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관리 메뉴

딘델라의 세상보기

라디오스타 이선빈 지코, 솔직한 반전매력과 핫한 열애설 대응법 풀스토리 본문

예능보기

라디오스타 이선빈 지코, 솔직한 반전매력과 핫한 열애설 대응법 풀스토리


딘델라 2016. 9. 1. 11:52

오는 8월31일 방송된 MBC ‘라디오 스타’에는 싸이먼디, 그레이, 지코가 ‘핫해, 핫해’ 특집에 출연했다. 이번주 라스는 그야말로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었다. 바로 강수지와의 열애를 인정한 MC 김국진과 설현과 열애를 인정한 블락비 지코 때문이었다. 어쩌다 보니 핫한 열애설의 주인공들이 핑크빛 설레임을 전하게 된 라스! 라스 입장에선 대박이 난 것이다.

 

 

그런데 이번주 라스에서 이들 만큼 화제를 모은 이가 있었으니 바로 배우 이선빈이었다. 얼마전 종영한 드라마 '38사기동대'에서 미주 역할로 주목을 받았던 신예 탤런트였다. 그녀는 어쩌다 보니 유명 래퍼들 사이의 홍일점으로 주목을 받았다. 전혀 다른 영역의 출연자들과 어색할 수도 있는데 솔직하고 털털한 매력을 뽐내서 마치 래퍼들의 뮤즈처럼 돋보였다. 그녀가 래퍼들 사이에서도 주눅들지 않았던 이유는 바로 다양한 반전매력을 가졌기 때문이었다. 라스 출연이 처음이지만 그녀는 다양한 장기의 소유자로 자신의 매력을 어필했다.

 

 

우선 데뷔 전부터 사전수전 안 해본 것이 없었던 당찬 인생을 살았다. 도도한 얼굴과 달리 각종 아르바이트를 섭렵하며 연습실과 고시원을 전전하며 연예인의 꿈을 키웠다. 23살이란 어린 나이에도 그녀의 다채로운 인생사를 담은 에피소드들은 그녀에 대한 편견을 깨주는 데 한 몫했다. 또한 이선빈은 파워풀한 댄스부터 수준급 노래 실력까지 가진 다재다능 재주꾼이었다. 걸그룹 연습생을 했기에 당시 배웠던 댄스와 노래실력이 상당했다. 그녀는 MC들의 주문에 능숙한 댄스를 선보여 큰 호응을 받았고, 또한 기타를 치며 자작곡까지 불러서 모두를 놀래켰다. 배우로서의 열정 뿐 아니라 다양한 끼까지 충만한 모습이 호감을 샀다.

 

또한 털털함과 솔직함도 돋보였다. 자신을 둘러싼 성형설에 대해 입을 연 이선빈은 "성형했다고 오해하는 분들이 있다. 성형은 하지 않았다. 심지어 매부리코다. 나는 용 된 케이스다. '정글의 법칙을 보면 성형 안 했다는 것을 알 것이다. 화장발이다 " 라는 거침없는 셀프디스로 웃음을 선사했다. 당차고 솔직한 매력이 인상깊었던 이선빈은 방송 후 실검을 장악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라스의 효과를 톡톡히 얻었다. 그만큼 매력적인 배우였다.

 

 

그리고 이날 주목받았던 열애설의 주인공 김국진과 블락비 지코! 당연히 시작부터 MC들의 이들에 대한 몰이가 상당했다. 라스 특유의 성격에 게스트의 열애설 만큼 핫한 주제가 없기 때문이다. 게다가 김국진까지 대박난 열애설을 터트렸으니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 그런데 이들의 열애설 대처법이 극과 극이었다. 강수지와 열애가 공개된 김국진은 시종일관 쑥스러룸 속에 강수지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고품격 수지맞은 방송 이라며 은근히 강수지를 언급했다.

 

그리고 두 사람의 연애 시작에 대해서 " 지난해 느지막이 우연히 글귀를 봤다. '어떤 사람이 온다는 건 굉장히 엄청난 일이다. 그 사람의 인생도 함께 오기 떄문이다'라는 문구를 봤다. 인생이 함께 오고 우리가.."  라며 쑥드러운 듯 사랑의 시작을 고백했다. 그는 "내가 무슨 얘기를 하는 거지"라며 부끄러워 하면서도 " 예전에 어렸을 때 봤을 때는 '보랏빛 향기'라고 해서 보라색으로만 보였다. 보라색 코트를 많이 입었다. 어느날 보니까 이제야 향기가 나더라" 라며 강수지에 대한 거침없는 애정을 솔직히 드러냈다. 그만큼 김국진은 늦게 찾아온 소중한 사랑이 더욱 특별할 것이다. 방송을 통해서 강수지와 깊어진 계기를 얻었지만, 이들 사이에 공감대가 클 수 밖에 없는 배경들이 존재했다. 중년의 사랑은 그런 것이었다.

 

그에 반해 아이돌 멤버인 지코의 사랑법은 다소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었다. 지코와 설현 모두 핫한 아이돌이기 때문에 갑자기 터진 열애설에 방송에서 솔직하게 진심을 고백하는 건 쉽지 않았을 것이다. 그래서 지코는 설현을 향한 질문을 예상한 듯 " 순한 양 콘셉트다. 둔갑술 하겠다. 당연히 지인들 통해 소문이 돈다. '찍혔다' 이런 것들이었다. 언젠가 나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그렇게 갑작스럽게 나올 줄은 몰랐다. 근데 그 전부터 그런 전화가 많았다. 관계 없는 사람을 물으며 '이 분이랑 맞냐'고 묻는 전화가 많아서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엄청 당황스러웠다. 일본에 도착했을 때인데 자고 있다가 실장님이 '지호야 지금 기사 났거든'이라고 전화로 말해 엄청 당황스러웠다 " 라며 열애설이 갑자기 터진 당시의 당화스럼을 전했다.

 

그렇지만 지코는 모든 질문을 피한 건 아니였다. " 알고 지내는 선후배 사이였는데 조심스럽게 연락하면서 지내다가 그런거 있지 않나. 정확한 이유 없이 호감이 가면서 그러다가 관계가 발전되면서 만나게 됐다 " 라고 열애를 설명했다. 하지만 " 모든 부분에서 조심해야 되는게 맞는 것 같다 " 라며 상대를 배려해서 말을 아꼈다. 아이돌들의 사랑은 수많은 관심 속에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이날 MC들도 짓긎은 질문보다는 지코의 입장을 이해하며 지나친 몰이는 하지 않았다. 지코나 김국진이나 서로 다른 대응법이지만, 상대를 배려하는 모습은 변함없었다. 공개연애를 대하는 입장은 달랐지만 모든 게 애정의 표현임을 느낄 수 있었다. 이렇게 핫했던 라스는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이어가며 순항했다. 다음주도 기대된다.

 

 

공유하기 링크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