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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 피트 자녀학대 조사받아, 씁쓸한 이혼 사유 진실공방


딘델라 2016. 9. 23. 13:35

세기의 커플이라 불리던 브란젤리나 커플!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가 이혼 소송에 휩싸였다고 해서 전 세계 팬들을 충격에 빠트린지 얼마 되지 않아서, 이번에는 두 사람의 이혼 사유를 두고 뜨거운 진실공방이 오가서 시끄럽다. 처음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의 결별 보도가 나오자 가장 뜨거운 가십거리는 바로 불륜설이었다.

 

 

두 사람이 아이를 낳고 잘 살고 있을 때도 시시때때로 불화설 루머가 터져나왔었다. 그럴 때마다 두 사람은 불화설을 금방 부인하며 가정이 여전히 단단함을 보여주며 불화설을 잠재웠다. 그런데 최근에 브래드 피트가 영화를 찍으면서 또 불륜설과 함께 불화설이 대두되었다. 외도 상대방으로 지목됐던 프랑스 배우 마리옹 코티야르는 바로 브래드 피트와 영화를 찍었던 상대였다. 하지만 졸리와 브래드 피트가 이혼한다는 긴급 속보가 타진되면서 불륜설이 관심을 받자 코티야르 측은 불륜설이 신경쓰였던지 이내 이를 부인하면서 그녀의 파트너인 감독 기욤 카네와의 사이에서 임신을 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코티야르는 2007년부터 영화감독 기욤 카네와 만나면서 5살 난 아들을 두고 있다. 그래서 초반 제기되었던 불륜설은 곧바로 잦아 들었다.

 

 

그렇다면 왜 두 사람이 이혼하게 되었을까? 이런 궁금증은 더욱 커져갔다. 남녀가 이혼하는 건 성격 차이 등 사소한 일일 수도 있다. 그런데 워낙 세기의 커플로 사랑받았던 이들이니 전세계의 관심은 다른 이유가 있는 게 아니냐며 더욱 호기심을 보냈다. 그러던 차에 새로운 이혼 사유로 추측되는 보도가 터져나왔다. 바로 브래드 피트가 자녀학대 의혹에 휩싸인 것이다. 그것이 사실이라면 이는 불륜설 보다 더 이미지에 치명타로 작용할 것으로 보였다.

 

 

언론에 따르면 졸리로부터 이혼 소송을 당한 브래드 피트가 자녀 학대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고 한다. 미국 매체 피플은 현재시각 22일에 브래드 피트(52)가 안젤리나 졸리(41) 사이에서 얻은 여섯 자녀 중 한 명에게 언어적, 신체적으로 학대를 한 혐의로 LA 카운티 아동가족국(DCFS)의 조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보도했다. 2004년 열애에 빠져 사실혼 관계에 돌입한 두 사람은 아이를 입양하고 낳고 하다가 2014년 8월 결혼식을 올렸다.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 사이에는 입양한 매덕스(15), 팍스(12), 자하라(11)와 두 사람 사이에서 낳은 친 자식인 샤일로(10)와 쌍둥이 녹스(8)와 비비엔(8) 등 총 6명의 자녀가 있다.

 

브란젤리나 커플이 사랑을 받은 데는 바로 아이들이 중심에 있다. 헐리우드 스타로서 이들은 입양에 앞장서며 다복한 다문화 가정의 모범이 되었다. 그런데 이혼 사유가 아이들을 향한 학대 혐의일 수도 있다고 전해지니 네티즌들은 큰 충격에 빠졌다. 브래드 피트가 자가용 비행기에서 다른 자녀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아이 한 명에게 언어적-신체적 학대를 했으며, 당시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가 아이들의 교육 문제를 두고 이야기하던 중 언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브래드 피트가 한 아이를 붙잡고 얼굴을 맞대고 강한 어조로 말을 했다고 한다. 당시 브래드 피트는 술에 취한 상태였다고 전해진다. 만취 상태에서 욕설을 하면서 소리를 지르고 난폭한 행동을 했으며, 공항에 착륙한 뒤에도 계속 고함을 쳤다는 목격자들의 제보도 있었다고 언론들은 상세히 보도했다

 

 

이런 보도를 접한 네티즌들은 만약 브래드 피트의 학대가 사실이라면 큰 실망이라며 싸늘한 반응을 내비쳤다. 그간 네티즌들은 10년간 잉꼬부부로 비췄던 두 사람이 주변의 온갖 풍파에도 단단히 가정을 지켜왔는데 갑자기 이혼설이 불거진 점을 의아해 하며 다른 이유가 있지 않을까 의구심을 보냈었다. 그런 상황에서 이런 기사가 뜨자 네티즌들은 평소 모성애가 강하기로 소문이 난 졸리가 피트의 행동 때문에 이혼을 결심한 게 아닌가 짐작했다. 부부에게 있어서 아이 문제는 민간한 일이다. 다른 부부의 사생활에 대해서는 부부의 일이니 뭐라 말할 수 없어서 아이 문제로 인한 일은 피트 개인의 이미지에도 치명적일 수 있었다. 그래서 네티즌들은 졸리가 이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납득할거 같다며 아쉬움을 보냈다.

 

결국 보도 이후 브래드 피트에 대한 비난의 소리가 높아지자 피트의 측은 언론에 이를 곧바로 해명했다. 브래드 피트의 측근은 " 그가 아이를 때린 것은 절대 아니며 아이가 다치거나 하지도 않았다. 피트가 아이를 폭행했다는 것은 과장된 거짓말이다. 피트가 이를 굉장히 중대한 문제로 여기고 있으며, 자신은 아이를 학대하지 않았다고 했다 " 라며 피트의 입장을 대변했다. 이런 외신 TMZ가 보도한 브래드 피트의 아동학대설 때문에 할리우드 연예계 뿐 아니라 전 세계의 언론도 발칵 뒤집어 졌다. 최고의 스타로 전 세계의 사랑을 받았던 그가 하필 가정적인 이미지를 깨는 논란에 휩싸이자 진실이 무엇인지 다들 설왕설래했다. 진정 잉꼬부부로 알려졌던 브란젤리나 커플 역시 어쩔 수 없는 쇼윈도 부부였을까? 네티즌들은 큰 사랑을 받았던 헐리우드 커플이 끝내 이혼에 휩싸이며 씁쓸한 진실공방을 벌이는 장면을 안타깝게 지켜봤다. 어쨌든 두 부부는 아이들의 행복을 가장 우선으로 한다며 팽팽한 설전을 오가는 것으로 보인다. 안젤리나 졸리는 무엇보다 아이들의 양육권을 강하게 주장하고 있다. 그리고 브래드 피트에게는 아이들에게 방문할 수 있는 권리는 주겠다는 입장이다. 과연 이들의 이혼 소송이 어떤 결과로 귀결이 될지 궁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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