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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현 위너 탈퇴&2NE1 공식 해체 향한 네티즌들의 두가지 시선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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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현 위너 탈퇴&2NE1 공식 해체 향한 네티즌들의 두가지 시선


딘델라 2016. 11. 25. 23:10

YG엔터테인먼트가 그룹 2NE1과 위너의 변화에 대한 공식입장을 발표해 화제다. YG는 2NE1의 공식해체와 위너(WINNER)의 멤버 남태현의 탈퇴에 대해서 입장을 전했다. YG의 대표적 아이돌그룹이었던 두 그룹의 변화와 해체에 대해서 공식발표하는 것이라 향후 YG에 미칠 파장과 후폭풍도 궁금증을 자아냈다.

 

 

우선 YG는 각종 히트곡을 발표하며 큰 인기를 끌었던 2NE1 공식해체를 선언했다. 이는 참으로 놀라운 일이었다. YG는 빅뱅과 2NE1이 남녀 탑아이돌 그룹으로 성장해서 많은 팬덤과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었다. 그런데 2NE1의 해체를 공식화한다는 것은 매우 큰 결단이었을 것이다. 사실상 공민지가 탈퇴를 하고 YG와 재계약을 하지 않으면서 2NE1의 미래도 불투명하다는 평가가 많았다. 그것을 이번에 해체로서 공식화했기 때문에 큰 관심을 불렀다.

 

 

" 2016년 5월 2NE1의 전속 계약이 만료됐고, 공민지 양이 함께 할 수 없게 된 상황 속에서 YG는 나머지 멤버들과 오랜 상의 끝에 2NE1의 공식 해체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2NE1은 지난 7년간 YG를 대표하는 걸그룹이었기에, YG 역시 그 아쉬움과 안타까운 마음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만, 활동을 지속해 나가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판단. 기약 없는 2NE1의 활동을 기대하기보다는 멤버들의 솔로 활동에 매진하기로 결정하게 된 것입니다. 그동안 2NE1의 음악과 그들을 사랑해 주신 국내외 많은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YG는 지난 5월 이후 CL과 산다라박의 솔로 계약을 체결했으며, 아쉽게도 박봄 양은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았음을 공식적으로 알려 드립니다. "

 

YG는 공식해체를 선언하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공민지의 탈퇴도 있었지만 2NE1는 그간 완전체로서 활동을 거의 중단한 상태였다. 그래서 2NE1을 해체하고 나머지 멤버들의 솔로 활동에 매진하기로 결정하면서 CL과 산다라박과는 솔로 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박봄은 재계약 체결을 하지 않아서 YG와 이별을 전했다. 네티즌들은 이번 결정에 2NE1의 음악을 다시 들을 수 없다는 데 아쉬움을 드러냈다.

 

 

2009년 데뷔한 2NE1은 데뷔와 동시에 엄청난 인기를 얻어 대표 걸그룹으로 성장했다. 그들은 '롤리팝(Lollipop)' 'Fire''I Don't Care' 'Can't Nobody', 'Go Away', '박수쳐' 'Lonely' 'Ugly' 등 엄청난 히트곡을 남기며 독보적인 컨셉의 걸그룹으로 우뚝 섰다. 그 인기는 국내를 넘어서 해외까지 번지며 한류스타로 입지를 다졌다. 하지만 2NE1은 박봄의 마약밀수 의혹이 불거지면서 흔들리게 되었다. 박봄이 2010년 마약 밀반입을 했다는 것이 4년이 지난 2014년 보도돼 큰 파장을 낳았다. 박봄은 마약류로 분류되는 암페타민을 들여온 혐의를 받았으며, 당시 YG 측은 치료 목적이었으며 해당 약품이 불법인줄 몰랐다고 해명했다. 당시 박봄에 대한 대중의 시선은 싸늘했다. YG의 대응에 대해서도 좋은 시선은 아니였다.

 

결국 박봄의 의혹으로 2NE1의 활동도 타격을 받을 수 밖에 없었다. 화려한 데뷔로 큰 인기를 얻었던 2NE1이 멤버의 구설수 이후 긴 공백기를 가졌다. 결국 이후 공민지는 불투명한 미래 때문인지 탈퇴를 선택했고 2NE1의 다른 멤버들도 그냥 개별 활동을 하기만 했다. 그리고 YG는 공식 해체를 선언했다. 2NE1의 활동을 기다렸던 팬들은 이제 2NE1의 노래를 들을 수 없다는 데 아쉬움을 남기면서도 YG도 어쩔 수 없는 결정이었을 거라며 안타까움을 보냈다. 그리고 네티즌들의 시선은 박봄에게 향했다. 재계약을 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 그간의 일들이 영향을 미친 게 아니냐는 말들이 많았다. 그리고 네티즌들은 2NE1의 해체는 어느 정도 예상을 했다며 최근 런칭한 블랙핑크가 2NE1 스타일을 이을 차세대 YG 걸그룹이란 느낌을 받았다며 그들을 런칭할 때부터 예견된 일이라고 했다. 하여튼 어떤 이유이건 결국 2NE1 역시 아이돌 7년 징크스를 깨지 못하고 가요계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무수한 히트곡을 남겼지만 역시 그룹이 오랫동안 지속되는 일은 여러 이해관계로 인해서 쉬운 일이 아닌듯했다. 결국 그런 결정을 한 것은 모두를 위한 최선의 결정이 아니였나 싶었다.

 

 

그리고 남태현의 위너 탈퇴도 동시에 발표되었다. " 올해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던 위너가 안타깝게도 멤버인 남태현 군의 심리적 건강 문제로 지난 몇 달 간 모든 활동을 중단한 상태였습니다. YG와 나머지 멤버들은 남태현 군의 건강 회복을 최우선적으로 생각하고 호전을 기대해왔습니다만 워낙 어린 시절부터 겪어왔던 심리적 문제인데다가 남태현 군의 회복과 복귀 시기를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인지라 남태현군 측과 오랜 상담 끝에 위너로서 활동을 지속해 나가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판단하였고, 11월 22일부로 남태현 군과의 전속 계약을 해지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본인으로 인해 팀 활동에 지장을 초래하는 무거운 부담감과 데뷔 2년 차인 위너의 활동이 더 이상 중단되어서는 안된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멤버들 서로 긴 시간을 가지고 고민한 만큼 비록 남태현 군이 위너와 함께 할 수 없게 되었지만, 추후 각자의 음악 활동을 지지하고 응원하는 동료가 되길 희망합니다. YG는 새로운 멤버 영입 없이 4인 체제의 위너 활동을 본격적으로 준비해 나가려 합니다. 새로운 출발점에 서게 된 4인의 위너 멤버들과 남태현 군에게 팬 여러분들의 많은 성원과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 "

 


YG는 남태현의 전속계약 해지를 알리며, 위너가 향후 4인 체제로 갈거라고 공표했다. YG가 남태현의 탈퇴 이유로 든 것은 그의 심리적 건강 문제로 활동을 중단한 상태에서 회복과 복귀시기를 예측하기 어려워 본인과 상의한 끝에 전속계약을 아예 해지하기로 했다고 한다.  계속 위너가 공백기를 가질 수 없기에 결국 4인체제를 선택한 것 같았다. 네티즌들은 2NE1의 해체는 예견했지만, 남태현의 탈퇴는 의외라며 향후 위너의 활동에 대해 걱정을 보내기도 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어렵게 위너에 들어가려고 오디션을 거치며 힘든 과정을 견뎠던 남태현이 이렇게 허무하게 탈퇴를 하게 된 것이 아무리 건강이상이라도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안타까워했다. 그리고 오디션을 거쳐서 선발되었던 만큼 나머지 멤버들이 의욕을 가지고 그룹으로 데뷔했는데 얼마 되지 않아서 멤버가 탈퇴하는 큰 일을 겪은 위너에 대해서 안타까움을 전했다. 어떤 이유가 있는지 자세히는 알 수 없지만 전속계약을 해지하는 만큼 어쩔 수 없는 사정이 있는 게 아닐까 싶다. 하여튼 네티즌들은 최근 YG가 어딘지 어수선한 분위기 같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빅뱅을 필두로 대표 아이돌그룹 기획사로 성장하며 한류를 키웠던 YG도 이제는 차세대 키우기에 돌입하며 세대교체로 재전열을 할 타이밍이 아닌가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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