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곤 폭행 시비 향한 네티즌들의 두가지 시선

배우 이태곤(40)이 술에 취한 30대 남성 두명과 폭행 시비에 휘말려 경찰 조사를 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었다. 그런데 이번 사건에 대해서 들려오는 언론들의 말에 따르면 이태곤이 씁쓸하게도 일방적인 폭행시비에 휘말린 게 아니냐는 의견들이 많았다. 언론에 따르면 오는 7일 경기 용인서부경찰서는 이태곤이 이날 새벽 1시께 용인시 수지구의 한 호프집 앞에서 악수 요청을 거부한 것이 발단이 되어서 30대 초반의 두명의 남성들에게 주먹과 발로 얼굴을 수차례 폭행당했다고 전했다.

 

 

이태곤은 "팬이니 악수나 한번 하자"는 이들 남성드르이 요청을 거절했다가 폭행을 당했다고 알려졌다. 그래서 이태곤이 코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어서 병원 치료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런데 이들 남성들이 자신들도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해서 주변 CCTV 등을 분석해 사건 경위를 경찰이 조사 중이라고 한다.

 

 

경찰 관계자는 언론에 "이태곤이 남성들의 요청을 불쾌하게 생각해 거절했다가 폭행 시비가 생긴 것이다. 이태곤과 남성들 사이의 쌍방 폭행인지, 아니면 이태곤이 정당방위를 한 것인지 가려낼 계획"이라고 이번 사건 경위를 설명했다. 또 다른 언론에 따르면 무엇보다 이태곤이 얼굴을 많이 맞았다고 설명했다. 상대방도 폭행을 주장하고 있어서 조사 중이지만, 이태곤이 일방적으로 맞은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그래서 쌍방인지 이태곤이 폭행을 막기 위해서 정당방위를 했는지 조사를 해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런 연유를 조사하기 위해서 목격자를 확인하고 CCTV도 조사하고 있다고 하니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싶었다. 그래도 우선은 폭행 당했다고 주장하는 남성들이 상처는 일단 없다고. 하지만 더욱 면밀한 조사를 통해서 서로간의 주장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태곤의 소속사는 이에 대해서  "이태곤은 두 남성에게 일방적 폭행을 당한 피해자다. 경찰서에는 피해자 신분으로 간 것" 이라고 설명했다. 얼굴에 부상을 입고 치료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처럼 이태곤이 폭행시비에 휘말렸다고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사건 경위를 더 봐야 한다고 말했다. 폭행시비라는 것이 자극적인 내용이라서 괜한 오해를 부를 수 있지만 경찰의 설명 등에서도 나타나듯 이태곤이 많이 맞은 상태니까 연예인이란 이유로 섣부른 오해와 추측으로 무턱대로 비난을 해선 안 될 것 같았다. 우선 이태곤은 혼자 술을 먹고 있었고, 남성들이 악수를 거절했다는 이유로 괜한 시비를 당한 일처럼 보였다.

 

 

그래서 이번 일에 대해서 네티즌들은 씁쓸한 연예인의 비애가 느껴진다며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연예인도 사생활이 있기에 모든 곳에서 다 연예인이란 이유로 사람들의 호기심과 관심을 받아줄 수는 없을 것이다. 연기하고 노래하는 일자리가 아닌 곳에선 그들 역시 평범한 자기의 사생활을 누릴 권리가 있다. 물론 악수를 하는 게 뭐 그리 큰 일인가 싶지만, 술을 먹은 사람들이 오고가는 자리에서는 술기운은 썩 기분 좋은 상활을 만들지는 않았을 것 같았다. 그래서 술 취한 남성들도 술 때문에 더욱 감정이 격해져서 시비를 걸고 폭행까지 가는 극단적인 상황을 만든 게 아닐까 싶었다. 그래서 네티즌들은 술이 문제라며 연예인들도 사람인데 그들의 사생활도 지켜줘야 하는 게 아니냐며 안타까움을 보냈다. 연예인이라고 모든 불편을 다 감수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더욱이 어떤 이유에서든 폭행은 정당화될 수 없지 않나 싶다.

 

그리고 또한 이태곤이 얼굴 등을 많이 맞았다는 말에 네티즌들은 그것 역시 연예인이기에 많이 참을 수 밖에 없었던 게 아니냐고 씁쓸함을 내비쳤다. 덩치도 크고 운동도 했었다는 이태곤이 이런 시비에서 일방적으로 맞았다는 건 구설수에 휘말리지 않으려 연예인이기에 더욱 참았던 게 아니냐는 시선을 보냈다. 사실 이런 폭행시비에선 연예인이기에 더욱 피해를 보는 경우가 많았다. 사소한 시비에서도 연예인이라서 괜히 더 화제가 되고 뭇매를 맞는 경우가 많아서 안타깝지만 연예인이 참을 수 밖에 없었다. 그래서 네티즌들은 이태곤이 자신이 연예인이기에 괜히 오해를 당할 수 있으니 참은 게 아니냐며 잘했다면서도 그렇게 할 수 밖에 없는 연예인들도 참 안타깝다며 연예인이 봉도 아닌데 이런 일들이 전해질 때마다 연예인의 비애가 느껴진다며 씁쓸해 했다. 게다가 배우가 얼굴에 상처까지 얻었으니 더욱 안타까운 일이었다. 하여튼 사건을 명확히 조사해서 억울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