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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장기하 결별, 열애 3년만에 안타까운 이별 풀스토리 본문
가수 아이유와 장기하가 열애 3년 만에 최근 결별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언론에 따르면 두 사람은 최근 결별을 한 후 좋은 선후배 사이로 남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결별 소식이 전해지면서 두 사람의 소속사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서 두 사람이 결별했음을 공식 인정했다. "두 사람이 최근 연인으로서의 인연을 마무리했다. 각자 일에 매진하면서 자연스럽게 소원해졌고 이달 들어 선후배로 남기로 했다. 동료 음악인으로 서로의 길을 응원할 것이며, 결별의 아픔을 딛고 일어설 수 있도록 격려해달라" 라는 입장을 통해서 격려와 응원을 당부했다.
두 사람의 결별 소식에 네티즌들은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다. 아이유와 장기하는 2015년 10월 핑크빛 사랑에 빠졌다는 열애 사실이 공개되며 큰 화제를 뿌렸다. 두 사람이 사귀고 있다는 사실이 파파라치 사진을 통해서 공개되자 사람들은 과연 인정을 할 것인지 궁금해 했다. 아무래도 두 사람의 나이차가 11살 차이나 났고 하니 그런 편견을 딪고 열애를 인정할지 궁금증을 쏟아냈었다. 그리고 두 사람은 예상을 뒤엎고 열애 중임을 인정했다. 2년간 사귀고 있었다는 열애 사실을 인정해서 큰 화제를 뿌렸다.
당시 아이유는 팬카페를 통해서 배울 점이 많은 남자친구라며 라디오를 통해서 만나게 됐다며 당황스럽지만 차분하게 열애를 인정하는 글을 올려서 많은 응원을 받았다. 두 사람은 그렇게 장기하가 진행했던 라디오에서 2013년 처음 만나 호감을 가지며 당시 열애를 인정할 때 이미 사귄지 2년이 되었다고 고백을 했었다. 11살 나이차라는 여러 편견들이 존재했지만, 음악이라는 공통관심사를 통해서 서로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었던 두 사람은 무려 횟수로 치면 4년이나 열애를 했다.
그래서 아이유와 장기하의 결별은 더욱 안타까움이 들게 했다. 네티즌들은 오랜 연인 관계를 정리하는 그들의 이별을 보면서 잘어울렸는데 너무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면서도 여느 평범한 연인들이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이 있듯이 두 사람도 자연스럽게 이별을 한 것일 뿐이라며 격려의 시선을 보내는 이들이 많았다.
사실 장기하가 결혼 적령기에 있어서 두 사람이 열애 중일 때 혹시나 하는 시선도 있었다. 게다가 오랜시간 이쁘게 사랑을 키워갔기에 그랬다. 하지만 열애를 한다고 다 좋은 결실을 이루는 것은 아니기에 두 사람의 결별에 대해서 굳이 억측을 보낼 필요는 없을 것이다. 아이유가 너무 어린 까닭도 있기에 두 사람의 이별에 대해서는 평범한 연인들처럼 자연스런 과정이라고 보는 게 맞을 것이다. 그래서 두 사람의 결별 이유에 대해서 도 넘은 억측과 관심을 보내는 시선에 대해선 씁쓸했다.
단지 연예인이라서 연애사가 공개된 것 뿐인데 사람들은 단지 연예인이기 때문에 더욱 엇나간 호기심을 더욱 보내기도 했다. 이번 결별 기사 이후에 두 사람의 결별 예언이라며 다양한 호기심 어린 글들이 화제가 되었다. 장기하의 과거 인터뷰가 화제가 되면서 결별을 예고한 게 아니냐고 관심을 보내기도 했다. 그리고 아이유가 얼마전 드라마 보보경심을 끝내면서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이휘재가 했던 발언들이 또 결별과 함께 회자기도 했다.
아이유는 열애인정 후에도 활발한 활동을 했다. 가수로서 연기자로서 열심히 활동했다. 보보경심에서 이준기와 호흡하며 좋은 케미를 선보였다. 그런 아이유에게 SBS 연기대상에서 MC를 봤던 이휘재가 당시 이준기와 엮은 발언을 한 게 또 화제가 되는 등 결별 이후에도 괜스레 후유증을 겪었다. 친분으로 서로의 콘서트에 깜짝 게스트로 나왔던 이준기 측이 아이유와는 친한 동료라며 해명하는 해프닝까지 번졌다. 이렇게 괜스레 불똥이 엉뚱하게 번지자 네티즌들은 당시 진행 논란을 겪었던 이휘재의 엄한 발언 때문에 끝까지 곤혹을 치룬다며 씁쓸함을 보내기도 했다.
이처럼 이번 아이유와 장기하의 결별은 핫한 스타커플의 이별인 만큼 다양한 반응들이 터져나왔다. 그러나 지나치게 다양한 관심들이 쏟아지면서 정작 이별을 맞은 당사자들의 배려는 너무나 미흡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것이 인기의 반증이겠지만, 아이유나 장기하나 결국 평범함 연애를 했고 자연스럽게 이별을 맞은 것 뿐일 것이다. 그래서 도 넘은 억측과 호기심 보다는 이별의 상처를 이겨낼 시간을 줘야 하지 않나 싶었다. 단지 연예인이란 이유로 지극히 개인적인 사생활들이 가십거리로 소진되는 모습들이 너무나 안타깝게 다가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