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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제대 전역, 더욱 주목받는 이유


딘델라 2017. 2. 11. 18:10

가수 겸 배우 김현중(31)이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는 소식이 화제다. 김현중은 오는 11일 오전 경기 고양시 덕양구 화전동 30사단 신병교육대에서 21개월의 현역 복무를 끝내고 팬들과 인사를 하면서 오래만에 언론에 근황을 전했다. 이날 전역식에는 추위에도 불구하고 많은 팬들이 김현중의 제대를 축하려고 모였다고 한다. 특히 일본 중국 등 해외팬들이 김현중을 응원하기 위해서 많이 모였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그간 논란을 겪었던 김현중이지만 여전히 든든한 팬들의 지지를 확인할 수 있었던 김현중의 전역식이었다. 그는 감회가 새롭다며 수많은 팬들에게 전역 소감을 밝혔다. "오늘부로 병장 만기 전역한 김현중이다. 추운 한파 속에서도 기자들, 팬 여러분들 먼 곳까지 찾아와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만감이 교차하는 모습으로 팬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이어 그는 "참 어려운 시기에 군대에 왔고, 많은 것을 느꼈다. 인생의 또 다른 시작, 후반전을 시작하는 기분으로 전역했다" 라며 떨리는 소감을 전했다.

 

 

"솔직한 심정으로는 아직까지 걱정도 되고 두려움도 있다. 군대 들어와서 느꼈던 점들을 헤쳐나가는 데 생각하겠다. 입소할 때도 인사 못드리고 가서 죄송했다. 늦게나마 인사 드리게 되어서 기쁘게 생각한다. 21개월 동안 많은 생각을 했다. 헤쳐나갈 방법, 용기 많이 얻었다"라면서 그간의 논란으로 힘들었던 점과 팬들에게 죄송한 점 그리고 군대를 통해서 용기를 얻었다며 논란에 대한 간접적인 심경과 각오를 전했다.

 

 

그는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가장 먼저 해야 될 일은 부모님을 만나 뵈어서 정식으로 전역 인사 드리고 싶다. 활동 계획은 구체적으로 말씀 드릴 수 없지만 빠른 시일 내에 좋은 일로 찾아뵙겠다"라고 전했다. 이처럼 김현중은 구설수 이후 언론과 팬들에게 모습을 보이면서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당시 논란과 맞물려서 군대를 가야했기 때문에 그에게도 많은 만감이 교차하는 순간이었다. 그래서 군대를 통해서 아마도 심기일전의 각오를 다진 모습이 느껴졌다.

 

 

김현중은 앞서인 지난 달에 먼저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서 팬들에게 제대하는 소감을 전했었다. "길고 긴, 상처의 시간들을 지나면서 제가 참 나약한 사람이었구나를 느꼈다. 하지만 가족과 친구들, 그리고 날 믿어주는 사람들 덕분에 버틸 수 있었고, 그만큼 하루하루가 감사했다. 그동안 하고 싶었던 이야기들은 얼굴 마주보면서 하고 싶다. 항상 고맙다" 짧은 인사였지만 자신을 변함없이 응원해준 이들에 대한 감사함이 담겨있었다.

 

이런 김현중은 현재까지도 전 여자친구 A씨와 수년째 법정 공방 중이다. 한류스타로 발돋움한 그가 큰 인기를 누리고 있을 때 갑자기 터진 구설수는 그의 이미지에 치명타가 되었다. 그는 소송에 휘말렸고, 양측은 오랜시간 진흙탕 싸움을 펼치며 진실공방을 벌었다. 그로 인해서 두 사람 다 상처를 입었다. 그리고 둘 사이에 아이가 태어나면서 사건은 더욱 첨예하게 흘러갔다. 현재 A씨는 김현중의 아이를 낳아 기르는 중이다. 그런 여러가지 일들을 겪으면서도 소송은 계속되었다. 그리고 김현중은 힘든 시간을 거쳐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그러나 당시 사건으로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었기에 여전히 그에 대한 네티즌들의 편견 역시 상당했다.

 

 

여전히 소숭 중인 두 사람! 김현중은 A씨를 명예훼손과 사기미수 등으로 기소했고, 서울동부지방법원으로 공소장이 접수되어 다음달 공판을 남겨두고 있다. 김현중 측은 A씨에 대해 손해배상소송도 진행하고 있어서 앞으로도 이들의 공방전에 사람들이 관심이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김현중의 제대에 대해서 네티즌들은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다. 우선 군대를 간지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제대를 했다며 빨리 흐르는 시간에 놀라는 이들도 많았다. 당시 엄청난 파장을 남긴 논란이었고, 그로 인해서 김현중이 뭇매를 맞았었는데 이제는 제대를 하고 카메라에 다시 설 정도로 역시 모든 일에는 시간이 약이 되는 것인가 싶기도 했다.

 

물론 여전히 그에 대해서 싸늘한 시선을 보내는 이들도 많았다. 아무래도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당시의 구설수가 이미지에 큰 충격이 되었었기에 여전히 편견을 보내는 이들도 있었다. 그런 반응들 역시 김현중이 앞으로 짊어지고 가야 할 일이 아닌가 싶었다. 그래서 이번 김현중의 제대가 더욱 주목받는 이유는 바로 그가 재기를 할 수 있을까에 대한 궁금증 때문이 아닐까 싶었다. 연예인들이 구설수를 겪고 복귀와 재기를 하는 부분은 항상 큰 관심이다. 그러기 위해선 우선 많은 대중의 편견과 부담감을 떨쳐야 한다. 사실 논란을 겪은 이들이 복귀를 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 이미지 타격을 받고 이전처럼 온전한 사람들의 지지를 받고 활동하기란 힘든 법이다. 그럼에도 구설수 이후 논란을 뚫고 복귀에 성공한 이들도 있기에 과연 이들의 운명이 어찔 될지는 알 수 없다. 재기를 위해선 만만치 않은 편견의 무게를 견뎌야 하지만 또 연예 활동이 그들의 삶이기에 복귀를 하려는 노력까지 폄하할 순 없다. 그래서 다시 브라운관에 서고자 하는 노력은 계속될 거라고 본다. 다시금 언론 앞에 모습을 드러낸 김현중은 우선 군제대 후 다시 팬들을 만나선지 한층 밝아진 안정적인 모습이었다. 과연 그가 논란을 딪고 재기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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