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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리플리-1회 야하다? 오히려 이다해 연기에 놀라고 감탄했다. 본문
미스리플리-1회 야하다? 오히려 이다해 연기에 놀라고 감탄했다.
미스리플리1회 줄거리 니가 아는 장미리는 이제 죽었다구!!
어릴적 버림받아 고아원에서 자라난 미리는 양아버지의 노름빚을 청산하고 한국으로 돌아가기 위해 일본 후쿠오카 외곽의 한 유흥가에서 악착같이 일한다. 히라야마의 마수에서 도망하여 가까스로 한국에 들어온 미리는 면접을 보는 곳 마다 낙방하고 우연치 않게 유타카와 계속 마주치게 된다. 한편, 한국 최고의 호텔 총지배인 명훈은 아내의 연습실에서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하게 되는데...
미스리플리-주인공들
장명훈[김승우]
의대를 나왔으나 가정형편이 좋지 않아 호텔 마케팅 부에 취직했다. 호텔에서 완벽한 일 처리로 능력을 인정받아 대대로 한국 최고 호텔을 경영해온 명문가의 무남독녀 외동딸과 결혼해 해당 호텔의 총지배인 자리에 올랐다. 늘 1등을 목표로 살았고 늘 1등을 해왔기 때문에 인생을 완벽하게 컨트롤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한 번 불 붙으면 이성을 말끔히 날려버릴 만큼 뜨거운 열정을 가진 남자.
장미리[이다해]
어린 시절 부모에게 버림받은 상처로 인해 인간과 세상에 대한 불신으로 내면이 가득 차 있다. 일본에 입양을 갔다가 밑바닥생활을 경험하고 살아남기 위해 한국으로 도망쳐온다. 우여곡절 끝에 한국 최고 호텔의 메이드를 시작하게 되고 성공을 위해 호텔과 리조트 각 분야에서 최고 실력자라 불리는 두 남자를 이용하게 된다. 동경대를 졸업했다는 거짓말을 시작으로 세상을 속이는 한판의 사기극을 시작하는데...
몬도리조트 후계자-송유현-유타카[박유천]
친절하고 배려깊고 섬세한 성격을 지녔다. 때로는 과감하게 결정하고 단호하게 밀고 나가는 추진력으로 리더의 자질까지 갖춘 이 시대의 prince-charming! 최연소의 나이로 리조트 업계에 화려하게 등장해 멋진 외모만큼이나 완벽한 능력을 펼쳐 보인다. 그러나 훌륭한 배경과는 다르게 시장통이나 분식집 등을 좋아하고 또 그렇게 해야 사람을 알고 사랑을 알 수 있고 진정한 사랑을 할 수 있다고 믿는다.
문희주[강혜정]
착하고 순수하고 여리면서 영민하다. 어려서 교통사고로 부모를 잃고 고아원에 들어가 미리를 만났다. 자신과는 달리 강단 있고 고집 센 미리를 많이 좋아했다. 다행히 좋은 양부모를 만나 친자식 이상의 사랑을 받으며 성장하는 동안 미리에 대해선 잊고 살았다. 양부모가 사망한 후 한동안 고아원에서 아이들을 돌보며 지내다가 대사관을 통해 호텔 임시직으로 취직하게 된다.
로코 홍수 속 기대되는 정통 멜로 미스리플리.
올해 들어서 내꺼해,동안미녀,최고의 사랑 등 상반기는 로멘틱 코미디 드라마의 홍수 속 에서 오랜만에 정통 멜로를 등장한다는소식에 상당히 기대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등장하는 메인 주인공 4명 이다해,박유천,강혜정,김승우 등 인기파 배우들과 성균관 스캔들로 연기자의 입지를 다진 JYJ의 박유천이 나온다는 소식에 시작전부터 기대를 모았던 드라마 입니다.
미스 리플리는 한국 최고 호텔을 배경으로 여주인공 장미리가 고졸 학력을 속이고 동경대를 나왔다는 거짓말 때문에 갑자기 운명이 바뀌고 성공도 하지만 결국 그 거짓말 때문에 인생의 모든 걸 잃게 된다는 것이 드라마의 전체적인 스토리 같습니다. 그런 장미리를 송유현-유타카[빅유천],장명훈[김승우] 이 두명의 남자가 장미리를 사랑하고 문희주[강혜정]는 송유현을 짝사랑 하는 4명의 주인공이 만들어 가는 정통 멜로 입니다. 너무 가벼운 로코물에 지친분들이라면 한번 기대해 봐도 좋은 드라마 같습니다.
이게 수위가 높고 야하다고? 오히려 이다해 연기력에 놀라고 감탄했다.
미스리플리의 여주인공 장미리의 성장배경이 친아버지는 일찍 죽고 친어머니는 자신을 버리고 가서 성당에서 고아로 자라다가 일본으로 입양이 되지만 일본 유흥가 밑바닥 생활을 하다가 더 이상 견디기 힘들어 포주를 유혹해서 한국 관광비자를 얻어서 도망을 치고 입국을 하게 됩니다.
장미리는 관광비자 말소 전까지 꼭 취직을 하기 위해 한국에서 수십번 면접을 보지만 고졸 학력 이라는 장벽에 가로 막혀서 취직에 번번히 실패를 하고 식당과 주차장 알바를 하면서 버티다가 우연히 면접을 본 곳에서는 성적인 모욕을 당하고 좌절을 하고 화장실에서 오열한 장미리는 이후 빗속에서 몸이 젖어 속살이 훤히 비치는 아찔한 모습으로 장명훈을 만나게 되고 장명훈은 호텔에 중요한 일본 기업에 회장이 투숙을 하러 오게 되고 그 회장이 구사하는 히카타 지역 사투리 일본어를 능숙하게 구사하는 그녀를 보고 일자리를 제안합니다.
이 과정에서 장미리는 한국에서 취직을 하지 못하면 일본으로 쫓겨 날 처지라고 장명훈과 이야기를 하다가 장미리가 임시직은 관심 없다. 이해는 한다. 이유도 없이 갑자기 길거리에서 만나서 누구의 추천도 보증도 없이 제 아무리 동경대를 나왔다고 하더라도 불가능한 이야기겠죠. 라고 말하자 명훈은 동경대 출신이냐고 물어보게 되고 장미리는 동경대 출신이면 뭐가 달라지나요? 라며 거짓말을 하게 되고 정명훈은 미리의 동경대라는 학력에 큰 관심을 보이며 한국에서의 취직에 성공하게 되었습니다.
방송이 끝난 후 장미리의 불우한 성장 배경을 설명하기 위해서 라고 하지만 너무 야하고 수위가 높다며 민망 했다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생각이 다릅니다. 여주인공 장미리의 불우한 성장배경과 일본 입양아에 고졸 출신으로 한국에서 자신을 버리고 간 어머니를 찾기 위해서는 꼭 취직을 해야 된다는 절박함을 포현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부분 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설명이 없다면 고졸 학력 때문에 수 없이 취직에 실패한 장미리가 동경대 출신이라고 우연하게 나온 말로 거짓말을 하게 되는 과정이 설명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정도 장면가지고 야하다, 수위가 세다라고 하는데 여태까지 나온 드라마 중에 저 정도 수위가 안나온 드라마가 있었는지 저게 수위가 높다고 한다면 자이언트,욕망의 불꽃,마이더스,파라다이스 목장 등등 노출신에 진한 베드신에 키스신 엄청나게 나왔습니다. 수위가 더 심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자이언트 같은 경우는 서로 총을 겨누고 사람을 죽이는 장면, 그리고 최근에 방영한 시티헌터도 킬러로 만들어지는 과정을 그리기 위해 잔인한 장면을 연출을 했습니다.
그런 드라마는 멋있는 액션 드라마에 야하다고 하지 않다가 왜 유독 미스리플리에 첫회에 나오는 면접관 성희롱,장면과,유흥가 장면, 그리고 장명훈 부인이 음악실에서 바람피는 장면이 왜 수위가 높고 야하다고 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상황은 야하게 보일지도 모르지만 노출이 있었던것도 아니고 뭐가 그렇게 수위가 높다고 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지난번 이 드라마 홍보 때문에 놀러와 예능 출연과 섹션TV에서 인터뷰 취재도 안갔다고 해서 논란이 많았는데 이런 것을 빌미로 JYJ에 박유천이 나와서 테클을 거는 것인지 다른 여타 드라마 같으면 넘어갈 부분도 기사화 해서 시작도 하기 전에 깍아 내리려는 것인지 좋게 보이지 않습니다.
어제 장미리 역에 이다해 연기를 보면서 감탄을 했습니다. 성희롱 장면등이 나올 때 모욕을 당하면서 면접관에게 나쁜X끼 할 때 정말 악에 바쳐서 분노에 찬 연기 압권 이였습니다. 그리고 그 변태 면접관이 장미리가 먼저 유혹했다고 거짓말을 하면서 미X년 할때 정말 저도 분노가 끌어 올랐습니다. 저도 남자지만 그 장면이 야하다는 생각보다는 학력을 중시하고 청년 실업이 심각한 한국사회를 꼬집는 장면이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진짜 장미리가 된 듯한 이대해의 연기에 소름이 돋았습니다. 그리고 면접실을 빠져 나온 장미리가 화장실에서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면서 오열하는 눈물 연기 장면도 정말 감탄 했습니다. 이다해 연기 잘 하는 것은 어느 정도 알고 있었지만 마지막 엔딩에서도 얼굴이 싹 변하면서 거짓말하는 연기도 그렇고 첫회부터 강한 인상이 남았습니다.
그리고 주인공 4명중에 장명훈 빼고 나머지 3명이 전부 한국 사람이지만 일본국적에 일본에서 유학을 하거나 2명은 일본에서 자란 성장 배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일본어가 나오는 것이 오히려 더 자연스러운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그리고 그렇게 자주 나온 것도 아니고 거의 다 일본에 욕 같은 말에 일본어 방언 몇마디가 나오는 정도 입니다.
이 정도를 가지고 일본어가 많이 나와서 보기 불편하다고 한다면 다른 외국영화나 드라마 어떻게 볼 수 있겠습니까. 이렇게 주인공이 자란 배경 때문에 외국어 쓰는 한국 드라마가 처음도 아니고 이런 사소한 것 까지 다 시비를 건다면 드라마 제작을 어떻게 할까요? 일본 자본이 들어갔네. 일본 수출하려고 너무 티가 난다. 이러는 반응도 보았는데 한국 드라마 중에 일본 수출 노리고 제작 했던 드라마가 이것 뿐 입니까. 드라마 아이리스, 도망자 플랜B 방영때는 이것보다 더 많이 일본어가 나오고 했는데 그 드라마 할 때는 왜 아무말 없다가 왜 이 미스리플리 가지고만 불만을 가지고 보는건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많은 이 드라마 팬들이 박유천을 기대하면서 봤는데 너무 분량이 적고 OST가 너무 클래식에 연출이 촌스럽다고 하는데 원래 정통 멜로라는 장르가 좀 연출이 올드한 분위기가 많습니다. 그리고 OST는 박화요비가 부른 이다해 테마 같은 유리 라는 제목에 노래가 벌써 나왔습니다. 역시 홍보를 제대로 못했더니 사람들이 OST 나온줄도 모르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첫회에는 송유현[박유천]에게 무관심 하다가 4회 부터는 본격적으로 이다해가 박유천에게 관심을 보인다고 하니까 너무 성급하게 판단하고 실망할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그동안 월화드라마 관심이 없다가 이 드라마가 출연진도 이슈를 몰고다니는 배우들이 나오고 또 신정아 사건을 모티브로 했다고 해서 관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신정아 사건 부분은 많이 수정되었다고 하는데 그래도 인물들이 각자 개성이 뚜렸하고 내용이 좀 복잡할지도 모르지만 추리도 할 수 있을 것 같은 내용이 있을 것 같고 이슈가 될 만한 내용도 보이고 앞으로 미스리플리 이 드라마 추리하는 드라마 혹은 정통멜로 좋아하는 분들이나 가벼운 로코가 부담스러운 분들이라면 기대를 하고 봐도 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