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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서커스걸 블랙핑크 로제 & 진달래 정체 누구? 딱걸린 결정적 증거 두가지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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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서커스걸 블랙핑크 로제 & 진달래 정체 누구? 딱걸린 결정적 증거 두가지


딘델라 2017. 3. 25. 22:28

'노래할고양이'가 '강남제비'를 꺾고 51대 복면가왕에 등극했다. 지연 방송으로 인해서 1, 2부로 나눠져서 특별 방송을 했던 복면가왕! 과연 누가 가왕의 자리를 차지할까 궁금증을 남겼다. 그런 끝에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시청자를 새롭게 사로잡은 노래할고양이가 길구봉구의 봉구로 밝혀진 강남제비를 이기고 새로운 가왕의 자리에 올랐다. 아쉽게 가왕의 자리를 내려온 봉구는 제야의 고수다운 놀라운 실력을 보여주며 큰 조명을 받았다. 이렇게 새로운 가왕의 노래할고양이가 과연 자신의 가왕체제를 장기간 집권할 수 있을까? 춘추전국시대로 계속 가왕이 바뀌는 상황에서 그녀의 운명이 궁금했다.



그런데 이번주 복면가왕 예고편에서 52대 가왕전이 매우 치열함을 알렸다. 단 1표 차이로 가왕의 운명이 갈렸다고 말이다. 도대체 누가 노래할고양이를 위협했는지 귀추가 궁금했다. 우선 1라운드 첫 번째 무대에 오른 '완치요정 닥터피쉬'와 '쓴 맛을 보여주마 한약도령'은 김현식의 '비처럼 음악처럼'을 선곡해 감성있는 무대를 보여줬다. 이날 박빙의 대결을 펼친 끝에 한약도령이 2라운드에 진출했다. 닥터피쉬의 정체는 샤크라 출신의 황보였다. 그녀의 중저음이 워낙 독보적이라서 네티즌들은 그녀의 목소리를 듣자마자 황보임을 예측했다. 그리고 한약도령의 정체는 누군지 예측이 되지 않았다. 패널들은 처음에는 전문가수라고 했다가 그의 빵터진 개인기를 보고 개그맨 같다고 추측했다.



그리고 큰 주목을 받은 1라운드 두번째 대결은 '2017 미스코리아 진달래'와 '옷도 노래 취미도 노래 나는야 개나리'의 이선희 히트곡 '아름다운 강산'이었다. 진달래의 파워풀한 가창력과 개나리의 깔끔한 음색이 멋진 화음을 뽐냈다. 승부는 진달의 승리로 돌아갔다. 개나리의 정체는 포크록 가수인 제이민이었다. 패널들이 젊은 솔로 여가수 같다는 예측이 정확이 들어맞은 것이다. 그런데 진달래의 정체에 대해서 네티즌들 사이에 이견이 엇갈렸다. 진달래는 출중한 노래 솜씨를 가지고 있어서 분명 가수라고 느낄 수 있었다.



그런데 그녀가 개인기에서 범상치 않은 끼를 보여주는 바램에 개그우면 같다는 의혹을 받았다. 그래서 네티즌들은 개그우먼 신보라가 아니냐는 추측을 했다. 신보라는 이미 복가에 나왔었고 노래 잘하기로 소문이 나서 그녀가 일부러 목소리를 변조해서 나올 수도 있었다. 그러나 반대로 워낙 노래실력이 출중해서 디바형 가수라는 추측도 많았다. 그래서 거론되는 이가 바로 가수 리사였다. 리사는 뮤지컬 배우도 겸하고 있다. 이날 진달래는 노래할 때 유독 손제스처가 화려했다. 리사도 뮤지컬을 하다보니 손동작이 많이 하는 습관이 있었다. 리사가 일부러 노래에 힘을 줘서 그렇지 리사가 맞다는 의견도 있었다. 또 반면에 스피카 박나래를 거론하는 네티즌들도 있었다. 과연 진달래의 정체가 누굴지. 이날 그녀의 노래실력이 심상치 않았기 때문에 그녀가 가왕을 위협하는 대항마인지도 궁금했다. 


그리고 세번째 무대는 화려한 삼바 댄서와 함께 볼거리를 제공한 리키 마틴의 명곡 ‘Livin' La vida Loca’가 울려퍼져 모두를 흥에 빠지게 했다. '성대저글링 서커스걸'과 '가왕 되면 내가 쏜다 포장마차' 듀엣곡은 그야말로 축제의 한마당이었다. 서커스걸의 톡톡튀는 음색과 포장마차의 연륜이 느껴지는 무대가 신구대결임을 눈치채게 했다. 승리는 서커스걸에 돌아갔다. 역시 포장마차의 정체는 모두의 예상대로 ‘아이스크림 사랑’을 부른 선배 가수 임병수였다. 패널들의 촉이 대단했다. 노래를 듣고 40대 이상 패널들은 연륜있는 선배가수임을 정확히 예측했다. 그리고 반대로 20대의 패널들은 서커스걸의 정체를 아이돌 가수라고 예측하며 결정적인 힌트를 쏟아냈다. 


서커스걸은 독보적인 개성 강한 음색을 소유한 실력파 아이돌 같았다. 젊은 패널들도 그녀의 정체를 알겠다며 걸그룹 멤버 중 하나라고 예측했다. 네티즌들도 마찬가지였다. 목소리가 워낙 개성이 강해서 딱 듣자마자 블랙핑크의 로제라고 추측했다. 이렇게 다들 예상하는 이유는 팝송을 선택할 정도로 발음이 교포발음이 느껴지기에 해외파 아이돌을 예상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로제는 호주에서 태어나고 자란 호주 출신 해외파로 YG가 야심차게 준비한 새 걸그룹 멤버에 발탁된 실력파다. 게다가 서커스걸이 개인기라고 보여준 엉성한 치어리딩 장면도 결정적 힌트였다. 로제가 실제로 호주에서 치어리더 생활을 했기 때문이다. 이날은 일부러 웃음을 주려고 웃기게 했지만, 그 개인기도 로제를 알리는 힌트였을 것이다. 또한 하니와 은광이 말한 힌트도 결정적이다. 바로 개미허리로 유명한 걸그룹 멤바라는 발언이다. 로제는 허리가 19인치로 개미허리란 별명을 가지고 있었다. 이렇게 어딜봐도 로제가 확실한 증거들이 빼박 로제를 가리키고 있었다. 특유의 음색부터 여러 힌트가 결정적이었다. 이날 듀엣에서도 노래실력이 범상치 않음을 보여줬는데 서커스걸도 본실력을 드러내면 만만치 않은 도전자가 될 것 같았다. 



마지막 대결은 '야구르지롱 돌직구 야구소녀!'와 '노래천재 김탁구' 의 달달한 화음으로 이어진 '나는 외로움 그대는 그리움'이었다. 승리는 김탁구에게 돌아갔다. 이날 야구소녀의 정체가 큰 화제를 불렀다. 바로 배우 고아성이기 때문이다. 패널들은 그녀의 잔잔한 노래를 듣고 최근 영화나 드라마를 찍은 여배우 같다고 정확히 예측했다. 좀처럼 예능에서 볼 수 없었던 고아성까지 섭외한 복가의 섭외력이 놀랍다. 쑥스러운 모습이었지만 최선을 다해서 즐거운 볼거리를 주려한 그녀의 출연만으로도 시청자로서 반가웠다. 그리고 김탁구의 정체가 궁금했다. 분명 노래잘하는 가수 같은데 좀처럼 예측이 안됐다. 아마 봉구처럼 제야의 고수가 아닐까 싶었다. 그의 음색도 노래 울림통도 남달랐다. 그래서 패널들은 그의 실력이 아직 시동도 걸리지 않았고, 분명 비장의 무기가 있을 것이라며 강력한 경쟁자로 예측했다. 네티즌도 김탁구의 정체가 궁금하다며 여러 사람을 거론했는데 음색이 비슷한 사람으로 구자명이 아닐까 조심스레 점치는 이들도 있었다. 하여튼 김탁구의 실력도 범상치 않아 보이기에 가왕전이 정말 흥미롭게 기다려졌다. 이번 복명가왕에서 단 1표 차로 박빙의 승부가 펼쳐졌다니 과연 누가 노래할고양이를 위협한 강자였는지 정말 궁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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