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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민 백진희 열애 인정, 예사롭지 않았던 금사월 커플의 러브스토리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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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민 백진희 열애 인정, 예사롭지 않았던 금사월 커플의 러브스토리


딘델라 2017. 3. 27. 14:36

배우 윤현민과 백진희가 동료 배우에서 연인으로 발전했다며 갑자기 불거진 열애설을 인정했다. 두 사람은 세번째 열애설만에 인정을 하게 되었기에 이번 열애 인정이 더욱 주목을 받았다. 백진희의 소속사인 제이와이드컴퍼니는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서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윤현민과 열애 중이 맞다. '금사월' 끝내고 지난해 4월부터 만나기 시작했다"라는 공식입장을 밝혔다. 윤현민의 소속사 제이에스픽처스 측도 "지난 2015년 '내 딸 금사월'에서 선후배로 연을 맺은 두 사람은 종영 이후 작년 4월 경부터 연인사이로 발전해 현재까지 좋은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의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두 배우에게 따뜻한 시선과 응원 바란다."며 열애를 인정했다. 

 

 

그동안 숱한 열애 의혹 속에서도 열애를 부인했던 두 사람이 갑자기 열애설을 인정하게 된 이유는 바로 파파라치 사진 때문이었다. 한 매체가 MBC 주말 드라마 의 '강찬빈♡금사월 커플'이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다며 두 사람의 데이트 사진을 단독 공개해서 큰 화제를 모았다. 파파라치 사진 속에는 얼굴을 가린 채 주변의 시선을 피해서 데이트를 즐기는 두 사람을 담고 있었다. 윤현민과 백진희는 같은 성동구 주민이라고 한다. 그래서 5분이 채 안되는 거리에서 살기에 윤현민이 백진희를 자신의 차로 태워서 자신의 집으로 이동하는 모습이 이번에 공개된 것이다. 주변을 의식했지만 스스럼없이 스킨십을 나누는 모습이 영락없는 연인이었다. 게다가 이때 찍힌 서로의 의상을 입고 각자 SNS에 올린 사진도 올리면서 두 사람임을 명확히했다.

 

 

이처럼 빼도 박도 못하는 파파라치 사진이 공개되자 결국 세번째 열애설만에 두 사람은 열애를 인정할 수 밖에 없었다. 소속사의 말대로 두 사람은 인기드라마 금사월이 끝나고 이후에 연인이 되었다고 인정했다. 두 사람은 잇단 열애설에 계속 시달렸었다. 지난해 2월에 두 사람이 함께 쇼핑을 즐기는 모습을 포착한 폭격담과 사진이 돌자 열애설이 먼저 제기됐었다. 당시 두 사람의 소속사 측은 금사월 촬영 중 여러 배우와 스텝들도 함께 쇼핑몰에 간 것이라며 열애를 전면 부인했었다.

 

 

그리고 얼마 되지 않아 4월달에 또 한번 열애설이 제기됐다. 이번에는 SNS가 진원지였다. 두 사람이 함께 미국 여행을 간 게 아니냐며 비슷한 배경에서 촬영한 듯한 SNS 프로필 사진을 증거로 네티즌들이 열애 의혹을 제기한 것이다. 하필 비슷한 배경의 사진에 매트까지 핑크색으로 같아서 둘 이 사귀는 게 아니냐는 의혹의 눈초리를 받을 수 밖에 없었다. 이렇게 강한 열애설이 제기되자 두 사람의 소속사는 여행을 간 것이 사실이 아니라며, 우연의 일치일 뿐 오해를 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열애를 강력히 부인했었다.

 

이렇게 연달아서 열애설이 제기됐었지만 그간 두 사람은 열애설을 강력히 부인했었기에 이번 열애 인정은 예사롭지 않았다. 하지만 다들 그만의 사정이 있었을거라 생각한다. 드라마에서 호흡한 선남선녀들이 한창 열애할 나이에 자연스럽게 좋은 호감을 나눴을 것이다. 그러나 연예인이다 보니 주변에서 쏟아지는 관심이 부담스러웠을테고 연애사 같은 개인적인 사생활을 굳이 남들에게 알리고 싶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연예인이 자신이 원해서 공개연애를 한 경우는 거의 없다. 반강제적으로 파파라치 사진들이 나오고 어쩔 수 없이 인정하게 된다. 그만큼 공개연애가 연예인에게 불편한 것은 사실이다. 매번 주변들의 관심이 열애에 쏠리기 때문에 그런 과도한 관심들이 때론 엇나나서 지나칠 때가 많다. 그러다 보니 이렇게 억지로 공개되지 않는 한 비밀연애를 하는 것이 한편으론 편한게 사실이다. 그래서 두 사람이 세번째 열애설만에 열애를 인정한 점을 굳이 편견의 시선으로 바라볼 필요는 없다고 본다. 사생활을 터치 받고 싶지 않은 그들만의 사정이 충분히 이해되기 때문이다.

 

 

물론 그럼에도 여전히 편견의 시선을 보내는 이들이 있었다. 이유는 다름아닌 윤현민이 이미 한번 공개연애를 했었기 때문이었다. 윤현민은 2015년 4월 전소민과 열애를 인정했었고, 당시 냉부해에 출연했던 윤현민의 냉장고에서 의심스런 개구리 종이접기가 나와서 MC들이 누군가 있다며 촉을 발동해서 윤현민을 당황스럽게 했었다. 그리고 나서 얼마있다 열애를 인정했으니 더욱 관심을 받았었다. 그리고 윤현민과 전소민은 2016년 1월 결별을 선언해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당시 두 사람의 결별에 대해서 여러 말들이 나와서 공개연애의 비애를 느끼게 했었다.

 

그런데 이번에도 윤현민의 열애에 대해서 과거사를 거론하며 다양한 억측들이 쏟아져 씁쓸했다. 결별과 또 다른 열애 그것 사이에서 어떤 접점을 찾으려는 시선들이 씁쓸했다. 남녀가 만나서 사랑하고 이별하는 건 자연스런 일이다. 어쩌다가 드라마로 인연을 쌓은 백진희와 연인이 되었다 해도 이전 과거를 굳이 연결짓으며 비난을 하는 건 도가 지나친 일 같았다. 이런 네티즌들의 지나친 오지랖을 보니 역시나 공개연애는 불편한 일 같았다. 연예인들의 사생활이 가십거리라는 이유로 항상 꼬리표로 남겨져 끝없이 회자되기 때문이다. 그것은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는 이들에 대한 배려가 아니다. 둘에 대해서 지나친 편견보다는 격려와 응원을 보냈으면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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