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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끼줍쇼 김래원 김해숙, 하남시 덕풍동 사랑이 넘치는 가족들과의 만남 본문
JTBC의 인기 예능으로 자리한 '한끼줍쇼'! 이번주에는 배우 김래원과 김해숙이 출연해서 즐거운 입담과 사랑이 넘치는 가족들과의 만남을 보여줬다. 드라마 '펀치'에서 카리스마 있는 연기를 그리고 '닥터스'에서 여심 사로잡은 멜로 연기로 큰 사랑을 받은 배우 김래원과 국민 엄마로 베테랑 연기를 선보인 김해숙이 모자케미를 보여주며 등장했다.
두 사람은 영화 '해바라기' 에 이어 '천일의 약속' 그리고 이번 영화 '희생부활자'까지 세번이나 모자 호흡을 맞췄다. 그런 인연인 만큼 김래원도 진짜 엄마처럼 김해숙을 대했고, 김해숙도 아들처럼 김래원을 진심으로 위하는 정말 모자처럼 다정하게 서로를 챙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이번 한끼 도전지는 바로 경기도 하남시 덕풍동이었다. 한강의 이남이자 서울과 인접한 수도권 중동부 교통의 요충지라 불리는 하남시는 미사리 라이브 카페촌으로 유명한 곳이다. 풍덕동은 한창 개발이 진행중이라 공사하는 곳이 많았는데, 그곳 현지 부동산 아저씨의 빵터지는 영업 멘트로 달라진 하남시 풍경을 느낄 수 있었다.
1970년데 그린벨트로 제한되어 있다가 2009년 택지개발지구로 신 주거단지로 조성됐다. 친환경 조정호수가 어우러져 환경 좋고 넉넉한 도시로 변화 중이다. 멤버들을 향해 한끼만 먹지 말고 땅사라는 부동산 아저씨의 입담이 웃음을 주었다.
풍덕동에 새롭게 들어선 주택들 구경에 나섰다. 신도시라서 그런지 집들이 정말 다 예뻤다. 이색적으로 마당은 공유하고 서너가구의 집들이 한채를 나눠쓰는 다가구형 단독주택들이 많았다. 도시 전원생활을 꿈꾸는 이들에게 이상적인 도시 같았다.
김래원은 강호동과 김해숙은 이경규와 팀이 되어 한끼 도전에 나섰다. 역시 베테랑 배우들에게도 한끼도전은 만만치 않았다. 연이은 실패에 전의를 상실하고 편의점가는 거 아니냐며 한탄하던 순간 딱 한끼 방문을 허락한 집들이 나왔다.
길거리에서 만난 강호동의 팬이라는 꼬마의 집에 운명처럼 방문했다. 알고보니 쌍둥이 남매의 집이었다. 세이 재이 남매와 맏언니 송이 그리고 김래원 팬이라는 엄마와 영화 방송쪽 일을 하는 아빠까지 정말 단란하고 행복한 집이었다. 삼남매 엄마가 푸짐하게 마련한 건강한 밥상에 다들 맛있게 저녁을 먹었다.
그리고 입담 좋은 귀여운 쌍둥이들의 재롱이이 시간가는 줄 몰랐다. 사랑이 넘치는 행복한 가족을 보면서 김래원은 자신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가정이라며 결혼하면 이런 가족을 만들고 싶다며 바램을 비쳤다. 이날 김래원은 영원한 고통이 되었던 콧구멍 짤의 비하인드(처음에는 불쾌했는데 보고 자신이 빵터졌다는)를 공개하는 등 유쾌하고 밝은 입담을 과시했다. 분위기 메이커처럼 시종일관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모습이 호감이었다.
그리고 이경규와 김해숙이 방문한 집은 음식 솜씨가 좋은 어머님의 정성 가득한 밥상만으로도 배가 불렀던 행복이 넘치는 가족이었다. 손님을 맞이하는 어머님 음식 솜씨가 정말 대단했다. 덕풍동 셰프 못지 않은 어머님의 정성스런 엄마표 밥상에 가락질에 정신이 없었다. 매번 19첩 반상을 하신다는 놀라운 살림 솜씨와 여전히 로맨틱한 남편에 대한 소개로 아버님에 대한 궁금증을 불렀다.
♡불펌금지합니다♥
아버님이 가족들을 생각하며 만든 집도 멋졌다. 지하에는 와인바와 2층에는 정원과 3층에는 서재까지 두루두루 정성이 담긴 멋진 집이었다. 무엇보다 로맨틱한 부부의 사랑이 참 좋아 보였다. 뒤늦게 오신 아버님까지 와인 한잔 준비로 손님맞이에 정성을 다했다.
하남시의 여유로운 풍경처럼 사랑이 넘치는 가족들의 모습이 참 좋아 보였다. 그 속에서 김래원과 김해숙의 매력을 더 알게 된 시간이었다. 즐거움이 넘쳤던 이번 하남시 편은 6.1%의 높은 시청률까지 기록하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