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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사랑-12회-독고진의 죽음 미화 대사. 최고의 사랑 의미암시? 본문
최고의 사랑-12회-독고진의 죽음 미화 대사. 최고의 사랑 의미암시?
최고의 사랑-12화 줄거리 궁금한 게 내 심장에 관한 거야..?
늦은 밤 독고집으로 소풍을 간 두 사람! 그러나 술취한 재석이 촉촉 아련한 눈빛으로 들이닥쳐 분위기를 깨어놓고, 독고는 재석의 입을 막으랴 애정의 눈치를 보랴 정신없다. 필주에 대한 미안함이 점점 커져가는 애정은 아파서 결근했다는 소식을 전해듣고 직접 문병을 간다. 필주는 우연히 독고의 주치의인 정박사와 사석에서 만나게 되고, 독고의 심장에 뭔가 심상치 않은 문제가 생겼음을 눈치챈다. 필주는 독고진에게 찾아가 심장 상태에 대해 물어보고 독고진은 만약 구애정에게 이 사실을 말하면 아무나 한의사 넌 죽는다고 경고한다. 한편 애정은 섹션티비 연예통신의 대타 리포터로 발탁되는데...
연예인은 괴로워. 사랑도 마음대로 못하는 스타의 삶.
최고의 사랑 12회 에서는 연예인의 사랑의 아픔을 보여준 장면과 대사들이 유독 많았던 것 같습니다. 일명 '충전키스'를 통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독고진과 구애정이 심야 데이트를 하기로 했지만 너무 늦은 시각이라 영화도 볼 수 없고 외식도 할 수 없게 되자 독고진은 자신의 집에 갈 것을 권유하지만 구애정이 이를 거절 했습니다. 이에 독고진은 "드럽게 재미없는 소풍이야"라며 실망을 했습니다.
실망한 독고진을 위해 손을 잡아주고 구애정이 드럽게 재미 없다며 라고 말하자 기분이 풀린 독고진은 아니 드럽게 재미있는 소풍이야 라고 말 합니다. 집으로 돌아갈려고 했지만 기름이 떨어져버리고 주유소를 가려고 하자 구애정은 담요로 얼굴을 가리고 주요소 직원들은 친구인가 봐요. 여름인데 담요를 덮고 있고 라고 말하고 주유를 끝내고 돌아가자 그 주요소 직원들은 여자 맞지? 강세리 아냐? 라고 말하며 수근 거립니다.
구애정은 담요를 치우고 참 우리 직종이 참 에로사항이 많아요. 마음대로 드라이브 소풍도 못하고 라고 말하자 독고진은 자신의 이미지를 생각해 배려한 구애정의 행동에 속상하니까 말하지마. 라고 말하며 속상한 마음을 감추지 못합니다.
둘의 심야 데이트를 엉망으로 끝낸 독고진은 구애정이 섹션티비에 '스타데이트'라는 코너에 대타 리포터로 나온다는 것을 알고 독고진은 "데이트를 하자"면서 구애정과의 인터뷰를 요청했습니다.독고진은 자진해서 출연을 하겠다고 제작진에 섭외전화를 하고 둘은 방송을 빙자한 데이트를 하게 됩니다.
구애정과 거리를 누비면서 인터뷰하는 형식으로 독고진과 구애정은 떡볶이 집에서 서로의 입에 떡볶이를 먹여주었고 독고진은 "좋아하는 음식은 김밥입니다. 오이 말고 우엉 들어간 것"이라고 했습니다. 구애정이 해줬던 오이 많이 들어간 김밥을 말하는 것 이였습니다. 두 사람은 오락실에서 게임을 즐겼습니다. 악세사리 집에서 목걸이를 구입해 구애정의 목에 직접 걸어 주었습니다. 비록 방송이였지만 구애정과 독고진의 풋풋한 첫 데이트 였습니다.
그리고 독고진은 구애정에게 공식 연인 강세리의 대해 물어보라고 말하고 독고진은 구애정 모르게 강세리와의 결별 발표를 합니다. 강세리는 독고진과의 약속대로 결별 발표가 나오자 자신의 SNS에 결별 소식을 올리고 기자들 앞에서는 인공 눈물을 흘리고 팬들은 솔로 복귀 축하, 독고진이 아깝네. 강세리가 아깝네. 등등 다시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며 각종 추측을 하게 됩니다.
이 처럼 연예인들의 사랑과 연애가 자유롭지 못하고 항상 기자들과 대중들의 가십거리의 대상이 되면서 입에 오르내리며 결혼설,열애설,결별설등 온갖 구설수에 시달리며 평범하게 사랑의 결실을 맺고 결혼에 골인하는 커플보다는 키우지 못하고 끝내 결별을 하는 경우가 더많 은 것 같습니다. 독고진과 구애정의 데이트가 바로 화려함 속에 가려진 스타들의 삶이 매우 피곤하고 대부분 스타들이 한번쯤은 우울증에 대인기피증이라는 병에 왜 많이 생기는지 잘 보여주는 장면과 대사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어제도 보면 하루 종일 허이재 임신이라는 검색어가 하루종일 올라와 있던데 남이 속도위반을 해서 결혼을 하건 속도위반을 하지 않았건 대중들도 너무 사소한 것 까지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혼해서 행복하게 잘살면 되는 것이지 속도위반이 무슨 큰일 처럼 수도 없이 기사를 쓰고 난리를 피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런식으로 과잉 반응을 하니까 당사자들이 쉬쉬하고 더 숨기려고 하는것 같습니다.
물론 연예인으로 살아가려면 사생활 침해는 돈도 많이 벌고 어느 정도 감수하고 살아야 겠지만 저렇게 자유롭지 못하니 연예인들의 결별과 이혼 파경,자살등이 수도 없이 많이 나오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독고진과 강세리의 결별하는 모습을 보면서 스타들이 실제로도 결별 소식을 보도할 때 저렇게 계산적으로 행동할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식으로 이별을 한다면 너무 인간미가 없어 보일 것 같습니다.
독고진의 연예인의 죽음 미화 대사. 드라마 최고의 사랑 의미암시?
독고진은 문대표에게 자신의 인공심장 재수술에 대해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문대표는 슬퍼하며 성공확률은 얼마나 되냐고 물어봅니다. 독고진은 매우 낮으니까 알려고 하지 말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독고진은 내가 사망할 경우 CF 계약금 등 앞으로 일어날 일들에 대해 이애기 하려고 하자 문대표는 그만하라며 내가 다 알아서 할게. 무조건 살 수 있다고 믿어. 이런 상황에서도 무너지지 않는 독고 진짜 최고로 멋져. 라고 문대표가 말하자 독고진은 미소를 보이며 그래 난 독고진이야. 라고 말하고 문대표는 그럼 구애정 씨하고는 어떻게 하려고 시작한거야. 두 사람의 열애가 밝혀지면 독고진도 구애정도 둘 다 추락할꺼야. 라고 말합니다.
독고진은 최악의 스캔들이 될거야. 근데 만약 나한테 마지막이 오면 최악이 아니라 최고가 될 수도 있어. 죽으면 욕 안하고 모든걸 다 아름답게 미화시키잖아. 살아서 구애정 좋아한다고 하면 추락이고 죽어서 구애정 좋아 했다고 하면 미화되고 라고 말합니다. 그말을 들은 문대표는 이미지는 그런거잖아. 라고 말하고 이어서 독고진은 그러니까 나는 쭉 최고의 이미지를 지킬꺼야. 그리고 잘못 되면 그거 다 구애정 주고 갈거야. 라고 말합니다.
이 독고진의 대사를 듣고 연예인들은 죽을지도 모르는 상황에서도 이미지를 걱정하는 직업병을 보여주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연예인 풍자를 하는 것 같으면서도 드라마 상황에서 보면 독고진이 만약 자신이 죽을 경우 힘들어 하고 사람들에게 비난을 받을 구애정을 걱정하면서 욕을 먹지 않토록 해 주려고 준비를 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그리고 스타데이트 출연도 구애정의 앞날을 위해 내가 항상 구애정과 함께 있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독고진의 죽음 미화 대사의미를 추측해 보면 만약에 자신이 죽을 경우 자신의 이미지를 이용해 미화를 시켜서 구애정과의 사랑이 비난의 대상이 아닌 아름다운 톱스타 독고진의 최고의 사랑으로 남을 수 있게 하고 싶다고 말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만약 잘못되면 다 구애정에게 주고 갈 꺼라고 말한 부분도 자신의 모든 재산이나 이미지를 모두 구애정에게 남겨주고 가고 싶다는 말 같습니다.
이것이 혹시 드라마 최고의 사랑의 의미를 말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식의 의미라면 해피보다는 세드를 암시하는 것 같은 의미 같아 보입니다.어디까지나 제 추측이니 맹신하거나 하지 말아주세요. 절대 해피결말을 부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만약 독고진의 뜻대로 죽음이 미화가 되서 구애정이 비호감 이미지를 벗어난다고 해서 사랑하는 독고진이 세상에 없는데 구애정이 과연 독고진이 남기고 간 이 최고의 사랑을 좋아할까요? 오히려 가슴만 아프게 하고 더 슬프게 만들 것 같습니다.
홍자매 작가님의 전작이 그동안 해피 결말이 대부분이라서 분명 남은 4회에서 확실하게 해피로 가는 마지막 반전이 있을꺼라고 믿고 싶습니다. 제발 49일의 배신감과 허무함을 최고의 사랑에서 마저 느끼고 싶지 않습니다. 제발 상상하는 의미 부여하는 슬픈 여운을 남기는 드라마가 아니 였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