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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리플리-14회-충격 삼자대면에 경악하는 최명길, 소름 돋는 대박엔딩. 본문
미스리플리-14회-충격 삼자대면에 경악하는 최명길, 소름 돋는 대박엔딩.
미스리플리14회 줄거리-어머니가 아셔야 할 것이 있습니다!
미리는 사문서 위조죄로 경찰서에 불려가 조사를 받지만 모든 사실을 부인하고, 유현은 회사 측 변호사를 보내 미리를 돕는다. 미리의 문제가 커지자 명훈까지 경찰서에 출두해 그동안의 일을 추궁받는다. 한편, 히라야마는 미리를 찾아와 함께 도망가자고 말하는데...
언론에 폭로된 장미리 과거, 완전한 파멸. 그러나 여전히 리플리 증후군에 빠져있는 무서운 장미리.
12일 방송된 미스리플리 14회에서는 장미리의 과거가 언론에 공개 되면서 장미리가 이제는 더 이상 호텔리어 장미리,대학교수 장미리의 삶이 끝났음을 보여주었습니다.미리는 희주(강혜정)와 함께 식사를 하던 중 집안에 들이닥친 검찰에 의해 사문서 위조와 업무방해 혐의로 소환되고 검찰조사를 받게 된 미리는 한국대학교에서 자신이 제출한 이력서와 학위증명이 가짜라며 자신을 고소한 사실을 알고 무서움에 벌벌 떨었습니다.
하지만 조사 과정에서 검사(엄기준)가 동경대학교 출신이라던데 졸업증명서는 동경대학교에서 발급받았느냐고 묻자 말을 더듬으며 안터넷 전화라는 등 횡설수설 하며 미리는 모든 혐의가 다 맞는데도 "전부 내 잘못이 아니다"라며 "난 동경대생이 맞다. 동경대를 나왔고 호텔 A의 객실매니저다. 그리고 몬도그룹 후계자 송유현(박유천)과 결혼을 앞두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변하면 안 된다"고 덧붙이며 한국대학교에서 고소한 혐의를 전면 부인하며 눈물을 보였습니다.
이후 이화(최명길)가 장미리를 위협하기 위해 내던졌던 장미리의 과거 사진을 호텔 청소하던 직원이 발견을 하게 되고 호텔A의 직원들이 술집 직원 시절 장미리의 빨간색 가발을 쓴 장미리를 보게 되고 그렇게 안 봤다는데 라며 경악을 했습니다. 이어서 TV에 일본 유흥업소 시절의 사진과 학력 위조 사실까지 나오자 호텔 직원들과 전국민들은 장미리에게 완벽하게 속았다는 사실에 충격에 빠졌습니다.
모든 과거와 학력 위조 사실이 밝혀지며 검찰 조사를 받게 된 장미리가 아직도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심증,물증이 확실한 상태에서 까지 자신은 끝까지 동경대 출신이다. 난 호텔리어 라고 우기고 있는 모습에 충격적 이기도 하고 공포 영화의 한장면 처럼 소름이 확 돋는 것 같았습니다. 지금 장미리의 심리 상태가 정상이 아닌 듯 합니다.
장미리가 걸려있는 리플리 증후군은 자신이 만든 거짓말 세상에서 영원히 빠져나오지 못하고 돌아가기 싫은 과거를 인정하지 않고 현실을 받아드리지 않으려는 심리 상태를 보이는 정신병입니다. 영화 리플리의 제목과 증후군이라는 정신병의 단어가 합쳐지면서 리플리 증후군이라고 부르는 듯 합니다.
실제로 있었던 신정아 사건. 이 병에 걸렸다는 신정아도 교도소에서 형벌을 받고 출소한 이후에도 최근 발간된 자신의 에세이 집이나 다큐 프로그램을 보면 신정아도 드라마 속 장미리 처럼 자신은 아직도 죄가 없고 그 외국 대학 출신이라고 했던 것을 생각해 보면 장미리 또한 리플리 증후군에 걸리서 아직도 자신이 만든 거짓말 세상에서 빠져 나오길 거부 하면서 일본 유흥가 출신 시절의 자신을 지워버리고 싶어 하는 듯 합니다. 제 추측이지만 끝내 장미리가 종영하는 순간까지 리플리 증후군 걸려고 충격까지 받으면서 미쳐서 돌아버리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부모의 욕심으로 버려진 어린 장미리에게 송유현 진심으로 사과하다.
유현은 미리가 고아라는 사실을 알게 된 이후 미리의 생모를 찾기 위해 뒷조사를 했고 결국 유현은 장미리의 생모 이름이 '김정순'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고 장미리의 생모 김정순이 사용했던 은행계좌를 추적하기 시작했습니다. 은행을 찾아간 유현은 지점장으로부터 김정순이 미국에 있다가 최근 돌아온 것 같다는 말을 듣게 되고 이화는 은행의 개인금고를 사용하기 위해 은행금고에 출입하게 됐고 유현은 은행 직원이 김정순이라는 이름으로 이화를 부르는 것을 목격하게 되고 새어머니와 자신이 사랑한 장미리가 모녀 관계라는 사실에 충격을 받습니다.
송유현은 아버지와 어머니의 비밀을 모두 알고 있는 측근에게 자신의 할머니가 송유현을 돌보기 위해 자식 없는 여성을 원했다고 말했고 송유현은 "나와 내 아버지 때문에 장미리가 고아가 됐다"고 자책했고 이후 송우현 부자는 만나게 되고 장미리의 어머니 김정순(이화,최명길)을 첫번째 부인과 사별 후 이화가 승무원이던 시절에 만나게 되면서 반해 버렸지만 이화에게 딸아이가 있다는 사실에 포기를 하려고 했지만 마음대로 되지 않았고 유부녀였던 김정순을 꼬시게 되고 결국 이화도 재벌인 송유현의 아버지를 선택했고 남편과 어린 딸을 두고 버린 후 대기업 회장인 송인수(장용)와 결혼했고 딸은 찾지 않았습니다.
김정순도 자신에게 딸이 있단 사실을 숨겼고 송인수는 그녀와 결혼하기 위해 그 사실을 알면서도 숨겼다고 아들에게 말했고 이어서 이화가 떠나게 될까봐 일본에 입양을 갔다는 사실을 숨겼다고 말했습니다. 왜 새어머니의 딸을 그럼 거두지 않고 방치 했냐는 말에 아버지가 미안한 마음에 후회를 하자 송유현은 아버지가 말한 그 새어머니의 딸이 바로 내가 약혼하려고 했던 장미리는 말에 충격에 빠졌습니다.
아버지와 만난 후 송유현은 장미리가 어린 시절에 살던 집을 찾았습니다. 그곳에서 어린 장미리가 어머니를 잃어버리는 장면을 환상 속에서 목격하게 되고 송유현은 어린 장미리에게 계속해서 "미안하다"고 말하며 진심이 담긴 사죄의 눈물을 흘렸고 어린 장미리는 "괜찮아요"라며 웃었다. 그는 "아저씨는 참 착한 사람같아요"라고 말했고 송유현은 어린 장미리를 안고 계속해서 울었습니다.
이 장면을 보면서 송유현이 장미리의 슬픈 과거를 알고 연민과 동정을 느끼는 듯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박유천의 감정 연기도 좋았고 어린 장미리와 비속에서 만나는 모습과 미안하다고 진심으로 어린 장미리에게 사과하는 장면도 박유천의 휼룡한 감정몰입 연기와 화요비의 유리 OST가 깔리면서 아련하고 슬프게 보였던 명장면 인듯 합니다. 그리고 진작에 이런 장미리의 과거 이야기의 모습이 조금이라도 중간중간 보여주었다면 비록 장미리의 학력위조와 거짓말이 용서받지 못할 거짓말이지만 과거 장미리의 모습에 대해서는 욕을 덜 먹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충격적 삼자대면에 경악하는 최명길[이화], 소름돋는 대박엔딩 장면.
이화는 몬도 그룹에 이번 장미리 파문이 영향을 미칠까봐 기자회견을 열게되고 두 사람은 장미리의 과거를 알고 쌍방 합의하에 파혼을 했다고 말하며 몬도그룹에 피해를 입힌 당사자 장미리에게 손해배상을 청구 하겠다며 자신의 친딸이라는 것을 모른채 더욱 장미리를 궁지에 몰아 넣었습니다.
이화는 기자회견 이후 장미리를 찾아오고 장미리는 이화가 자신을 낳은 친엄마라는 사실을 모른 채 왠지 이화에게만은 "진심으로 어머니라고 부르고 싶었다"고 고백했고 장미리는 이화에게 "자신은 엄마가 여러명 이었다"고 말하며 자신을 낳았지만 결국 버리고 도망간 엄마, 고아원에서 키워준 수녀님 그리고 일만 시킨 일본 엄마 이렇게 셋이 있었다고 진심이 담긴 자신의 과거 이야기를 했지만 이화는 미리의 진심에 "전혀 감동적이지 않다"며 미리에게 한국을 떠나달라고 비행기 표를 건냈습니다.
송유현은 새 어머니와 장미라가 모녀관계 라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장미리가 입양되기 전까지 머물던 수녀원 원장 수녀님께 모녀 상봉을 부탁을 하게 되고 장미리는 구속을 눈앞에 두게 되자 마음을 정리한 듯 사랑하는 송유현에게 편지 한통을 남깁니다. 그동안에 모든 일들에 대한 내용과 내 자신을 찾고 싶다. 그동안 고마웠다 그리고 이런말 할 자격은 없지만 사랑해요.라는 진심이 담긴 마지막 사과의 편지였습니다.
그리고 미리를 길러 준 수녀로부터 친딸 약혼자가 자신을 찾고 있다는 사실을 듣게 된 이화가 같은날 제일 먼저 수녀원으로 찾아오고 입양된 이후에도 엄마를 그리워하며 수녀원으로 편지를 보내며 엄마의 소식을 기다렸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오열합니다. 이화는 장미리를 만나보라는 원장 수녀의 말을 거부했고 그러던 중 장미리가 수녀원에 도착했다는 연락을 받았고 원장 수녀는 계속 딸을 만나보라며 이화를 설득했습니다.
이후 장미리는 자신을 찾기 위해 먼저 자신을 버린 어머니를 찾을 생각에 자신을 길러준 원장 수녀님을 만나러 찾아오고 유현도 미리의 편지를 받은 후 수녀원을 찾게 됩니다. 이화가 딸 미리와의 만남을 거부하고 돌아가려는 그때 장미리는 이화가 있는 쪽으로 걸어오고 원장 수녀의 연락을 받은 송유현도 이화가 있는 쪽으로 발걸음을 옮겼고 두 사람은 이화를 가운데 두고 마주치게 되고 송유현은 이화를 발견하고는 "어머니"라고 불렀습니다.
아들의 등장에 놀란 이화에게 원장수녀는 "바로 저 사람이 딸의 약혼자"라고 설명하자 놀라고 이런 두 사람의 대화를 듣고 있던 장미리도 이화를 보고 말았고 장미리와 눈이 마주친 이화는 심한 충격과 혼란에 빠진 듯 눈물을 주체하지 못하며 14회가 끝났습니다.
이화가 장미리에게 외국으로 떠나라고 찾아왔을 때 장미리 스스로 고아출신에 일본으로 입양되었다는 사실을 말했지만 왜 한번도 자신이 버린 친딸이란 생각을 이화는 하지 않았는지 자신의 어린 딸 장미리와 딸 나이도 같고 이름도 똑같은데 말입니다. 설마 장미리가 말하는 모든 것이 거짓이라고 이화는 생각한 걸까요?
이런 허술한 모녀 관계 스토리에도 불구하고 14회 마지막 삼자대면 엔딩장면을 보면서 대박이라는 말을 계속 했습니다. 장미리와 송유현 그리고 장미리의 친 어머니 이화가 드디어 만나게 될까 하며 몰입과 긴장을 하며 보았습니다. 역대 미스리플리 엔딩신 중에 최고의 엔딩 장면이였던 것 같습니다. 숨막히는 긴장감과 스릴을 느끼며 소름이 확 돋았습니다. 이 같은 엔딩이 나올 수 있었던 것은 배우들의 명연기와 올드하다고 욕을 먹던 연출이 이번에는 제대로 정신차린듯한 완벽한 연출이 어우러지면서 만든 결과인 듯 합니다. 정말 한시도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긴장감 있게 잘 표현했다고 생각합니다.
그 중에서도 최명길씨의 삼자대면에 놀라고 충격을 받는 표정 연기가 압권 이였습니다. 오랜 공백기가 있었지만 역시 명배우는 다른 듯 합니다. 다음주 드디어 많은 욕을 먹으면서 논란과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리플리가 종영을 합니다. 과연 자신의 친엄마가 자신을 파멸을 시킨 사랑하는 본부장의 어머니라는 사실을 안 장미리. 그리고 자신의 손으로 파멸시킨 장미리가 자신이 그리워 하던 버리고 간 딸이란 사실을 알고 이화 부회장이 각자 어떤 반응을 보일까요?
이화가 장미리에게 미안하다며 사과를 하고 속죄의 피눈물을 흘릴지 장미리는 이 충격적 사실을 받아드리며 이화를 친엄마로 인정을 하며 눈물의 재회를 하게 될지 그동안 욕은 많이 먹었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긴장감 있는 스토리로 시청률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는 미스리플리가 20%를 넘으며 유종의 미를 거둘게 될 지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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