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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 빛나는-금란,정원 진정한 화해를 보여준 훈훈한 장면. 본문
반짝반짝 빛나는-금란,정원 진정한 화해를 보여준 훈훈한 장면.
31일 방송된 반짝반짝에서는 금란과 정원이 이제는 미움이나 대립이 아닌 완전한 오해를 풀고 진정한 화해를 보여준 장면들이 있었습니다.
금란,정원 진정한 화해를 보여준 친자매 같았던 감동적이고 훈훈한 장면.
31일 방송된 50회에서 정원은 금란이 입원한 병원으로 병문안을 오게 됩니다. 정원은 금란에게 선물이라며 비키니 수영복을 꺼내고 이 수영복을 입고 올 여름에 같이 놀러가자고 제안합니다. 금란은 나 수술한 자국이 있는데 어떻게 입냐 그게 니 한계야 라며 따져 묻습니다.
그러자 정원은 나도 뭐 맹장 수술 자국 있다. 몸에 흉터 있다고 비키니 못 입어? 사람들이 뭐 너마 쳐다보냐며 몸도 안되면서 그게 니 한계라고 말합니다. 금란은 정원이 다른 비키니를 꺼내자 그게 더 이쁘다고 자매들처럼 서로 티격태격 하고 정원은 가자 같이 라며 금란을 설득하고 금란은 정원의 포기를 모르는 고집과 밝은 성격에 두손두발 다 들었는지 끝내는 미소를 보이게 됩니다.
정원이 승준의 어머니를 변화 시키겠다며 원본 계약서를 가지고 협상을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금란은 넌 그분을 모른다. 진심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분이 아니라며 정원에게 원본계약서를 달라고 하지만 정원은 다시 또 널 위험에 빠트리고 싶지 않다며 뭔가 희생을 해야 한다면 희생을 하겠다고 합니다.
두 딸의 대화를 듣고 있던 진나희[박정수]는 퇴원을 앞두고 금란을 마지막으로 간호하러 오게 되고 금란에게 정원이 사채업자 며느리가 되는 걸 볼 수 없다며 정원이 가지고 있는 원본 계약서를 가지고 와 달라며 부탁을 하자 금란은 고민을 하고 진나희는 금란이 신림동으로 퇴원 후 가겠다고 하자 허락을 합니다.
퇴원 후 금란은 신림동으로 오게 되고 가족들의 환대에 기쁨과 반성의 눈물을 흘리게 되고 금란은 정원과 한방에서 화해를 한 후처음으로 같이 자게 됩니다. 정원이 대범이와 잘 해보라는 말에 너 좋아하는 남자 또 좋아했다가 또 칼 맞으라구 라며 농담을 하고 금란은 정원에게 넌 긍정적인 생각과 진심으로 애쓰면 다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하지 그건 니가 한번도 실패를 한 적이 없어서 라며 세상엔 노력해도 안되는 일이 있다며 그런 사람이 편집장님 어머니 라며 포기하라며 맹장 수술 자국과 칼에 찔린 상처는 다르다며 한정원 한테는 맹장수술 자국이 어울린다며 니 몸에 다른 상처를 만들지 마라며 진심어린 충고를 합니다.
정원이 안네의 일기에 나온 내용에 동의 한다며 어머니 어딘가에도 선함이 남아 있을 꺼라며 포기하지 않다고 합니다. 금란은 안네는 애니까 애 눈으로 세상을 보니까 그런거지 말하자 정원은 애들은 눈이 얼마나 정확한테 라며 말을 듣지 않으려 하자 금란은 내가 말을 말아야지 라며 서로를 걱정하며 마치 자매가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다시 한번 보여주었습니다.
저는 위에 나온 정원과 금란이 비키니를 가지고 다투는 모습과 한방에서 서로 얼굴을 마주보며 이야기를 보면서 정말 훈훈하고 이제는 정말 둘이 완벽하게 대립의 관계가 끝났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금란은 이제 정원이 자신이 열등감을 가지고 복수해야 하는 대상이 아닌 함께 가야 하는 대상이란 것을 이제 드디어 알게 깨달고 이제는 정신을 확실하게 차린 듯 합니다.
목숨에 위험을 격고 사채업에 대한 무서움과 종로백곰 대신 칼을 맞고 깨어난 후 악녀 황금란은 사라지고 착한 선함을 가진 반짝반짝 빛날 수 있는 황금란으로 돌아온 듯 합니다. 둘이 아웅다웅 말싸움도 하고 금란이 정원이를 위해서 충고도 하게 되고 친자매 처럼 서로를 걱정하는 모습을 보면서 정말 보면서 감동적이고 훈훈 했습니다.
이런 훈훈하고 감동적인 장면을 보기 위해 그동안 너무 힘든 마라톤을 딜려온 기분입니다. 이제 종로백곰만 정신차리고 사채업을 그만두고 정상으로 돌아오면 될 텐데 51회 예고를 보니 사문서 위조로 경찰에 붙잡히고도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린 듯 합니다. 금란의 말대로 종로 백곰은 진심같은 것으로는 변화를 할 수 없는 사람일까요? 과연 앞으로 남은 4회에서 정원이 과연 종로백곰을 어떤 방법으로 사채업을 그만두게 만들지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