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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이 오면 고두심 전작 잊게 만든 깜짝변신, 살벌 카리스마 연기 놀라 본문

Drama

내일이 오면 고두심 전작 잊게 만든 깜짝변신, 살벌 카리스마 연기 놀라


딘델라 2011. 10. 30. 12:49


내일이 오면 고두심, 전작 잊게 만든 깜짝변신, 살벌 카리스마 연기 놀라



29일 첫 방송된 sbs 새 주말드라마 ' 내일이 오면 ' 이 방송되었습니다. 서우, 하지석의 젊은 연기자와 고두심, 길용우의 중견연기자의 맞대결로 첫 시작부터 눈길을 끌었습니다. 특히나 고두심, 길용우씨는 전작 ' 반짝 반짝 빛나는 ' 에서도 부부로 나와서, 억척엄마와 도박꾼 아버지로 나와서 멋진 연기를 펼쳤습니다.

고두심씨는 전작 반짝 반짝 빛나는 에서 구수한 사투리의 억척 엄마로, 실질적인 가장역을 하며 놀라운 연기로 역시나 엄마역의 대표배우임을 입증하며, 열연이 깊은 인상깊게 남겼습니다. 희생하는 엄마의 모습으로 시청자의 눈물을 쏙 빼놓았죠. 그런 고두심씨가 이번에는 확 달라진 연기 변신을 했습니다. '반짝 반짝 빛나는' 의 헌신적인 억척엄마 맞아?란 소리가 절로 나올 정도로 그녀의 변신은 강한 인상에 남습니다. 이번 ' 내일이 오면 ' 에서 고두심은 여성경제인 손정인으로 변해, 억척은 억척이나 완전 카리스마 있는 여성경영인으로 깜짝 변신했습니다. 반짝 반짝 빛나는의 억척엄마와 다른 의미의 살벌한 억척 엄마로 변신했습니다.



손정인(고두심)은 찢어지게 가난한 어린시절, 할머니와 살면서 언젠가는 꼭 할머니에게 여기 주변 땅을 다 사주고 집도 지어주겠다며, 꼭 성공하겠다는 희망을 꿈꿨습니다. 그리고 수십년이 지나 그녀는 남들이 부러워할 만한 성공으로, 건설분야 유능한 경영인의 아내로 살고 있습니다. 그녀의 남편은 건설회사 사장입니다.

하지만 남편 윤원섭(길용우)은 늘 자신감이 없고, 매사 우유부단하여 결단을 제대로 못내리는 약한 남편입니다. 그런 남편 대신 사업수단을 발휘에 뒤에서 열혈 내조를 하는 손정인, 그녀는 회사의 실질적인 경영인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녀의 카리스마있고, 밀어붙이고 물불안가리는 소유욕 덕에 남편의 건설회사는 적극적인 수주로 승승장구합니다. 그녀는 남편과 딸, 그리고 자신의 성공을 위해서는 어떤 일도 하는 무서운 여자입니다. 미인대회 출신의 출중한 외모로, 그녀는 남자들을 휘어잡는 능력까지 있습니다.

고두심은 이번에 살벌하기까지 한 열혈 여성 경영인으로 분해, 카리스마 있는 연기를 보여줍니다. 그녀는 썬그라스를 끼고 남편보다 사업장을 휘저으며, 진두진휘하고 앞장서며, 발로 뛰는 경영인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남편의 건설현장에 레미콘이 제대로 오지않아 진행이 안된다는 소리에 한걸음에 달려와, 레미콘에 달려들어 가로막으며 공사인부들이 막던 말던 물어뜯으면서 까지 협박까지 서슴이 없습니다. 그런 그녀의 무서운 카리스마 덕에 남편의 건설현장은 또 다시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고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됩니다. 화련한 패션에 썬그라스, 또각또각 구두발로 건설현장을 누비며 무서운것 없이 덤벼드는 고두심의 연기 변신은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손정인은 자신의 성공을 위해서는 자신을 포장하는 것도 서슴치 않습니다. TV방송에 성공한 경영인의 아내들이 나와 자신들의 내조 이야기를 하는 프로에서 그녀는 울고 불며, 어려운 시절 함바일도 마다않고 남편의 성공을 위해, 건설인부들의 식사를 책임지며, 하루에 수십인부를 손수 먹였다며, 현모양처의 모습을 분합니다.

눈물을 흠치는 가증스런 모습에 옆에 있던 다른 경영인의 아내들은, 혀를 찹니다. 하지만 남들이 뭐라던, 그녀의 대외적인 이미지는 바로 현모양처 입니다. 그녀는 성공을 위해서면 조신하고 단아한 아내의 모습을 보이며, 대중을 속이는 짓도 서슴치 않습니다. 지켜보는 가족들 마저도 우리가 언제 그렇게 배를 골고 살았어? 라고 할 정도로 연기의 달인입니다. 

그녀가 방송에서 딴 이미지로 눈물을 흘리자, 방송이 끝난후 사모님들이 모여, 가증스럽다, 어떻게 사업을 해온지 다 아는데 다까발려 볼까? 하며, 그녀의 이중성에 뒤에서 몰래 씹게 됩니다. 그걸 안 손정인은 화장실에서 그 사모님의 뺨을 후려 갈깁니다. 그리고 " 손정인 뭐 어째고 어째? 어디 내 얼굴에서 직접해봐 해봐 " 하며 자신을 씹던 그녀를, 들고 있던 꽃다발로 실컷 때려줍니다.

" 이쯤에서 특별히 넘어가 주는지 알아 고맙게 생각해 " 라며 협박하며, 화장실에 다른 사람들이 나타나자,  " 어머 사모님, 아우 죄송해요 오늘 식사도 하면 좋을걸, 다음에 꼭 초대할게요, 오늘 의상 너무 멋있어요 " 라며 유유히 화장실을 나와 당당하게 꽃을 들고 사라집니다. 정말 섬뜩하고 무서울 정도로 이리저리 안면을 수시로 바뀌는 고두심의 연기는 정말 카리스마 넘칩니다.



남편의 수주받은 공사가 틀어져 수주받지 못할 위기에 처하자, 그녀는 당장 위원장이 어디있냐며, 바로 차를 타고 그를 만나러 달려갑니다. 그녀는 방송출연으로 단아한 차림의 옷을 입고 있었는데, 건설 수주를 담당하는 위원장이 술집에 있다는 것을 알고는 곧바로 샵을 먼저 찾습니다. 그리고 싹 바뀐 야한 검은 드레스를 입고, 위원장이 있다는 고급술집으로 달려갑니다. 그녀가 그를 만나러 하자 비서들이 막습니다.

그러자 그녀는 웃으며 메모를 남깁니다 " 존경하는 위원장님, 저는 위원장님이 잘가는 술집, 만나는 사람들을 잘 알고 있죠, 위원장님의 음주습관, 특별한 성적취향도 관심이 있고요, 상관없으시면 저는 이 뉴스를 많은 사람들과 즐기려 합니다. 어떠신가요? " 그녀는 위원장의 핸드폰으로 자신이 뒷조사한 위원장의 지저분한 행적의 사진을 보냅니다.

고두심이 위원장을 협박하며, 데킬라를 마시는 장면은 정말 카리스마 넘칩니다. 예고에서는 그녀가 위원장의 수주를 남편의 회사로 들이기 위해, 위원장 앞에서 춤을 추며 술을 마시는 장면까지 나옵니다. 막장스런 장면이지만,, 물불안가리며 남편을 위해서, 자신의 성공을 위해서는 어떤 짓도 할 수 있는, 무서운 여자라는 것을 제대로 보여줍니다. 손정인은 이런 식으로 남편대신 사업권을 따고 지저분한 일도 서슴치 않습니다.



소유욕이 많아 성공을 위해서 어떤일도 하는 무섭고 살벌한 여자 역을 고두심이 잘 연기해 줍니다. 전작과는 너무나 다른 연기변신에 역시나 연기 잘하는 배우는 다르구나 제대로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인자한 엄마의 모습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엄마의 모습으로 분한 고두심씨, 내일이 오면은 시놉을 보니 고두심이 핵심이 드라마 같습니다.

그녀의 소유욕과 물욕이 그녀에게 결국은 모든 것을 잃어버리게 한다는데, 앞으로 고두심의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력이 매회를 채울 것 같습니다. 매 주말 드라마들이 막장이지만, 연기 잘하는 배우들이 그 막장을 잊게 만들 정도로 연기를 잘해서 몰입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내일이 오면이 과연 고두심의 카리스마 연기로 시청자를 사로 잡을 주말드라마가 될지, 한번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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