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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 허세남 남자2호, 굴욕 준 통쾌한 한마디


딘델라 2012. 2. 16. 12:15

짝 허세남 남자2호, 굴욕 준 통쾌한 한마디


 



지난 짝에서 여자1호 일본녀에게 매너를 보이며 관심을 끌었던 남자 2호. 하지만 그 매너와 관심으로 호감된 이미지가 무너지는 것은 한방이더군요. 남자2호가 첫번째 도시락선택과 2번째 복불복 데이트에서 연달아 여자 2호와 만났길래, 두사람 인연인가 보다 생각했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여자2호에게 손난로를 주면서 매너를 보이기에, 참 배려심있고 매너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여자2호와 단둘이 한 데이트 장소에서 매너남이미지는 와장창 깨지고 말았습니다.

 


남자2호는 뜬금없이 여자2호의 외모를 지적하며 " 여자2호님은 예뻐보일 때는 이뻐보이고, 안 이뻐 보일땐 안 예뻐보인다 " 며 가장 안이쁠때가 첫 등장에서 올림머리라며, 남자들이 좋아하지 않고 허락되지 않는 스타일이라고 말하며, 얼굴이 주먹만하고 아주 예쁜 여자들만 해야 한다고 대놓고 이야기 하더군요. 한마디로 당시에 여자2호 스타일이 싫고 얼굴도 커서 안어울렸다는 이야기죠. 참 그 이야기에 여자는 허탈해서 쓰러져 웃었습니다. 하지만 이정도는 농담으로 넘길 수 있어서 분위기 좋았습니다. 문제는 이때부터 슬슬 남자2호의 본모습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남자2호는 여자2호에게 여자 순위로 2위였다며, 1위는 알면서?라는 농담을 하더군요. 그런데 여자1호가 관심이 없으니 점점 여자1호는 순위가 내려가고 있다며, 자신이 현재 저울질 하고 있다는 적나라한 속마음을 표현했습니다. 여자2호도 자존심이 있을텐데, 면전에 대놓고 순위가 몇위였다고 말하는지 이해불가였습니다. 역시나 여자2호는 저울질하고 있다는 그의 말에 기분이 상했는지 남자2호의 진심이 느껴지지 않는다며 실망하는 듯 보였습니다. 문제는 남자2호는 저울질이라는 말이 상대방 상처줄 수 있다는 것도 모르고, 무작정 이제는 여자2호에만 마음이 있다며 자신감 넘쳤습니다.

 


그런데 남자2호의 허세가득한 망상은 죽사건에서 제대로 터졌죠. 데이트를 마치고 여자2호가 배고프다고 하자, 남자2호가 죽을 해줬는데 여자2호는 먹지 않았습니다. 남자2호는 굴하지않고 여자2호를 위해 다음날 아침 다시 죽을 끓여서 갔다줬죠. 그런데 여자2호는 먹다가 죽이 뜨거워서 나중에 먹겠다고 했습니다. 남자2호는 그런 여자2호의 모습에 여우짓하며 밀당한다고 혼자 착각을 하면서, " 감히 조XX 카사노바한테 너무하네, 내가 누구야 경찰이야, 판돌아가는거 다 알아 " 라며 남자들 앞에서 허세를 부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여자2호가 기분이 안좋아서 죽을 제대로 안먹었다고 혼자 착각을 했던 것이죠. 그런데 사실 여자2호는 그냥 단순히 죽이 뜨거워서 안먹었을 뿐이였죠. 여자2호는 오히려 죽을 먹으며 힘이 날 것 같다고 까지 말했습니다. 아마 방송을 보면 남자2호가 땅을 치며 후회를 했을 것입니다.

 


이때부터 남자2호는 여자2호의 마음을 하나도 간파하지 못하고 혼자 과대망상에 빠져 원맨쇼를 보여줬습니다. 남자2호는 여자2호에게 자기가 불편하냐고 물어봅니다. 여자2호는 남자2호가 불편한게 아니라 사람들이 둘이 잘어울린다며 커플로 몰아가는 상황과 남자2호가 말한 저울질한다는 태도가 불편하다는 속내를 드러냈습니다. 그런데 그걸 남자2호는 여자2호가 자신에게 밀당하며 꼬리500개 달린 여우라고 표현하며 여자2호가 자신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착각했습니다. 여자2호는 인터뷰에서 남자2호의 모든 말들이 무슨 말이지 도통 모르겠다며 이미 남자2호에 대한 관심이 멀어진 듯 했습니다.

그런데 남자2호는 상황파악도 못하고 텐트 셀프카메라를 찍으며, 여자1호에게는 자기를 차버려 병났다고 속좁은 뒷담화를 하며 통쾌해하고 여자2호는 자신을 머리쓰게 한다며 여우짓 그만하라는 듯 착각에 빠졌습니다. 혼자만 착각하고 있는 그 모습이 한심해서 정말 빵터졌습니다. 그 결과 남자2호는 다음날 두번째 도시락 선택에서 여자 모두들에게 버림받으며 0표의 굴욕을 당하게 됩니다. 굴욕을 당한 후 남자2호는 인터뷰에서 허세를 부리며 많은 것을 배웠다며 온갖 멋있는 척은 다했습니다.

 


그 인터뷰 이후 남자2호가 정말 뭔가 깨닫고 자신이 뭐가 문제인지 좀 파악했을거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남자2호는 초지일관 허세에 빠진체 남자출연자들을 동원해 여자2호에게 완전 비호감으로 찍히는 대형사건을 터트리고 말았습니다. 여자 출연자들이 손수 마지막 저녁 만찬으로 닭볶음탕을 준비하며 분위기가 무르익어 갈때, 남자2호는 밥을 안먹는다고 다른 남자들과 말을 맞추게 됩니다.

남자들이 돌아가면서 밥먹으라고 설득하게 연출해서 자신이 매우 심각한 상황인듯 보여서 여자2호의 환심을 사게하려고 상황극을 펼친 것이죠. 남자2호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1시간째 밥을 못먹어 여자들은 다 심각하고 화나 있는데, 남자2호는 분위기 파악도 못하고 혼자신나서 여자2호를 불러오라고 연기를 했습니다.

결국 여자 2호는 열이 받아서 " 가고 싶지 않다. 이렇게 까지 불편하게 만들고 나랑 이야기하고 싶다고 하면 안되지 " 라며 폭발했습니다. 여자 2호는 인터뷰에서 심정을 말하며 남자2호에게 통쾌한 한마디를 날리게 됩니다. " 저렇게 모든 사람을 불편하게 만드는 속좁은 사람이라면 (선택안한게) 더더군다나 잘한거같다. " 며 모든 사람을 불편하게 만들며 자신에게 착각하며 들이대는 남자2호에게 "  저는 그 행동 자체가 인격적으로 미성숙했다고 생각한다 " 며 말했습니다.

 


정말 그 말을 듣는 순간 여자2호의 당당하고 통쾌한 한마디에 속이 다 시원했습니다. 미성숙했다는 말이 방송 보는 내내 남자2호에게 하고 싶던 말이였습니다. 0표굴욕 당하고 많이 배웠다는 사람이 어떻게 저런 상황극을 연출할 수 있는지 정말 생각이 없어 보였습니다. 불편해 할것을 뻔히 알면서도 상황극이 반은 성공할 거라는 그 자심감이 정말 황당했습니다. 매순간 자신만 잘났고, 남에 대한 생각은 정말 못하는 것 같습니다. 경찰이면 누구보다 상황판단이 빨라야 할텐데, 남자2호는 여자의 심리를 전혀 파악하지 못하더군요.

그런데도 끝까지 방에 들어와 누워있는 여자2호에게 플릇을 불러주고 혼자 시를 읖었는데, 남자2호는 여자가 자는척 한다고 여전히 착각하더군요. 여자2호가 진짜로 자서 기억이 안난다고 해서 정말 또한번 빵터졌습니다. 진짜 방송을 본다면 정말 뻘쭘할 것 같습니다. 의외로 남자들은 남자2호의 허세와 농담에 다들 잘 웃고 잘 받아주고 남자가 시키는대로 잘 동조하더군요. 남자들 사이에서는 그 과장된 허세가 통할 지 모르지만, 여자들에게 그런 허세와 과대망상에 빠진 남자의 행동은 부담스럽고 불편하겠죠.

 


가뜩이나 관심에서 멀어진 남자가 저렇게 모든 사람을 불편하게 만들면서 대쉬한다면 어느 여자가 좋아할까요? 여자2호가 짜증내며 폭발한 심정이 이해가 갑니다. 얌전해 보이던 그녀가 오죽하면 저런말을 할까요? 그러니 여자2호가 호감을 가지고 먼저 다가왔는데도 스스로 복을 차버린꼴이 된 것이죠. 여자의 모든 행동을 여우짓이라며 가볍고 꼬이게 본다면, 어떤 여자도 진중하고 진심으로 만날 수 없을 것입니다. 남자2호는 환심을 사기위한 매너만 남발할게 아니라 진심으로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 필요해 보였습니다. 무엇보다 진실하게 상대방의 의사를 물어보는 태도를 가져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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