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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싱스타2 신수지 강력한 우승후보? 첫방 감탄나온 최강 무대


딘델라 2012. 5. 5. 08:20

댄싱스타2 신수지 강력한 우승후보? 첫방 감탄나온 최강 무대

 

 

 

 

드디어 '댄싱 위드 더 스타2'가 그 화려한 막을 올렸습니다. 4일 방송된 '댄싱스타2'에 참여한 스타들과 선수들은 시즌1을 뛰어넘는 기량을 선보이며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기대이상의 실력자들이 다수 포함된 이번 시즌 역시 인기를 이어가며 스타들의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 것 같습니다. 전 시즌에 이어 메인MC는 이덕화씨가 이어갔습니다. 그리고 이소라를 이어 시즌1에서 아름다운 몸매와 춤실력으로 사랑받았던 김규리가 여자MC로 첫 등장해서 다소 떨리지만 차분히 진행을 이어갔습니다.

 

이번 시즌2의 심사위원은 뮤지컬 프로듀서이자 배우인 송승환과 댄스스포츠 대회 국제 심사위원 알렉스김, 그리고 시즌1에서 돋보인 심사를 한 발레리나 김주원이 참여했습니다. 4일 방송된 첫 경연에서는 탈락자가 나오지 않고 다음주 합산 점수를 통해서 탈락자를 결정하게 됩니다.

 

 

첫방 쟁쟁한 스타들 가운데 첫날부터 시선을 사로잡으며 상위권을 주름잡은 3팀이 있습니다. 바로 신수지, 예지원, 최여진팀입니다. 이들은 모두 춤과 연관된 것을 배운적이 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예지원은 한국무용을 최여진은 발레, 신수지는 국가대표 리듬체조선수였습니다. 이렇게 땔래야 땔수없는 댄스본능을 숨겨둔 3명의 스타들의 무대는 특히나 남다른 실력으로 주목받았습니다. 그리고 최상위권의 동점 21점으로 공동 1위를 하게 되었습니다. 1위팀이 세팀이나 나왔다는 것은 앞으로 치열한 경쟁을 예고한다는 의미일 것입니다.

 

강렬한 레드색의 드레스로 초반 뛰어난 실력을 보여준 예지원과 그의 파트너 배지호는 '파소도블레'를 선보이며, 스페인 투우사와 오페라 카르맨의 여인을 연상시키는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예지원은 타고난 리듬감과 강렬한 표정으로 무대를 압도했습니다. 아마 이날 가장 표정연기가 좋은 팀이였습니다. 그리고 유연성 넘치는 몸으로 다리를 쫙쫙 찢으며 강렬한 인상을 줬습니다. 사차원에 엉뚱한 모습을 보여주던 그 예지원이 맞나 싶을 만큼 진지하게 춤을 추며 집중하는 모습이 멋졌습니다.

 

그리고 어릴때 발레를 했다는 최여진 역시 유연하고 부드러운 동작으로 매혹적인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등이 훤이 파진 파격적인 상의와 대조되는 길고 우아한 흰 치마가 어우러진 드레스는 발레를 하는 듯한 최여진의 길고 곧은 몸매를 더욱 강조해서 멋졌습니다. 긴 팔과 다리를 이용해서 우아한 춤을 선보인 최여진은 발군의 안정적인 실력으로 우승 후보권에 오르며 강력한 도전자임을 입증했습니다. 너무나 우아한 댄스를 선보였기에 가장 아름다운 공연이였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쟁쟁한 참가자들 사이에서도 유독 더 빛났던 최강팀이 있었으니 바로 리듬체조선수 신수지팀였습니다. 신수지는 단연 최고의 유연성과 리듬감을 선보였습니다. 그리고 이날 무대 중 가장 섹시하고 파워넘치는 무대를 만들었습니다.

 

신수지는 연습영상에서도 가장 독한 모습을 선보였습니다. 연습이 생명인 스포츠 선수답게 동작 외우는데 누구보다 지독한 연습벌레의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오죽하면 프로인 파트너마저 지쳐서 그녀를 보고 " 괴물같다. 난 할때하고 쉴때 쉬는데 그냥 쭉 한다 " 며 그녀의 독한 모습을 따라가지 못할 정도였습니다.

 

어느 스포츠나 마찬가지지만 스포츠 선수들은 독한 연습량을 소화하고 끈기가 대단해야 버티고 살아남지요. 그러니 특유의 근성과 리듬체조라는 똑같은 리듬을 강조하는 분야기때문에 누구보다 그녀가 가장 유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신수지 역시 리듬체조 시절부터 습관이 된 동작들을 고친다는 것은 어렵기는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만큼 스포츠댄스는 신수지에게도 큰 도전이였습니다. 하지만 타고난 유연성을 갖춘 그녀에게 더 멋진 무대를 기대하는 기대치가 클 수밖에 없습니다. 신수지는 그에 부흥하기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줘서 돋보였습니다. 한 동작을 맞추기 위해 엄청난 연습량을 보여준 열정이 있기에 이날 최고의 무대를 만든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이렇게 처음부터 열정이 대단했던 신수지는 가장 강렬한 무대를 선사했습니다. 리듬체조에서 쌓은 특유의 유연성으로 무대를 휘어잡았고, 무엇보다 최고의 파워를 보여줬습니다. 손끝하나 동작하나 끝낼때마다 가장 파워풀한 동작을 이어갔습니다. 그리고 동작마다 감정에 따라 달라지는 표정연기도 너무나 좋았습니다. 이처럼 완벽했던 신수지의 무대는 그냥 프로라고 봐도 될 정도였습니다. 워낙 신수지가 잘하니까 리드하는 파트너 권순빈이 그 유연성에 가려져 보일 정도였습니다. 다리를 쭉 찢는 거야 말할 것도 없고, 상체가 완전히 뒤로 제쳐지는 고난위의 동작을 이어가며 감탄이 흘러나오게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이날 신수지의 무대를 보니 시즌1의 제시카 고메즈가 떠올랐습니다. 길고 쭉뻣은 몸매로 특히나 힘이 돋보였던 고메즈처럼 신수지 역시 운동으로 다져진 다부지고 섹시한 몸매와 에너지 넘치는 춤 동작이 가장 돋보였습니다. 그래서 유연성만큼 돋보인 것은 바로 건강미에서 넘쳐나는 섹시함이였습니다. 고메즈가 서양인 특유의 파워를 보여주며 시선을 사로잡은 것처럼, 신수지 역시 파워와 섹시함으로 더욱 눈길을 끌었습니다. 그리고 과감한 동작을 이어갈때마다 자신감 넘치는 표정과 열정이 느껴지며 새로운 스타탄생을 예고했습니다.

 

 

신수지의 무대를 본 심사위원들의 평가도 남달랐습니다. 송승환은 "호흡과 표정 모든게 완벽하다며 너무 잘해서 핸디캡을 줘야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며 룸바의 진수를 봤다며 칭찬했습니다. 알렉스김 역시 " 힙을 강조하는게 룸바인데 밸런스가 아주 좋았고, 룸바에서 체중을 옮기는 것이 중요한데 나무랄데가 없었다" 며 극찬했습니다. 발레리나 김주원 역시 " 내가 기대했던 팀 중 하나였다.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 며 만족해했습니다. 이처럼 신수지는 이날 가장 인상깊은 무대로 강력한 우승후보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이번 도전으로 스포츠스타를 넘어 다양한 매력을 발산하며 다시 도약할 신수지를 기대해 봅니다.

 

이렇게 참가한 팀들이 가수, 스포츠 스타, 배우까지 다양하기 때문에 그들마다 기량차이는 나지만, 열심히 멋진 무대를 꾸미려는 노력하는 모습이 진정으로 더 빛났습니다. 이날 심사와 점수 분포를 보면 알겠지만, 기량 차이를 고려해서 각팀마다 보여준 기대치에 의해서 점수를 준듯 했습니다. 그래서 누가 더 유리하다는 것은 별로 신경쓸 필요가 없을 듯 합니다. 중요한 것은 나날히 늘어가는 실력과 무대매너겠지요. 첫방임에도 자신들의 매력을 뽑낸 스타들의 열정에 박수를 보내며, 그들이 보여줄 감동의 무대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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