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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안철수 파워 입증한 시청률 폭발의 의미


딘델라 2012. 7. 24. 10:40

대권 유력후보로 거론되는 안철수가 힐링캠프에 나와서 무릎팍도사 이후 또한번 시청자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습니다. 힐링캠프에서 안철수는 더 여유롭고 유머도 늘어난 모습으로 한층 편안한 모습으로 자신의 생각과 뛰어난 언변을 보여 주었습니다. 안철수는 시종 일관된 주관을 가지고 상식적으로 납득이 되는 생각을 관철시켰습니다. 그것은 그만큼 안철수가 가진 생각들이 오랫동안 고민되어 왔던, 총체적인 결정체였기 때문이 아닌가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안철수는 본인 입으로 정치를 한다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그의 행보는 많은 사람들에게 이미 정치나 마찬가지 였지요. 그런 와중에 안철수의 행보가 우유부단할 것이란 말도 많았지만, 그것은 안철수가 공적인 짐을 생각해서 정치참여를 생각해 봤을때, 그 책임이 막중하기에 국민앞에 검증 받을 자신의 소신과 생각을 그동안 정리한 것이 아니였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오히려 그는 판단이 떨어졌을때는 행동이 매우 빠르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본인 스스로 서울시장 출마때 빠른 결정으로 박원순에 힘을 실어준 것처럼, 이번에도 국정과 대한민국에 대한 식견이 국민에게 검증받을 만큼 완성이 되었으니까, 번개처럼 책도 출간하고 힐링캠프도 막힘없이 나온게 아닌가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처럼 '힐링캠프'나 '안철수의 생각'이 담긴 책이나 모두 국민의 검증을 받기 위한 단계란 것이죠. 

 

 

 

안철수는 늘 국민의 판단이라는 말을 합니다. 그 안에는 매번 안철수에게 공세를 펼치며 정치 경험이 없다며 검증해야 한다는 정치인들에 대한 이야기는 없습니다. 바로 국민들의 생각이 자신의 행동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우선순위를 늘 국민의 생각에 집중합니다. 이를 보며 안철수가 내딛는 지금까지의 행보가 그가 국민이 변화의 흐름을 원하는 것을 잘알고, 또한 국민으로서 변화의 흐름을 공감하기 때문에 나온게 아닌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매번 정치인들은 그에게 검증을 해야 한다고 하지만, 이미 그는 대중의 눈에 들어올때부터 국민의 검증 실험대에 올랐다고 봅니다. 중요한 것은 이런 행보는 전혀 아마추어적인게 아니죠. 현재 그의 행보를 두고 온갖 공세를 취하는 사람들에게 오히려 안철수는 다른 선택과 길을 제시하며 국민과 소통하는 방법을 그들에게도 알려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안철수의 은근한 고집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힐링캠프에서도 느꼈지만 안철수는 절대로 우유부단한 사람은 아닌 듯 했습니다. 오히려 매우 치밀하고 또한 그를 말할때 막힘이 없다고 느꼈습니다. 이런 것은 그만큼 자신 스스로가 국민앞에 내보일 준비가 된 것이 아닌가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기존의 정치인들은 안철수에게 무작정 공세만 펼치며 정치한계를 내비치며 서로 헐뜯을 게 아니라, 왜 안철수에게 사람들이 이렇게 관심을 가지는지 그것에 담긴 국민의 열망을 알아야 하지 않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안철수가 출연한 힐링캠프가 유명 연예인들과 대선 유력주자 박근혜를 제치며 역대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워서 놀라움을 금치 못하게 하고 있습니다. 무려 닐슨기준 수도권 21.8%, 전국 18.7% 엄청난 시청률이 나온 것이죠. 이는 힐링캠프 최고 시청률인 고소영편 13.2%를 능가하고, 대선주자인 박근혜편 12.2 % 문재인편 10.5% 과 놓고 보면 엄청난 수치입니다. 이런 놀라운 시청률에 담긴 의미는 절대로 그냥 지날칠 수 없는 것입니다.

 

이는 안철수의 파워를 입증한 동시에 국민들이 기존과 다른 것에 대한 열망이 엄청난 것을 보여준 것입니다. 그리고 그 새로운 것에 대한 열망을 안철수를 통해 보려는 사람이 많다는 것이죠. 그런데도 힐링캠프에 안철수가 나올때부터 일부의 정치인은 형평성을 운운하며 그의 행보를 비판했습니다. 하지만 시청률이 보여주는 놀라운 수치가 힐링캠프가 왜 안철수를 선택할 수 밖에 없었는지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지요. 그저 투정을 부리며 '우린 왜 안되는지'를 말하기 전에 자신들이 새로운 열망에 선택되지 못한 한계를 뼈져리게 느껴야 하는게 아닌가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현재도 각당들과 정치인들은 안철수를 향해서 부정적인 말들을 퍼부으며 일명 까대기를 하고 있더군요. 그 모습을 보며 정말 한심스러웠습니다. 그들이 안철수를 까대고 무시하는 처사는 국민이 가지는 열망도 함께 무시하는 처사와 같다고 봅니다. 만약에 누군가 새로운 화두를 던지고 국민들의 열망을 받는다면 무작정 깎아내리고 찍어 내려고 하는게 아니라, 국민이 왜 그를 지지하고 그에게 무엇을 보려고 하는지 부터 알아야 것입니다. 그래서 기존 정치인들이 매번 벌이는 이런 한심스런 언플을 볼때마다, 더욱 기존 정치에 혐오증만 더해가는게 아닌가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치검증이란 그저 한순간만 이뤄지는게 아닙니다. 선거때만 치뤄지는게 검증이 아니란 말입니다. 하지만 일부의 정치인들은 이를 매번 대선, 총선때만 들고 나오더군요. 하지만 검증은 그가 정치인생을 끝마치는 그 순간까지 이뤄져야 하는게 검증입니다. 그러니 그가 이때까지 이뤄놓은 인생과 현재의 모습과 이후 만약 대통령이 된다면 그 동안의 일과 그 이후 정치인생을 은퇴를 하는 순간까지 검증은 계속되야 하는 것이죠. 그저 대선하나 치루자고 검증을 하고 나중에 대통령이 되면 국민들의 생각은 뒤로 미루고 아님 말구식으로 끝이 나는게 아닐 것입니다.

 

 

 

그런 입장에서 본다면 안철수가 자격이 없다고 타박만 할게 못되지요. 시청률이 폭발한 것은 누군가 대세가 될 요소가 있고 그에게 공적인 책임을 주고 기회를 줘보고 싶다는 열망도 내포되어 있습니다. 관심이 있다는 것은 그가 어떤 정치를 할지 궁금하다는 것입니다. 기존의 정치인들이 바로 이점에서 국민들과 다른 식견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만약 국민이 새시대에 대한 열망이 없었다면!! 그 인물에 대한 도전과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다면, 어찌 민주화를 이루고 독재에 항거하고 일제에 항거하고 가난을 벗어나려 발버둥 쳤을까요? 결국 국민의 선택과 열망이 그 시대에 뭉쳤고 터졌기 때문에 다 때에 맞춰서 이뤄진 것이겠죠.

 

안철수는 경제 민주화에 대해서 끝없이 주장하고 이야기 했습니다. 그런데 결론은 결국 이제 나올 화두가 없으니 너나 없이 경제민주화를 말하고 있습니다. 이는 그 역시 정치적인 국정 마인드를 짤 능력은 되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겠죠. 결국 그들도 다 그 화두를 언급할 거면서 왜 그렇게 정치 경험이 없다 검증이 안된다고 폄하만 하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그러니 어쩌면 안철수가 그런 말바꾸기 정치인 대신 국민의 판단에 따르겠다는 것이 당연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처럼 안철수가 보여준 이 파워를 그저 투정이나 부리며 아마추어네 공격만 할게 아니라, 이에 담고 있는 국민의 뜻과 경고를 잘 세겨들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의외로 세계를 주름잡는 리더들은 국민이 도전적으로 준 뜻밖의 기회를 잡아서 된 사람이 많습니다. 그들도 기존 정치인에게 경험없다는 소리를 제일 많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국민은 경험이 있던 없던 눈으로 보고 검증을 하는데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기존 정치인들이 무엇이 다르냐고 물을때 주저없이 국민은 인물이 다르다고 말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처럼 새로운 인물에 대한 갈망은 그것이 바로 경험없다 외치는 그들로 인한 염증에서 비롯됨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어차피 경험많다고 잘하는 것은 아니란 것은 충분히 오랫동안 스스로들 보여줬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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