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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 불여우 여자5호, 불쾌했던 밉상 어장관리


딘델라 2012. 7. 26. 08:22

요즘 출연자들 논란으로 말이 참 많은 짝입니다. 이래저래  진정성있는 출연자를 찾기란 참 어려운 일이겠지만, 충격을 줄 정도의 자격미달 참가자나 참가자간 문제까지 터지는 구설수 많은 짝이 안타까울 지경입니다. 그런데 25일 방송된 짝 32기에서도 진정성보다는 출연의도가 참 의심되는 여자5호의 밉상짓이 참 여러 시청자를 불쾌하게 만들었습니다. 여자5호는 자신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는 남자1호와 남자3호 사이를 오가면서 어장관리를 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어장관리도 어장관리 나름이였죠. 여자5호는 이기적인 마음으로 두 사람 사이를 저울질하는 모습으로 빈축을 샀습니다.

 

 

동굴에서 끈을 당겨서 운명으로 선택된 사람이랑 데이트를 하는 자리에서 여자5호는 원하던 남자1호가 당첨이 되어서 데이트를 가졌습니다. 그 모습에 남자3호는 매우 실망하고 조급해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남자3호는 용기내서 여자5호를 불러내서 그녀 앞에서 노래를 불러주며 자신의 마음을 전해줬습니다. 여자5호는 용기 낸 마음을 이해하면서 남자1호보다 남자3호가 말도 잘통하고 편하다며 답을 못내리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를 지켜보던 여자3호가 있었습니다. 여자3호는 남자3호에게 처음부터 계속 호감을 가지고 있었는데, 대화할 기회가 없어서 밥먹고 싶다고 간절하게 혼자 속앓이를 했습니다. 남자3호가 노래로 구애하는 모습을 보니 더 애가 탔을 것입니다. 그러던 중 여자5호가 남자3호의 이벤트를 받고 와서 오히려 이벤트 이야기가 아닌 남자1호 이야기를 늘어놓으며, 자기가 도시락 선택하고 싶던 남자1호가 동굴데이트에서 선택되서 좋았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래서 여자3호가 남자3호는 어찌하냐고 묻자, 남자3호가 쓴 편지를 읽으며 어렵다고 대답했습니다.

 

 

 

여자3호는 여자5호가 그렇게 이벤트를 받고 온 후 더이상 늦으면 안되겠다 싶어서, 곧바로 남자3호에게 가서 자신의 속마음을 전하며 용기를 내었죠. 그런데 여자5호는 이를 문제삼으며 한밤 중에 여자3호에게 남자3호에게 아까 그런 질문을 했냐고 따져 물었습니다. 여자5호는 " 솔직히 내가 남자3호에게 끌리거나 이런건 아닌데, 내가 이벤트를 받고 왔는데 갑자기 나가가지고 내가 들었거든요. 굳이 그 상황에서 물어봤어야 되었냐 " 며 기분나빠했습니다. 여자3호는 " 호감이 있었고 밥한번 먹어보고 싶었는데 "라며 많이 당황스러워 했지요.

 

사실 이런 기습고백은 다반사인데 여자5호가 이해가 안되었습니다. 이날 다른 참가자들도 기습고백을 하는 상황이 많았습니다. 자신의 마음이 가는대로 고백하고 상처는 받지만 이해하고 다 훈훈한 분위기 였지요. 그런데 유독 여자5호만 예민하게 굴어서 참 보기 좋지 않았습니다. 어이없는 것은 남자3호에게 이벤트를 받고나서도 남자1호 이야기만 꺼냈죠. 여자3호에게는 간절하고 부러웠던 이벤트 풍경이 여자5호에게는 남자1호 이야기가 더 우선이고 즐거웠던 상황을 만들어서, 남자3호에게 마음이 없듯이 행동해 놓고 여자3호가 남자3호에게 고백 한번했다고 난리인지 참 욕심이 많아 보였습니다. 자신에게 고백한 남자는 다 자기것인지.....여자3호를 배려를 못하고 잘못했다고 다그치는 모습이 참 기분이 나쁘더군요. 결국 여자3호는 인터뷰에서 너무 상처받은 듯 울어버려서 안타까웠습니다.  

 

 

 

그런데 여자5호의 이기적인 행동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여자5호는 남자3호와 1호를 떠보기 위해서 도시락선택에서 남자4호를 이용하는 밉상짓을 하게 됩니다. 도시락 선택에서 여자5호는 자신에게 적극적인 구애를 하는 남자들을 제치고 뜻밖에 순진한 경찰출신 남자4호와 도시락을 먹게 됩니다. 한껏 이벤트를 하고 기대하던 남자3호는 절망했고, 남자1호는 평소에 호감을 내비치지 않았던 사람을 선택하며 이 남자 저 남자 어장관리하는데 불평을 했습니다.

 

허나 순진한 남자4호는 이런 여자5호의 마음을 알지도 못하고, 혹시나 자신에게 호감이 있던 게 아닌가하고 엄청 떨려하고 좋아했습니다. 여자5호는 왜 자신을 선택했냐는 남자의 질문에 ' 노코멘트 ' 라며 짧게 말을 남겨서 참 별로 였습니다. 그런데 인터뷰에서 그녀는 남자4호를 택한 목적이 " 남자3호는 그저 동성친구 같고, 남자1호는 데이트할때 빼곤 잘 표현을 안해서, 남자4호를 선택한건 제 불만의 표현이다 " 라는 불쾌한 말을 했습니다.

 

 

 

이처럼 누가봐도 남자4호에게는 전혀 관심이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아무것도 모르는 남자4호가 불쌍했습니다. 더 웃긴 건 두 남자들 보란듯이 남자4호랑 즐거운 시간 보낸 듯 행동하고선, 남자3호와 1호의 반응을 살피러 남자들 방에 올라가서는 남자4호의 '이야기 하자'는 말에 냉정하게 " 아니요. 쉬어야 되요 " 라며 돌아선 모습이였습니다. 남자4호가 그때 상처 많이 받았을 것 같았습니다.

 

결국 여자5호는 남자3호와 1호의 마음을 떠보고 두 사람에게 불만을 보이기 위해 순진한 남자4호를 이용하며 나중에는 거들떠 보지도 않았습니다. 누군가에게는 간절하게 마음을 전달하기 위한 중요한 도시락 선택을 자신의 이기적인 어장관리에 이용하며 한사람 바보만드는 모습에 기가 찼습니다. 알고보니 자신을 이용한 걸 알면 얼마나 기분이 나쁠까요? 남자4호는 나중에 여자5호가 남자3호와 1호에게 " 남자4호랑 만났을때 어떻게 생각했냐 " 고 말하는 모습을 봤지요. 참 여자3호에게는 자기보는 앞에서 다 들리게 그런 행동한다고 그러더니, 남자4호 앞에서 다 들리게 그런말하는 모습이 참 불쾌했습니다. 진짜 착해빠진 남자4호는 데이트권을 여자5호에게 쓰려고 리무진까지 공들였는데 한순간 바보된 남자4호는 결국 데이트도 못하고 완전 팽당하며 안타깝게 되었습니다.

 

 

 

어장관리를 한다고 욕먹는게 아니죠. 순진한 사람의 마음을 이용해서 밉상스럽게 어장관리를 하니까 시청자들이 불쾌한 것입니다. 그런데 당한 사람은 오죽할까요? 결국 여자5호는 이 난리를 피고도 아무도 선택하지 않았습니다. 애초부터 남자3호에게 관심도 없었으면서 어장관리하며 상처나 주고, 최종선택에서도 남자1호에게 마음이 다 간것처럼하더니 자신은 부족한 것 같다고 남자1호도 팽해서 어이가 없었습니다. 진심으로 대하지 않으려면 남들 상처나 주지 말던가, 애먼 4명이나 마음 아프게 해놓고 참 나쁘다라는 소리가 절로 나왔습니다.

 

이처럼 이날 여자5호는 완전 불여우가 따로 없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사람 마음을 이리저리 흔들어 놓고, 상처주는 것도 아무렇지 않은 듯 대놓고 이 남자 저 남자 쥐고 흔드는 모습이 참 보통이 넘었고 시청자들에게도 불쾌감만 선사했습니다. 이런 여자5호의 모습을 보면서 도대체 짝에 왜 나온 것일까?? 의구심만 생겼지요. 스포츠 아나운서라고 하던데 혹시 애초부터 목적이 그저 얼굴알리기가 아니였나 생각이 들더군요. 진정성이 의심되며 오락가락 거리는 여자5호와 다르게 다른 참가자들은 다들 절실함이 보여서 너무나 비교가 되었습니다. 이번 32기는 그나마 다른 기수에 비해서 다들 진실함이 보였기에 잔잔하지만 이런게 짝이지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매순간 진지한 다른 참가자에 비해서 유독 여자5호 혼자만 너무 튀게 행동해서 유일한 옥에티가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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