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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프린세스 7회-미모가 아닌 김태희 연기에 대한 열정에 더 반했다. 본문

Drama

마이프린세스 7회-미모가 아닌 김태희 연기에 대한 열정에 더 반했다.


딘델라 2011. 1. 27. 07:24

마이프린세스 7회-미모가 아닌 김태희 연기에 대한 열정에 더 반했다.
마이프린세스 7회 줄거리




7회 방송에서는 이설 공주에게 윤주가 본격적으로 악역에 본색을 드러내며 괴롭히기 시작합니다.   의상실에서 많은 사람들 앞에서 고아라는 사실을 말하며 모욕을 줍니다. 그런 윤주에게 이설 공주는 더이상 당하지 않겠다고 말하고 공주로 보란듯이 잘 살겠다고 합니다. 그리고 알고 보니 대통령도 은근히 이설공주가 완벽한 공주가 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 듯 했습니다. 결국 박회장 빼고는 사방이 적이 되어 버린 상황입니다. 
윤주의 충격 발언으로 이설공주는 무시 당하지 않기 위해 오래 된 유물인 근대 시기 자동차에서 몰래 숨어서 기자회견 때 당당한 공주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선덕여왕의 미실을 보고 연기를 따라합니다. 그런 이설공주를 본 해영은 비웃고 놀리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기자회견에서 양아버지에 대한 전과 기록을 말하겠다고 이설에게 통보하고 해영은 직접 이설의 가족을 불러 양 어머니와 언니에게 말을 하고 그 일로 이설은 가족과 점점 사이가 멀어집니다.
양 어머니와 언니는 충격을 받고 이설의 양언니는 이제 가족도 아니니까 선물 주면서 위로하는거냐며 이설에게 화를 내고 해영은 모든걸 다 가지려고 하는 건 욕심이라며 충고 하지만 이설은 받아드리지 못 합니다.



그러던 중 해영은 이설의 아버지의 과거를 알고 있는 사람의 전화를 받습니다.
그리고 오비서에게 과거 이설 아버지와 해영의 아버지의 악연에 대해 말해주고 그말을 들은 해영은 충격을 받고 받아드리려고 하지 않습니다.
이설은 해영과 친 아버지를 알고 있다는 사람을 만나고 거기서 이설은 아버지와 어릴적 기억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아버지가 좋은 사람이란 말을 듣고 이설 공주는 매우 기뻐합니다.



이설은 이곳에 조금만 더 있으면 다 기억을 찾을 수 있다는 말에 해영은 난감해 하고 식사를 하기 위해 근처 식당에 들르게 됩니다. 이설은 자신이 대학에서 과 대표로 주당이라고 하지만 소주 한병을 먹고 취하게 됩니다. 술에 취한 이설을 등에 업고 있던 해영에게 애교 있는 주사를 부리며 신발끈이 풀어졌다며 다시 끈을 메어달라고 하고 해영은 이설 공주를 계단에 내려놓고 해영은 너를 상대가 되어야 미워하지 라며 말하고 이설도  해영에게 제일  미워하는 적이 아니라며 갑자기 볼에 뽀뽀를 합니다. 해영은 이설공주에 이런반응에 당황하면서 순간 이설공주가 이뻐보이며 '지금 이건 잊어' 라며 계단에서 둘은 처음으로 키스를 하며 7회가 끝납니다.


김태희에 미모 보다 연기에 대한 열정에 더 반했다.




7회에서 김태희는 유물 자동차 안에서 미실의 연기를 보며 따라하는 코믹 연기 장면을 보여 주었습니다.[그 장면에서 나온 미실에 너 때문이다!! 이 대사 미실이 어린 천명공주 아역인 신세경 한테 했던 대사임 ㅋ 역으로 성인 천명공주 했던 박예진을 비유적으로 욕하는 겁니다. 작가의 센스죠.]

어설픈 사극연기로 최대한 이설 공주가 진짜 공주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코믹연기로 승화 시키는 그녀의 변신에 또 한번 놀랬습니다.
이런 연기 변신의 대한 노력은 지난 연기들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김태희의 캡쳐 굴욕을 두려워 하지 않는 도끼눈 연기와 급 설사 연기 그리고 가족을 그리워하며 우는 오열연기 등 정말 연기가 많이 발전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래도 이번엔 다른 사람들의 연기에 대한 반응이나 평가를 신경쓰지 않고 하고 싶은 연기를 마음대로 펼치는 듯 보입니다.
그리고 작가 연출 등 동료 연기자 스텝과 함께 즐겁게 일하면서 자연스럽게 연기로 나오고 있는 듯 합니다.




7회 에서 방송된 식당 장면에서도 술취한 연기한 연기와  술해취해 해영에게 애교를 부리는 주사연기 까지 완벽 했습니다.[술취한 주사 연기 쉽지 않은 연기죠] 과거 발연기라고 불리던 김태희를 생각한다면 정말 김태희가 얼마나 이번 작품에 열정을 가지고 연기를 하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아마 남자라면 그런 애교 있는 주사에 안 넘어간다면 그게 이상할 겁니다.^^; 그리고 계단 키스와 해영 역활을 하는 송승헌이 순간 부러웠습니다. 극중 김태희가 술에 취해 송승헌 속눈썹 길다고 좋다고 할 때 속으로 저는 나도 속눈썹 긴데... 하며 말해주고 싶었습니다. 부러우면 지는거다 라고 하는데 저는 이미 지고 말았습니다.

암튼 전 김태희가 이번 작품에서 시청률 경쟁에 대한 부담을 덜어내고 이설 공주란 캐릭터를 자신의 노력과 열정으로 마음껏 연기하며 한층 더 성숙한 연기자로 거듭나길 바랍니다. 그리고 이제는 미모로만 사람들을 반하게 하지 않고 연기와 열정으로 반하게 만드는 김태희. 이제는 단독 주연 연기자이란 타이틀이 아깝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마프에서 김태희의 앞으로 나올 또 다른 연기 변신을 기대해 봅니다. 

 
-포스팅을 마치며-


마프에 나오는 애정신과 코믹연기 사랑싸움 등 이런것들은 마프에 보조 작가로 활동중인 김은숙 작가의 코치가 더해지며 더욱 드라마의 재미를 더 해주고 있는듯 합니다. 애정신이나 코믹연기에 나오는 대사를  보면 김은숙 작가 특유의 말투가 나옵니다. 이런것들이 잘 조화를 이루며 김태희의 연기 변신을 더욱 빛나게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김태희의 연기 변신은 물론 좋은 작품과 연출. 같이 연기하는 동료들의 도움도 크게 작용했을 겁니다. 하지만 본인의 마음가짐과 신인이란 자세로 열심히 하지 않는다면 단기간에 이렇게까지 연기 변신하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아직도 김태희 한테 발연기 애기하는 사람들한테 묻고 싶습니다. 도데체 어떤 연기를 해야 발연기 애기를 안할건지 제 생각에는 그런 사람들은 그냥 김태희 자체가 싫다고 애기하는게 솔직해 보입니다. 괜히 연기자 김태희로써 부족한 자신에 대해 인정하고 노력하는 사람 욕하기 전에 자신의 모습을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번 마프가 기대 보다 크게 흥행하지 않더라도 김태희에 연기에 대한 노력과 열정은 높이 평가 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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