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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하이-9회-갑자기 차도녀가 된 아이유.-드림하이. 16회로 모든 걸 담을 수 있을까? 본문
드림하이-9회-갑자기 차도녀가 된 아이유.-드림하이. 16회로 모든 걸 담을 수 있을까?
드림하이 9회 줄거리
입시반 3명은 월말 평가에서 좋은 평가로 급 성장하지만 아직 부족한 점수 때문에 예술반에 올라가지 못하고 혼성그룹K로 스타가 된 진국[현시혁]과 제이슨 백희도 부족한 출석수로 인해 졸업을 못하게 되는 상황에 놓이게 됩니다. 이돈걸 해결하기 위해 6명은 댄스 경연 대회에 나갑니다. 혜미,삼동,필숙,제이슨이 한팀이 되고 진국,백희는 경쟁상대가 되어 대립하게 되고 혜미네 팀의 주제는 새를 주제로 춤을 추게 되고 진국네 팀은 뱀을 주제로 춤을 추게 됩니다.
비밀 연습실을 사용할 수 없게 된 혜미네 팀은 마 사장의 도움으로 나이트 클럽에서 연습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제이슨의 혼자 독보이려는 성격에 약간에 팀에 불화가 생기고 심동은 학교 연습실에 몰래 들어와서 독무 연습을 하고 그 모습을 혜미는 그런 삼동의 노력에 감동을 합니다. 대회 당일 솔로 독무 무대를 삼동과 제이슨 둘 중에 결정하게 되고 필숙이 삼동의 편을 들어주며 제이슨은 솔로 무대를 삼동에게 빼았기고 맙니다. 대회 결과는 진국네 팀이 1등을 하고 혜미네 팀은 3등을 하지만 오히려 3등을 한 혜미가 1등인 백희에게 위로를 합니다.
백희는 그런 혜미 때문에 열을 받고 삼동과 혜미가 급 친해지고 삼동이 혜미에게 장난으로 볼에 뽀뽀까지 하는 모습을 보고 질투를 합니다. 진국은 그런 혜미가 자신에게 멀어지는 느낌에 찾아가서 백허그를 하며 혜미의 마음을 흔들어 버립니다. 그리고 몇일 뒤 일본으로 수학 여행을 간다는 공지를 삼동과 헤미는 보게 됩니다.하지만 자신들의 처지를 생각해 포기를 합니다.
그런 아이들의 모습을 본 강선생은 마사장을 찾아가서 부탁을 하고 마사장은 일본에 지인 결혼식 축가를 입시만 아이들에게 부탁을 하고 일본으로 수학여행을 떠날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이것이 강선생이 마지막으로 입시반 아이들에게 주는 선물이였습니다. 교장은 가짜 쇼케이스 사건과 나이트 클럽 출입 문제로 입시만 아이들을 퇴학 조치 하겠다고 하고 강선생은 차라리 내가 사표를 내고 나갈테니 아이들은 건들지 말아달라고 부탁을 합니다. 강선생은 이런 사실을 숨기고 일본으로 선생님으로써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수학여행을 떠나면서 9회가 끝납니다.
갑자기 차도녀가 된 아이유. 풋풋한 첫사랑의 모습은 힘들걸까?
제이슨에게 잘보이려고 어제만 해도 죽어라 다이어트 하던 아이유 그런데 오늘 보니 갑자기 제이슨 앓이만 하던 김필숙 캐릭터는 갑자기 사라지고 제이슨에게 차갑게 대하는 차도녀로 변신한 김필숙. 너무 캐릭터 성격이 확 변하니 이질감과 어색해 보였습니다. 거기다 제이슨에게 마음에 상처를 주는 독설도 서슴치 않고 막하는 캐릭터로 변했습니다. 다이어트 후 살만 빠진게 아니고 도도한 차도녀 같은 성격으로 급 반전 되었습니다. 다이어트 후에 필숙이 뭐든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표현하기 위해 갑자기 변한 걸까요? 그래도 많은 우유 커플 팬들이 원하는 건 이런 모습이 아닐꺼라 생각합니다.
나머지 삼동,혜미,진국,백희 4각 러브라인도 점점 꼬여가고 결말이 어떻게 될지 복잡해지는데 우유커플까지 꼬이면 대부분의 시청자들이 바라던 우유 커플의 순수한 첫사랑 같은 로멘스는 기대하기 힘든 겁니까? 청소년 사춘기 사랑이 이렇게 어른 사랑 만큼이나 복잡한 건가요? 물론 세상에 쉬운 사랑은 없을 겁니다. 하지만 어느 한 커플이라도 이루어서 풋풋한 첫사랑 같은 모습 보여주면 안되는 겁니까? 물론 탑 가수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서로 경쟁에서 이겨야 하지만 갑자기 캐릭터 성격까지 180도 변하면서 6명이 전부 경쟁하는 구도로만 비추는 것 같아서 씁슬합니다. 오늘 보여준 필숙의 모습이 진심이 아닌 제이슨이 자극 받아서 진정한 탑가수가 되기를 바라는 필숙의 내조?라고 생각 하고 싶습니다.
드림하이. 16회로 모든 걸 담을 수 있을까?
월화극 1위를 달리고 있는 드림하이가 본격적으로 탄력을 받으면서 점점 내용도 재미 있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보면서 느낀점이 16부작인 드림하이가 적은 편수에 너무 많은 이야기를 담으려고 욕심을 부리는 듯 보였습니다. 물론 지금 무척이나 스피드한 전개로 빠르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16부작으로 정한 이유가 10대를 주 타켓으로 하기 때문에 방학 기간안에 끝내기 위해 제작을 고려 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러나 지금16회 중 9회가 방영 되었습니다. 이제 길어야 3주 남았다는 애기가 됩니다. 그러나 아직6명의 가수의 꿈을 향해 진국과 백희 빼고는 나머지 3명은 아직도 입시반 신세입니다. 이 아이들은 언제쯤 가수의 꿈을 향해 날아오르는 건지.. 그리고 오늘은 교장한테 가짜 쇼케이스 사건을 들켜서 퇴학의 위기까지 같습니다.
디행히 강 선생이 자신이 아이들 대신 사표를 내는 것으로 퇴학의 위기는 모면 했습니다. 그리고 6명의 러브라인은 아직도 서로 시기와 질투만 반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히려 점점 꼬여 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직도 경쟁하는 모습만 보여주고 있습니다. 작가님은 3주 안에 이 모든 내용을 어떻게 풀어낼려고 하는지 김필숙의 뚱뚱한 모습도 처음에는 극 초반에만 보인다고 하더니 중반이 넘어서는 8부 에서나 겨우 변신 했습니다. 아이유도 3단 변신하는데 이렇게 오래 걸리는데 나머지 4명의 가수의 꿈을 이루는 모습과 러브라인 정리는 어떻게 하려고 하는지 그냥 과정도 필숙이 다이어트 전개하듯이 그냥 훅 지나가 버릴려는 기세입니다.6명의 가수가 되는 과정과 각 러브라인 이야기가 드림하이에 핵심적인 이야기 구도입니다.
물론 작년에 같은 시기에 방영한 하이틴 드라마 공부의 신 역시 16부작 입니다. 하지만 공부의 신은 입시라는 주제에 집중해서 6명의 조화를 이끌었습니다. 그리고 철저하게 러브라인은 최대한 짧게 전개하고 그리고 본 주제에 맡는 입시 교육과 경쟁 선생님과 친구들과의 우정이라는 이 두가지에만 집중해서 포커스 맞추어서 16부 안에 잘 담아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드림하이는 알맹이는 쏙 빼고 겉만 맴도는 기분입니다. 드림하이의 주제는 가수의 꿈의 대한 성공과 도전 그 속에서 피어나는 청소년들의 사랑이야기가 핵심 내용입니다. 그런데 드림하이는 보면서 6부 넘어 오면서 드라마 같은 구도를 겨우 완성하는 듯 보였습니다. 그 이유는 아무래도 비전문 연기자들이 주로 주연급이다 보니 연기력 안정시키고 사람들 눈에 익숙해져 보이게 하는데 시간을 너무 많이 낭비한 듯 합니다. 앞으로 작가님이 알아서 전개를 잘 하겠지만 애초에 방학시즌을 너무 의식해서 16회 라는 편수에 드림하이에 6명의 모든 내용을 담아내는데 약간 무리수가 있지 않았나 생각 됩니다.
-포스트를 마치며-
오늘 방송에서 아이유 귀여운 장면이 많이 있었는데 캡쳐는 했는데 포스트에 넣으면 더 길어질까봐 나중에 부록 형식으로 따로 포스팅 하겠습니다. 볼거리도 많았던 9회 같습니다. 댄스 대회 심사위원 구준엽 사생팬 여당당 김영희 모습 등 카메오도 볼거리 였습니다. 이제 3주 정도면 드림하이가 끝나는데 드림하이가 담고 싶은 내용이 다 들어갈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다 필요한 요소들이라 뺄 수 없는데 너무 시간이 부족해 보입니다. 완전 대박 났다면 연장도 방송국에서 고려 하겠지만 그건 힘들어 보입니다. 앞으로 제작진이 어떻게 전개할지 한번 고민 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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