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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산행을 해야 새해 다짐?- 강호동 종민이 챙기기 그만.-설악산 종주1편


딘델라 2011. 2. 7. 06:00

1박2일-산행을 해야 새해 다짐?- 강호동 종민이 챙기기 그만.-설악산 종주1편
산행을 해야 새해 다짐을 하는 것일까?



6일 방송을 보면서 느낀 것이 하나 있었습니다. 이제 1박2일이 예능인지 그냥 여행 정보 코스 소개 프로인지 정체성을 모르겠습니다. 1박2일에서는 설악산 종주를 하기 위해 사전 코스 답사를 다녀온 스테프의 현장에서 느낀 체험을 간단하게 듣고 난 후 1박2일 맴버들은 걱정을 하게 됩니다. 이어서 설악산 관계자의 안전 수칙의 설명을 듣고 겨울 산행에 필요한 장비를 착용하고 드디어 설악산 종주를 시작 했습니다. 전하장사 강호동도 설악산 산행을 시작하고 매우 힘들어 하는 모습 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설악산 종주 산행을 보면서 굳이 새해 각오를 다진다는 의미로 위험하다는 겨울 산행을 했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도 예전 수학 여행을 설악산을 간 적이 있는데 코스를 잘못 들어가면 엄난한 코스와 무수한 바위들과 마주하게 됩니다.
그만큼 코스를 모르고 무리하게 산행을 하면 큰 사고의 위험이 있는게 겨울 산행입니다. 그리고 유독 은지원은 이번 설악산 산행을 힘들어 하는 모습 이었습니다. 강호동은 그런 은지원을 이끌며 끝까지 독려하는 모습은 맏형 같은 모습은 보기 좋았습니다. 그러나 은지원은 도중에 힘들어 주저 앉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같이 따라 오던 카메라감독은20Kg에 달하는 카메라 무게 때문에 산장 베이스 캠프에서 결국 쥐가 나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같이 산행을 하던 이수근과 김종민도 다리에 근육통이 오면서 매우 아파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겨울 산행을 과거에 백두산 천지도 오르고 여러 경험을 한 1박2일이지만 유독 이번 설악산 산행을 힘들어 하는 모습을 많이 보았습니다. 이게 만약 방송이 아니고 실제 초보자들의 산행이라면 그야말로 조난을 당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물론 새해를 시작하고 다짐하는 모습과 설악산의 겨울의 모습을 시청자들에게 보여주려고 했던 의미는 알겠지만 이렇게 산행을 해야만 새해 다짐을 하는 것인지 의문입니다. 사전답사를 다녀온스테프도 절뚝 거리는 모습을 보면서 평소 운동량과 산행 경험을 고려하지 않고 진행하는 무리한 아이템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강호동의 김종민 의식 발언. 과연 김종민에게 빛과 희망이 보이고 있는가.



강호동은 설악산 산행을 하기 전 스튜디오에서 종민에게 이승기와 이제 1:1로 붙을 자신이 있냐고 말합니다. 강호동은 종민이 이제 희망과 빛이 살짝 보이고 있다고 하는데 과연 김종민의  현재 1박2일에서 입지과 과연 강호동의 발언 처럼 빛과 희망이 보이는 건지 말하고 싶습니다. 현재 종민을 보는 시청자들의 시각은 이제 살아나고 있다. 아니다 과도한 언플로 짜증나고 의도적인 김종민 살리기가 1박2일의 재미를 반감시킨다고 말하는 시청자들도 많았습니다. 실제로 공홈에 가면 의도적인 김종민 살리기 기사로 인해 반감을 가지고 김종민을 하자 시키라는 시청자들의 반응도 여럿 보였습니다. 심지어 다음 아고라에서는 김종민을 하차 시켜 달라는 청원도 있었습니다.



이런 상황에 강호동의 발언이 맞는 걸까요? 그 말을 들은 종민은 아직은 승기와 1:1은 무리라며 다른 코스로 가겠다며 웃으며 넘겼습니다. 무도에서도 하하나 길이가 슬럼프 빠질때 유재석과 제작진이 하하를 위해서는 예능의 신 특집과 길의 위해서는 죄와 벌 특집을 마련한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게 끝이었습니다. 예능감은 누가 챙겨준다고 생기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강호동은 동생을 생각하는 마음에서 지속적으로 종민이를 의식하고 애기해 주는 것은 잘 알지만 오히려 그런 과도한 관심이 종민이를 혼자 독립적으로 행동하거나 캐릭터 설정을 하는데 방해 요소가 되지 않나 생각합니다. 종민이도 심적으로 내가 빨리 더 적응해서 형들한테 짐이 되지 말아야 한다는 부담감도 느끼고 있을 겁니다. 그래서 더욱 6일 방송된 설악산 산행에서 열심히 하고 중간에 휴식을 할 때 김치를 싸오는 모습을 보면서 참 열심히 하고 인간적 이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그러니 종민이 스스로 깨달고 캐릭터를 만들때 까지 과도한 관심을 잠시 접어 주었으면 합니다. 그래야 누구의 의지없이 오래 방송을 할 수 있는 겁니다. 그래서 타 방송국에서는 혼자 해결 능력이 없으니 종민을 1박2일 말고는 다른 방송국에서 쓰지를 않는 겁니다. 종민이 군 제대한지도 오래 지났고 이제 종민이 혼자 방송에서 스스로 결정하고 행동하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포스트 마치며-

새해를 맞이하고 각오를 다진다는 의미로 마련한 설악산 종주 특집. 의미는 좋지만 이런 특집은 얼마전 남격에서도 했었다고 하는데 굳이  부상을 각오하고 또 해야 하는지 의문입니다. 얼마든지 겨울 산행 말고도 에능에서 보여줄 수 있는 새해 각오 특집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처음 방송했던 장소로 가서 의지를 불태운다던가 우정출연 형식으로 오랜만에 과거에 함께 했던 김C나 상근이도 출연하고 노홍철 지상렬 등과 함께 참여를 해서 복불복 게임이나 야외 취침을 한다던가 이렇게 예능적으로 풀 수 있는 방법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아무래도 1박2일은 주위에서 국민 예능이란 타이틀 때문에 꼭 거창하게 해야 한다는 생각이 있는 거 같습니다. 하지만 하도 같은 패턴이다 보니 설안산 종주에서 강호동이 또 산행을 하면서 소리지르며 또 소개합니다. 멘트 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먼저 듭니다. 이런 반복적인 모습 말고 새로운 시도와 변화가 지금 1박2일에게는 가장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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