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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강동윤 (4)
딘델라의 세상보기
최정우는 백홍석의 형량을 줄이려 노력했으나, 백홍석은 죄값을 다 받고 대신 딸의 명예회복을 바랬습니다. 최정우는 백홍석의 모두 발언이후 그의 죄를 변호하는 대신 백홍석의 재판을 이용해서 백수정의 억울함을 벗기기로 마음 먹습니다. 그래서 이 사건의 시작인 백수정의 뺑소니 진범 서지수를 검거하는데 온 힘을 쏟았습니다. 비정한 권력자들의 통쾌한 최후 최정우는 백홍석의 죽마고우인 윤창민에게 일체의 범행을 자백받았습니다. 윤창민은 배기철에게서 수정이를 죽여달라는 부탁으로 30억원을 받았고, 수정이 몸에 코데인을 직접 주입했기에 수정이는 마약범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결국 지난 재판에서 수정이에게 씌여졌던 마약 혐의는 벗겨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수정이 몸에 난 바퀴자국과 상처는 걸어가고 있던 중에 차가 들이박았다..
과연 4시간을 남겨두고 출구조사 60%의 지지율을 보이는 강동윤을 무너뜨릴 수 있을지가 지난 주 최대의 이슈였습니다. 백홍석은 대선 당일 강동윤의 자백 동영상을 언론에 터트리며 최후의 일격을 날립니다. 이날 투표율은 평소에 비해서 시간대비 낮은 편이였습니다. 어차피 60%의 지지율을 받는 강동윤을 따돌릴 자는 전무했으니, 사람들은 투표를 하지 않았었습니다. 그러나 강동윤의 본모습에 기겁하게 된 국민들은 포기했던 투표를 하기 위해 투표소로 달려갑니다. 국민투표 91.4%, 강동윤 무너뜨린 국민의 반전 선택 혜라는 어차피 4시간이나 남았고 큰 폭으로 이기고 있기때문에, 영상조작이라며 국민들을 선동하면 쉽게 표를 지킬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거침없이 국민들은 쉽게 잊기때문에 조작할 수 있다며 거짓말을 연이어..
추적자 12회는 그야말로 명대사 퍼레이드 였습니다. 배우들이 내뿜는 대사에 담긴 힘이 시청자를 휘어감은 회였습니다. 영화 도망자처럼 끝없이 도망치며 긴장감을 줄 필요가 없었습니다. 작가가 천재가 아닐까란 생각이 들 정도로 인간의 내면을 꿰뚫는 명쾌한 대사로 극의 긴장감을 살리며 매회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습니다. 딱히 요란한 장면이 없는데도 스펙터클한 심리전이 대사를 곱씹고 놓지 못하게 합니다. 그중 이 힘의 게임에서 가장 막강한 권력자인 서회장이 들려주는 이야기들은 그야말로 주옥같은 명대사들입니다. 김상중이 무섭냐? 박근형이 무섭냐? 다음에도 폴이 붙여졌는데 그 승자는 박근형이였죠. 서회장(박근형)은 높은 권력에 올라서 돈으로 모든 권력을 움직일 수 있는 진정한 세상의 왕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그래서 ..
드라마를 보면서 이토록 울분이 터지는 적은 처음입니다. 현실을 정곡으로 찌르는 추적자를 볼때마다 가슴이 참 아프고 시리네요. 평범하고 단란했던 가족이 비정한 권력앞에서 난도질 당하는 것을 보면서, 그들의 고통을 통해 현실을 마주할때마다 너무나 울컥하게 됩니다. 소시오패스가 따로 없는 강동윤일파는 백홍석의 딸을 죽인 것도 모자라, 법정에서 마저 원조교제와 마약을 하는 나쁜애로 만들며 철저하게 유린했습니다. 권력만 있다면 거짓도 진실이 되었고, 모든 것이 그들 편이였습니다. 백홍석(손현주)과 그의 부인 송미연(김도연)은 딸을 죽이는 언론과 사법기관에 어떤 힘도 못쓰고 당하게 됩니다. 그 상황에서 어떻게 정상적으로 버틸 수 있을까요? 힘내자며 남편을 다독이던 착한 아내는 모욕당하는 딸을 보며 완전히 무너져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