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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박신혜 (5)
딘델라의 세상보기
'상속자들'이 마지막까지 큰 사랑을 받으며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젊은 연기자를 대거 발탁하며 화제 속에서 시작한 '상속자들'! 그러나 김은숙 작가에겐 초반 시청률 부진이 자존심을 상하게 했다. 예상못한 '비밀'의 선전이 발목을 잡았기에, '비밀'이 끝날때까지 '상속자들'은 2인자에 머물러야 했다. 그러나 '상속자들'은 꾸준한 상승세로 파이를 키워왔다. 젊은 배우들의 열연이 만든 캐릭터 매력이 시청자에게 통한 것이다. 결국 '비밀'이 끝나고 단숨에 1위에 오름과 동시에 20%의 시청률 왕좌에 올랐다. 결말 시청률은 닐슨 '서울 수도권 28%'까지 치솟으며 김은숙의 자존심을 지켜냈다. 이렇게 '상속자들'이 초반의 우려를 날리고 큰 인기를 얻으며 선방한 이유는 다름아닌 젊은 배우들의 열연에 있다. 사실 '상..
차은상과 김탄은 '직진'을 외쳤다. 어린 풋사랑마저 이해 못하는 아버지의 삐뚫어진 간섭에 김탄이 선택한 것은 바로 정면돌파였다. 차은상은 다시는 김탄을 만나지 않겠다고 다짐했지만, 그것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였다. 어린 사랑이라고 왜 애절하지 않을까? 두 사람이 이토록 아파하는 걸 지켜보는 건 주변을 더욱 힘들게 했다. 형 김원(최진혁)은 동생의 '제발 살려달라'는 말에 마음이 아려왔다. 늘 매정하게 대했지만, 탄이가 단단하고 착하다는 걸 누구보다 잘 아는 그였다. 그런 탄이가 한없이 스스로 망가지는 모습을 보면서, 그는 어린 탄이가 겪는 아픈 사랑을 지켜주고 싶었다. 아버지의 그늘은 컸으나, 그는 나름대로 아버지 김화장과 맞서기 위해서 자신의 사람을 채워나갔다. 그렇게 작은 싸움을 준비하면서 탄이의 ..
'상속자들'의 승승장구는 젊은 배우들의 연기력이 최고 수훈이 아닐까 생각한다. 사실 상속자들이 강조하는 왕관의 무게란 현실적인 무게가 더없이 짓누르는 현실에서 공감받기 힘들다. 그래서 아무리 그들의 부모가 정해준 미래 속에서 사랑과 꿈으로 갈등한다 해도 그 청춘의 무게가 얼마나 힘이 들까 공감가진 않는다. 방황하는 청춘으로서 이들을 그려내기엔 재벌 설정 자체가 한계가 있다. 그렇다보니 상속자들은 과한 설정이 눈에 들어온다. 모든 재벌 캐릭터에 하나씩 불쌍한 구석을 만들어서 감정이입을 억지로 시키려드는 것이다. 누가 누가 더 불쌍하나 경쟁을 하듯 말이다. 김탄이 서자라는 설정부터가 그렇다. 친어머니를 두고 다른 어머니를 대외적인 어머니라 칭해야 하는 설정은 김탄을 안타깝게 한다. 형을 사랑해도 그 형과 경..
김은숙 작가의 '왕관을 쓰려는자, 그무게를 견뎌라 - 상속자들'이 첫방을 시작했습니다. 이민호와 박신혜, 김우빈등 청춘스타들이 총출동한 '상속자들'은 현대판 신데렐라 스토리의 연속을 그리는 드라마죠. 신데렐라 스토리하면 김은숙 작가의 장기입니다. '파리의 연인', '시크릿가든' 등 초호화 재벌남의 사랑을 여성의 판타지를 자극하며 재밌게 그려갔기에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런 김은숙 작가의 장기가 이번에는 하이틴물로 재탄생되었습니다. '왕관을 쓰려는자, 그무게를 견뎌라 - 상속자들' 거창한 제목이 보여주듯, 10대 상속자들의 사랑과 운명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제국고와 제국그룹! 10대들의 이야기 만큼, 어른들의 이야기도 비중이 컸습니다. 상속자들의 운명이 어른들이 만든 그 틀안에 있음을 명확히 했습니다...
'승승장구'-젠틀 배우 주상욱을 무너트린 어머니의 폭풍 예능 입담 오늘은 지난 1일 방송된 승승장구에 나온 배우 주상욱에 대해 써 볼까 합니다. 주상욱은 얼굴을 알리기 시작하면서 최근에는 자이언트,파라다이스 목장 등 많은 드라마에서 활약을 하고 있습니다. 주상욱은 2일 날 첫방송 되는 KBS 수목드라마 가시나무새에도 주연급으로 출연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항상 젠틀한 역활에 신사나 실장님 역활만 하던 주상욱이 승승장구에 나와서 진실된 이야기를 많이 들려 주었습니다. 오랜만에 만난 여배우 박신혜. 여기까지는 이미지 좋았는데... 첫번째 몰래온 솜님으로 나온 배우 박신혜는 처음 드라마 깍두기에서 같이 연기한 사연을 이야기 하며 띠동갑인 주상욱이 삼촌보다 오빠라고 말하라고 강요 했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드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