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 이진욱 열애 인정, 예상못한 반전 커플

배우 이진욱과 공효진의 열애설이 한창 이슈입니다. 스포츠 서울은 이진욱과 공효진의 파파라치를 공개하며 두 사람의 열애를 단독보도했지요. [ '사랑은 달빛을 타고'..공효진♥이진욱, 심야 올빼미 데이트 ] 스서 파파라치엔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공효진과 편안한 차림의 사과머리를 한 이진욱이 늦은 밤 데이트를 하는 장면이 담겼습니다. 두 사람의 데이트 과정이 자세히 담긴 열애설 기사가 뜨자, 소속사는 본인 확인을 통해서 열애가 사실이란 공식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양측의 소속사는 두 사람이 만나기 시작한 건 얼마되지 않는다며 지켜봐 달라는 조심스런 입장을 전했습니다. 아무래도 두 사람 모두  이전에 공개연애를 했었고, 혼기가 꽉찬 나이라서 더욱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어보였습니다. 공개연애로 인해서 불편한 점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이번에도 조심스럽게 연애를 시작한 것 같은데, 역시나 파파라치의 집요함을 피할 수는 없었나 봅니다.  

 

 

공효진의 꽁꽁 동여맨 마스크 패션이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인데, 오죽하면 그렇게 가릴까 싶었습니다. 사생활 노출을 반기는 스타들은 없지요. 최대한 비밀연애를 하고 어쩔 수 없이 파파라치에 찍혀서야 열애를 인정하는 스타들의 속내도 십분 이해됩니다. 사실 그들의 연애사가 모두에게 공개될 의무도 없고, 공개되는 순간 가장 피해를 보는 건 당사자들입니다. 언론들은 항상 누구누구의 연인임을 강조할테고, 또 집요한 질문공세로 연애의 이상무를 확인하며 스타들을 귀찮게 할테니까요.

 

얼마전에도 일반인과의 열애가 공개되자마자 안타까운 결별소식을 곧바로 알린 스타도 있었습니다. 대부분 연애를 시작하는 단계에서 공개되고, 그래서 더욱 부담을 느끼게 됩니다. 그래서 스타들에게 그저 쿨하게 열애를 인정하라고 강요해선 안됩니다. 언론들도 편하게 연애할 수 있도록 최대한 그들을 지켜줄 필요가 있습니다. 

 

 

두 사람이 열애를 인정한 만큼 앞으로 더욱 이쁜 사랑을 하기를 바랍니다. 모델 출신답게 비주얼이 시원시원한 커플이라서 너무나 잘어울렸습니다. 그래서 이번 파파라치에서도 두 사람의 패션이 유독 눈길을 사로잡았죠. 공효진은 마스크를 하고 있어도 패셔니스타의 우월한 자태를 감출수가 없었습니다. 날씬한 몸매에 편안한 옷차림에서도 남다른 센스가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이진욱도 사과머리 때문에 평소 이미지와 다른 발랄함이 느껴지고 매력적이더군요. 이렇게 두 사람 모두 평소에 패션 등에 관심사가 통했다고 하던데, 그래선지 꾸미지 않아도 스타일이 넘쳤습니다.

 

그런데 두 사람의 열애가 더욱 주목받은 건 남다른 비주얼 때문만은 아니였죠. 스서가 그동안 공개된 커플 중에서 유독 공효진과 이진욱이 뜨거운 이슈를 뿌린 건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의외의 조합 때문이었습니다. 이진욱과 공효진은 같은 작품에 출연한 적도 없고 평소 특별한 친분을 과시한 적도 없어서 네티즌이나 언론들은 이들 사이를 전혀 의심조차 할 수 없었죠.

 

 

하지만 뜻밖에도 공효진과 이진욱 사이는 대중과 언론의 관심이 없었을 뿐 평소 같은 행사에 함께 얼굴을 내비치는 등 열애조짐을 은근히 표내고 있었습니다. 당시 눈치없던 언론들은 이를 모르고 공효진과 하정우의 열애설을 터트리며 엉뚱한 설레발만 쳤었죠. 그래서 열애설 당시 공효진이 하정우를 거침없이 언급하며 극구부인한 이유를 이제서야 알 것 같았습니다. 마음에 없는 사람과 억지로 열애설을 자꾸 만드니 공효진 입장에선 얼마나 답답했을까 싶었습니다.

 

결국 공효진의 진짜 연인은 하정우가 아닌 또 다른 지인 중 하나인 이진욱이었습니다. 이런 상황들이 나름 반전이라면 반전이었죠. 이제서야 돌아보니 두 사람이 함께 찍혔던 사진들이 새삼스럽게 보였습니다. 열애를 인정하고 나니 새삼 더 잘어울렸었던 두 사람! 훈훈한 이들 커플을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것도 신기했습니다. 이렇게 전혀 예상못한 반전의 스타커플이 된 공효진과 이진욱! 두 사람 사이가 이렇게 묘한 케미로 잘어울릴거라 아무도 예상못했기에 더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이쁜 사랑을 했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