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딘델라의 세상보기
기억상실에 빠진 채 1년만에 나타난 수하는 민준국을 죽인 살인 용의자로 지목되었습니다. 기억 상실에 초능력까지 상실한 수하는 한 할아버지의 조카로 둔갑해 순욱이라 불리며 강화도에서 발견되었습니다. 그간의 기억을 모두 잃은 수하는 장혜성을 알아보지 못했고, 자신이 살인자로 지목된 사실에 당황했습니다. 자칫 기억을 잃고 어리버리하게 된 수하가 등떠밀려서 진짜 살인자로 감옥에서 썩을 수 있었습니다. 혜성은 어떤 변호사도 나만큼 수하를 잘 알지 못하고 그를 믿지 않을 거라며 수하의 국선을 전담해 다시 열혈 국선으로 돌아오게 되지요. 현장검증에서 형사들은 수하가 범인임을 실토하게 하려 했죠. 혜성은 모두가 혀를 내두를 만큼 열정적으로 수하를 보호했습니다. 그러나 수하가 민준국을 죽였다는 증거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어춘심 여사 살인죄로 기소된 민준국은 정황증거만으로 살인자로 몰아선 안된다는 법원의 판결로 무죄를 선고 받았습니다. 민준국(정웅인)의 연기에 깜빡 속은 차관우(윤상현)는에게 실망한 장혜성은 어머니의 억울한 죽음이 어처구니 없는 판결로 끝이 나자 주저앉아 울었습니다. 이는 수하에게도 가슴 아픈 상황이었죠. 민준국의 마음소리를 정확히 목격한 수하는 그가 무죄를 받고 나오면 다음은 혜성을 노릴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수하는 자신의 손으로 민준국의 극악한 행동을 처단하려 했습니다. 모두에게 마지막이 되어도 민준국만은 막기를 원했던 수하! 그렇게 혜성에게 작별키스를 고하고 친구들에게도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고, 차변에게도 장변을 지켜달라 부탁하며 계획을 행동에 옮겼습니다. 수하는 민준국이 무죄로 풀려난 날 혜성의..
' 현장21' 에서 방송한 연예병사 2탄 역시 큰 화제입니다. 지난주 안마시술소 출입 등 홍보활동 중 숙소를 무단 이탈하며 규정 위반한 연예병사들의 모습이 국민을 분통터지게 했죠. 사복에 핸드폰까지 소지하며 자유롭게 활보하는 그들의 모습은 전혀 군인답지 못했습니다. 2탄에서는 연예병사들의 평소 내무반 생활이 적나라하게 담겨 있어서 더욱 충격을 주었습니다. 이날 취재한 위문공연에서도 연예병사들은 사복을 입고 숙소인 모텔을 빠져나와 다녔습니다. 그리고 자정까지 근처에서 술자리를 즐긴 후 편의점에서 술과 먹거리를 사갔습니다. 뿐만 아니라 공연 현장에서도 자연스럽게 휴대전화를 사용했고, 이런 행동에 대해서 지적하는 이들은 없었습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내무반 생활입니다. 이들은 국방홍보원에서 마련한 내무반에서 ..
일본의 피겨스케이팅 선수 안도미키가 최근 출산 사실을 전해서 모두를 놀래켰습니다. 안도미키(25세)는 아사다 마오와 함께 김연아 선수와 경쟁했던 대표적인 일본 피겨스케이팅 선수죠. 이런 안도미키가 올 4월 미혼모로서 딸을 출산해서 홀로 기르고 있다는 충격고백을 일본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안도미키는 딸의 얼굴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딸을 안고 행복해하는 모습을 공개하며 엄마의 삶을 선택한 자신의 선택을 후회하지 않는 모습을 비췄습니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면서 네티즌들은 아이의 아빠가 누구인지 관심을 보였죠. 네티즌이 아이의 아빠찾기에 혈안이 된 것은 아마도 그녀가 공개연애를 한 경험도 익히 알려졌기 때문입니다. 안도미키는 자신의 코치였던 니콜라이 모조로프와 열애하며 결혼설까지 번지는..
'황금의 제국' 첫방이 아쉬움과 기대감이 교차하며 시작했습니다. '추적자'를 쓴 박경수 작가의 차기작이란 기대감이 컸던 '황금의 제국'은 첫방은 다소 산만한 전개와 인물설명이 약해서 불친절한 요소가 많았죠. 그래서 시청자들이 초반 주인공들의 스토리에 대해서 이해가 좀 덜되는 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쫄깃한 박경수 작가의 섬세한 대사는 여전히 좋았습니다. 아파트 2000만호 시대를 여는 개발만능주의 시대를 풍자하는 이번 작품은 욕망으로 뭉친 쎈 캐릭터들의 대결이 볼만할 듯 합니다. 첫방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바로 고수가 연기하는 장태주의 비열한 모습이었죠. 티저에서 공개된 내용과 다르게 장태주의 결말을 미리 보여준 듯 한 초반 장면은 장태주 캐릭터가 야망으로 어떻게 변할지를 미리 보여주었습니다. 살..
현덕사 템플스테이편은 잔잔할거란 예상을 깨고 큰 재미를 줬습니다. 엄격한 규율 속에서 아이들이 적응할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눈높이에 맞는 적절한 규율과 재미난 막간 놀이등 유쾌함과 진지함이 오간 시간이었죠. 특히 현덕사 현종스님의 활약이 저번주부터 눈에 띄었죠. 스님의 꽈당이 지난주 큰 웃음을 주더니, 이번주 알까기에서 연신 소심하고 허당의 모습으로 안방을 유쾌하게 했습니다. 이렇게 '아빠어디가'의 편안한 분위기가 스님도 예능인으로 만들었습니다. 특히 템플 스테이편에서 가장 눈에 띈 것은 준수의 의젓한 변화였습니다. 방송에 적응하는데 가장 시간이 걸렸던 준수는 완전히 낯가림을 해결하고 부터, 활발하게 게임에도 참여하는 등 최근 맹활약 중이죠. 그런덕에 숨은 에이스로 등극한 준수의 매력이 나날이 상승하고..
무한도전 ' 우리 어디가 ' 특집은 알맹이 빠진 여행특집 같아서 많이 실망스러웠습니다. 바캉스 특집으로 마련한 이번 기획에서 가장 안타까운 것은 여행의 재미를 살리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번 여행은 뭔가 다들 촉박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지난 주 맹승지 양이 나와서 여행지 선정이 화제를 뿌렸지만, 여행가기 전에 너무 소진한 것 때문인지 정작 군산에 도착해서 이야기꺼리가 부족해 보였습니다. 사실 이는 방송에서도 멤버들이 지적했던 것이죠. 군산까지 가는데 12시간이 걸렸다며, 해가 다 저물어서야 군산에 도착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다들 지친게 눈에 보였습니다. 그리고 이들이 찾아간 곳은 바로 군산의 유명 호떡집이었습니다. 너무 늦은 시간이라서 그런지 호떡집의 명성을 느끼기엔 아쉬웠고, 무엇보다 멤버들의 먹방 역..
'못난이 주의보'를 보면서 가장 감동하는 부분은 공남매 이야기입니다. 피를 나누지 않은 가족이지만, 서로를 의지해야 했던 공남매는 마음 속 깊은 앙금이 남아있었죠. 서로에 대한 애정이 깊어지던 순간, 공준수(임주환)의 갑작스런 살인죄는 동생들에게 감당하기 힘든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동생 현석(최태준)을 위한 희생임을 알지 못하는 가족들을 보면서 가슴이 먹먹했죠. 10년만에 만난 공남매는 자신들을 키워준 준수의 고마움을 알기에, 끝내 밀쳐낼 수 없었습니다. 게다가 나리(설현)의 존재가 있기에 더더욱 가족의 울타리를 벗어날 수 없었죠. 진주는 원망을 모진 말로 풀어냈지만, 결국은 나리를 핑계로 준수의 존재를 인정하게 되지요. 그리고 일주일에 한번 밥을 먹으러 오라던 뜻밖의 말을 남겨 준수를 감동시켰었..
'화성인 X파일'이 또한번 논란의 출연자를 등장시켜 화제입니다. '시스터보이'라 불리는 누나들의 사랑을 과도하게 받는 화성인의 등장은 네티즌들을 멘붕에 빠지게 했죠. 아무리 남동생이 사랑스럽다해도 다 큰 남동생을 향해서 시종일관 뽀뽀를 날리는 누나들의 행동은 상식적으로 이해될 수 없었습니다. 이날 화성인에 출연한 친남매는 함께 살면서 한 침대에서 부둥켜안고 자는 것은 물론, 동생을 아기다루 듯 하는 누나는 동생을 따라다니며 보필했습니다. 일어나기 싫다는 동생을 업어서 세수를 시키고, 거기다 동생이 아침 볼일 본 것도 눈으로 확인하는 모습은 정말 경악스러웠습니다. 더욱이 아침상을 차린 누나는 동생 곁에 찰싹 달라붙어서 일일히 밥을 떠먹여주는 모습까지 보여줬죠. 손하나 까딱하지 않고 누나의 수발을 당연하게 ..
'왜 슬픈 예감은 틀린적이 없나', '너의 목소리 들려'가 초반부터 불길한 예감을 드리우며 시작했습니다. 장혜성(이보영)의 어머니 어춘심(김해숙)은 딸이 누군가에 의해서 익사 당하는 꿈을 꿨죠. 평소 엄마의 꿈이 기막히게 맞는다는 혜성은 무언가 안좋은 일이 일어나는게 아닌가 불길했습니다. 꿈에서 혜성을 물에 빠트린 건 바로 민준국이었습니다. 어춘심의 치킨집에 직원으로 위장취업한 민준국이 드디어 무서운 속셈을 드러낼때가 온 것입니다. 딸이 일요일에 온다는 어춘심의 말을 듣게 된 민준국은 의미심장한 미소를 흘리며, 치킨집 주변에 설치된 CCTV를 끄는 치밀한 모습을 보여주었죠. 불길한 꿈이 바로 어춘심 여사에게 일어날 것을 예고했습니다. 장혜성은 무가지를 절도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대송 할아버지 사건을 맡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