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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라 여민정, 노출마케팅 전쟁터 된 씁쓸한 현실 본문

토픽

클라라 여민정, 노출마케팅 전쟁터 된 씁쓸한 현실


딘델라 2013. 7. 20. 09:33

그야말로 노출마케팅 전쟁시대입니다. 하루라도 노출에 대한 언론 기사가 나오지 않으면 입에 침이 마르는 씁쓸한 노출마케팅 전쟁터에 살고 있습니다. 걸그룹들이 선정성을 무기로 안무와 스타일을 짜는 것은 이제는 다반사가 되었습니다. 이는 걸그룹 뿐아니라, 여배우들에게도 마찬가지 상황입니다. 얼마전 '부천 판타스틱 영화제'에서 한 무명의 여배우가 드레스끈이 떨어지는 아찔한 사고가 화제가 되었습니다. 여민정이란 무명의 여배우는 이번 노출사고로 단숨에 포털을 장악하고 실시간 이슈를 잡아먹었습니다.

 

 

여민정의 노출사고는 고의성 논란까지 번졌죠. 어깨쪽에 손을 올리고 나서 끈이 떨어졌고, 그때문에 일부러 사고를 일으킨게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를 받았습니다. 그녀는 옷이 허술해서 생긴 우연한 사고라 해명을 했지만, 그 해명을 믿는 이는 드물었습니다. 살색테이프로 가슴을 감싸고 있었으나 그마저도 기획이 아니냐는 의심만 남게한 그녀의 노출사고! 어찌되었건 그것이 고의였건 아니였건 간에 노출 마케팅은 대성공을 거뒀습니다. 비난이 쏟아지고 민망하다고 난리가 났지만, 노이즈 마케팅으로 이름 알리기엔 성공했습니다.

 

 

이렇게 노출마케팅으로 화제가 된 여자 연예인들을 보면 '이렇게까지 해서 떠야할까?'란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성공을 위해서 노출을 선택한 그녀들에겐 이렇게라도 뜰 수만 있다면 노출은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들의 불편한 마케팅은 점점 수위조절이 안되고 있습니다. 걸스데이가 수영장에 빠지는 모습을 연출하는가 하면, 어깨끈을 흘러내린 여민정은 살색 테이프가 없었다면 그야말로 노출 대참사가 벌어졌을 것입니다. 그뿐인가? 아예 자신이 성심껏 의상까지 준비한 클라라는 매회 방송때마다 가슴을 강조하는 의상으로 화제를 뿌렸습니다. 노출이 심해서 민망하다는 대중들의 질타가 심해져도 클라라는 그것이 고의가 아니라며 부정했습니다. 그러나 갈수록 더욱 강한 의상으로 이슈뿌리기에 여념이 없었고, 결정타가 된 시구의상으로 이슈의 정점을 찍으며 그녀는 노출로 완전한 날개를 달았습니다.

 

그녀들의 마케팅은 결국 성공했습니다. 수많은 비난에도 노출로 화제가 되었고, 이렇게 화제가 된 이들을 공중파는 불러들였습니다. 최근 클라라는 자신의 이미지에 맞는 역할로 '결혼의 여신'에 캐스팅되었습니다. 그리고 음료광고까지 접수한 그녀는 비키니를 입고 해운대에서 홍보마케팅에 여념없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클라라는 오늘도 자극적인 란제리룩을 선보이며 거침없는 행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클라라 이전에 섹시 마케팅으로 성공한 강예빈도 공중파에 진출해서 활동 중입니다.

 

 

그런데 그녀들은 자신들의 노출에 대해선 절대로 고의적이지 않다고 말합니다. 얼마전 클라라는 '컬투의 배란다'란 프로에 나와서 자심감을 가지고 노출패션을 즐기면 나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 인기를 얻기 위해 의도적인, 그리고 과도한 노출 패션은 좋지 않은 것 같다 " 는 황당한 말을 했죠. 과한 의상으로 화제를 뿌린 그녀가 정작 의도적인 노출은 좋지 못하다니. 한마디로 자신은 의도하지 않았다고 항변하는 거나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만큰 이들도 노출마케팅이 좋지 못하기에 자랑거리가 못되는 것을 알고는 있습니다. 하지만 실컷 노출해놓고 인기를 얻고 상업적인 성공까지 거두면서, 매번 솔직하게 노렸다고 말하지 않는 모습을 보면 가식처럼 비춰지도 합니다.

 

이렇게 노출 마케팅으로 성공한 후 그 부작용을 말하면 그녀들은 또다시 피해자가 됩니다. 우린 절대 의도하지 않았는데 악플에 상처받았다고 말하는 모습을 볼때마다, 그럼 왜 노출을 했는지? 왜 노출로 인한 상업적인 결과들은 다 얻어갔는지 의아할 뿐이죠. 노출의상을 입고 당당한 미소를 지을때 만큼, 차라리 노림수도 솔직하게 밝히는게 대중들을 기만하지 않는 게 아닐까?

 

 

이렇게 노출과 섹시 마케팅은 수많은 비난에도 그녀들에게 유명세를 만들어줬습니다. 노출 마케팅이 성공하는 사례가 많아질수록 더욱 자극적인 노출마케팅이 끝없이 쏟아질 것입니다. 분명 노출마케팅은 노이즈마케팅입니다. 섹시한 그녀들의 대놓고한 노림수에 반응하며 좋아하는 이들도 있지만, 그것을 싼티라 저질이라 비난하는 이들도 만만치 않습니다. 허나 노출마케팅을 노리는 이들에겐 양쪽의 반응 모두 많으면 많을수록 더욱 성공한 마케팅이 되겠죠. 나쁜 이미지라도 수많은 관심을 받으며 인지도를 올리는게 그들의 목적이니까요.

 

이렇게 대놓고 펼치는 노림수 마케팅은 연예계를 더욱 자극적으로만 흘러가게 할 뿐입니다. 연기를 잘하고 노래를 잘하고 자신이 가진 능력으로 성공하는 이들이 많아져야 연예계도 좋은 방향으로 흐를 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반짝이슈로 대중의 시선을 한번에 잡아서 성공하는 사례가 늘수록 너나없이 자극적인 이슈만들기에만 혈안이 되겠죠. 이제는 공중파까지 나서서 이들을 모셔오기 급급하고 있습니다. 욕먹어도 뜨기만 한다면 그래서 공중파까지 진출해서 더 많은 기회만 얻을 수 있다면 그녀들은 더욱 노출의 유혹을 벗어날 수 없을 것입니다. 자극적인 이슈에 반응하는 대중들이 있고, 그것을 담아내는 언론들이 있고, 그리고 이런 화제성을 이용하기 급급한 방송들이 있으니 노출마케팅 전쟁터는 당분간 계속되겠죠.

 

이처럼 쏟아지는 노출마케팅 홍수 속에서 이제는 또냐? 라는 말이 반복될 만큼 너무나 흔한 마케팅이 되버린 노출마케팅! 이쯤되면 정말 지겹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입니다. 반짝 이슈라도 잡아야하는 여자연예인들의 현실이 안타깝지만, 어찌보면 쉽게 이슈로 뜨고자 하니까 노출마케팅을 선택하는게 아닌가도 싶습니다. 그러나 이런 노출마케팅처럼 자극마케팅은 결국 한시적일 뿐입니다. 알맹이 없는 노출마케팅은 그야말로 반짝 이슈일뿐입니다. 한번쯤은 노출이 궁금해서 관심을 보내겠지만, 결국 그것이 다라는 걸 안다면 노출스타들에 대한 대중의 관심도 급 사라질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노출이 아니라 노출을 이용해서라도 뜰만한 가치를 입증시키는 것입니다. 선정적인 마케팅으로 반짝 스타가 될 수 있을지 모르지만, 대중의 기호와 입맛이 수시로 바뀌는 상황에서 대중을 사로잡을 수 있는 건 노출이 아니라 노출 이후의 매력과 능력입니다. 무턱대고 노출마케팅으로 시선만 사로잡는다고 무조건 스타가 되는 지름길이 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대다수 노출스타들이 반짝하고 사라진 이유가 노출 이외에는 보여줄 것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대중은 냉정합니다. 노출에 반짝 관심을 가지지만 결국 그 이상을 바라게 되고, 연예인으로서 가치를 보여주지 못하면 등돌리게 됩니다. 그러니 노출마케팅으로 뜬 스타들은 부단히 자신의 이미지를 업그레이드 해야만이 성공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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