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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새맴버 엄태웅.-기대와 우려가 동시에 된다.


딘델라 2011. 2. 21. 06:18

1박2일 새맴버 엄태웅.-기대와 우려가 동시에 된다.

그동안 추측만 난무하고 베일에 가려저 있던 1박2일 새 맴버가 드디어 공개가 되었습니다. 그 사람은 바로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연기파 배우 엄포스 엄태웅 입니다. 평소 예능 출연을 잘 하지 않은 배우 엄태웅이 1박2일 고정이 되었다는 점에서 신선하고 또 충격적 입니다. 엄태웅은 지난해 부터 접촉을 시작해서 드디어 출연 결정을 했다고 합니다. 요 몇주간 이승기 하차 논란으로 가시밭 길이던 1박2일. 과연 엄포스 엄태웅이 1박2일에 새로운 바람과 구세주가 되어줄지 아무도 예상 못했던 사람이라서 지금 인터넷에서는 긍정적인 반응과 부정적 반응이 혼재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나영석PD "엄태웅, 6의 멤버 발탁이유는.." (인터뷰)-클릭

1박2일 새맴버 엄태웅. 얼마나 오래 할까?



저도 전혀 예상치 못했던 인물이라서 기대와 우려가 동시에 함께 있습니다. 그럼 엄태웅이 1박2일을 결정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엄태웅을 섭외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부터 접촉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0월 11월 두번의 접촉은 엄태웅의 거절로 무산 되었지만 지난 1월 삼고초려 만에 고정 출연 결정을 받아낸 것으로 보도 되고 있습니다. 엄태웅 소속사 측에서는 인간 엄태웅의 모습을 보여줄 것 이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저는 여기서 하나 걱정되고 우려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연기파 배우 엄태웅이 얼마나 잘 적응하지 또 얼마나 오래하게 될지 그게 궁금하고 우려 되는 부분입니다. 왜냐하면 과거 영화배우들이 예능출연을 하고 그렇게 장기적으로 오래 하는 경우를 잘 보지 못했다는 점 입니다. KBS 같은 경우를 보면 천하무적 야구단에 처음부터 들어와서 열심히 활동하던 임창정을 예로 들면 처음에는 가장 열의를 보이고 열심히 했던 임창정이 영화 출연을 이유로 5월5일 어린이 날 전에 돌아 오겠다는 각서를 쓰고 시청자들과 약속을 했지만 결국 임창정은 약속을 지키지 못하고 이미지가 좋지 않게 되었습니다. 임창정은 그 당시 좋은 영화가 들어왔었는데 예능 출연때문에 놓쳐다는 식으로 표현 하면서 각서를 쓰고 임시 하자를 하더니 결국에는 이후 출연한 영화들이 다 흥행에 참패 하면서 본인도 미안하고 민망해서 인지 소리소문없이 하자를 했습니다. 제가 우려되는 부분은 여기에 있습니다. 괜히 출연했다가 안티도 거의 없는 엄포스 이미지에 나중에 연기를 이유로 하차를 한다고 하면 그 비난과 이미지 타격 안봐도 비디오 입니다.

잘 적응하고 어떤 캐릭터를 잡을까?



만약에 엄태웅이 잘 적응해서 본인 스스로 재미를  느끼고 잘 어울리고 동화가 된다면 다행이지만 만약에 반대로 생각했던거 보다 잘 적응하지 못하고 기존 맴버들과 동화되지 못한다면 분명 엄태웅도 연기를 이유로 하차를 시도 하려 할 것입니다. 천무 같은 시청률이 저조한 프로그램도 한번 빠지고 나면 대중들에 차가운 시선을 받게 되는데 시청률도 왠만한 대박 드라마 수준으로 나오는 1박2일은 좀 더 신중하고 잘 판단해서 결정을 했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엄태웅에게는 잘해야 본전이라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얼마나 오래 할지 또 캐릭터를 어떻게 잡을지 풀어야 할 숙제가 산더미라고 생각합니다. 



 남자의 자격 이정진도 남격에 악재와 드라마 실패 후 요즘 존재감이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런닝맨에 출연중인 송지효도 예능 출연으로 이미지가 대중적으로 업 되면서 시청률도 올라가고 최근에는 드라마 여주인공으로 캐스팅 되었습니다. 하지만 송지효도 최근 하차한다는 애기가 나올 때 예능 하자한다는 애기인 줄 알고 또 악플과 비난이 보였습니다. 그만큼 배우들의 예능 출연은 물론 장단점이 분명 있지만 잘못하면 본업인 연기 활동하는데 말 못할 족쇄가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예능은 캐릭터를 잡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과연 엄포스라는 별명 유일한 만기 군제대 맴버 답게 날뛰는 야생 호랑이를 잡는 엄포스가 될지 아니면 예전에 고현정과 함께 출연한 알까기 제왕전에서 고현정 미실포스에 눌려서 긴장 했던 경우 처럼 강호동의 무릎팍 도사의 기에 눌리게 될지 과연 엄태웅이 1박2일에서 어떤 캐릭터가 될지 엄태웅의 예능 도전기 기대가 됩니다.    

-포스트를 마치며-

이제 막 새로운 분야 예능 도전을 시작하는 엄태웅. 과연 그의 용기있는 도전이 과연 대중에게 어떤 평가를 받을지 우려와 기대가 공존하는 가운데 2~3주 뒤에 나올 엄태웅의 1박2일 도전기 그의 어떤 새로운 면을 보게 될 지 어제 방영된 5대섬 미션릴레이 보다 더 기대가 됩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승기가 앞으로 올해 안에 군대를 간다면 엄태웅이 그 기간안에 적응하지 못할 경우 제 생각이지만 1박2일이 종영하는 날이 될 듯 합니다. 예능 초보 늦둥이? 엄태웅에게 엄청난 부담감이 될 거 같아서 걱정도 됩니다. 이 같은 어려운 분위기 속에서 힘든 결정을 해 준 엄포스 엄태웅에게 큰 박수와 응원을 보내고 싶습니다. 이번주 방영된 5대 섬 릴레이1탄 리뷰는 별로 쓸 요소가 생각나지 않아서 이것으로 대신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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