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해 드레스 휴지,이지매 발언 논란.-관음증과 그놈에 특종이 뭐길래.-

이다해 드레스 휴지,이지매 발언 논란.-관음증과 그놈에 특종이 뭐길래.-  
이다해 드레스 휴지?,안감? 사진 굴욕은 왜 일어났나



지난달 28일 배우 이다해가 서울문화예술대상 MC 자격으로 노란 드레스 차림으로 등장했습니다. 그런데 이다혜가 시상식장으로 들어오던 중 드레스 속에 하얀 천 같은 것이 보이자 기자들은 그것만을 집중적으로 부각해 사진을 올려서 이다혜 굴욕 이라며 기사를 작성하고 그것을 마치 이다혜가 화장실을 갔다가 실수해서 드레스 사이에 휴지가 끼었다.는 식으로 묘사하면서 3월1일 네티즌들에게 집중적인 관심을 받았습니다. 그 반응은 기자가 변태다 기자 수준이 저질이다. 또는 이다혜를 인격적으로 공격하는 듯한 악플을 달며 성희롱 수준에 악플도 보였습니다. 이다혜는 그냥 사소한 실수가 기자의 상식이하의 사진 한장으로 사태가 커지자 그 흰 물체의 정체는 드레스 안감이라며 해명을 했지만 이미 사태는 걷잡을 것 없이 커지고 말았습니다.  이다해는 이번 사건으로 엄청난 타격이 예상됩니다. 중국을 비롯한 해외 진출과 지금 하고 있는 화장품 모델 이미지도 큰 타격이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만약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만약 저게 변태 관음증 네티즌들과 기자들 말대로 휴지가 되려면 이다해가 저 비싼 드레스를 입고 화장실을 갔다는 애기입니다. 어디 불편해서 화장실을 갈 수 있있겟습니까 그리고 어떤 여자 연예인이 비싼 협찬 드레스 입고 그런 곳을 출입 하겠습니까.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억울함을 호소하는 이다해의 트위터 심경글.



그 후 이다해는 1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번 어이없는 사진 귤욕 사건에 대해 억울한 심경을 토로한는 글을 올렸습니다. 

[이다해 심경글 전문]

하루종일 벌거 벗겨져 있는듯한 마음에 아무것도 하기가 힘듭니다 소위 '이지매'를 당하면 이런느낌 일까요? 운동장한가운데 세워놓고 모든 친구들이 손가락질 하고 비웃고 놀리고,,차라리 발로 걷어 차이고 두드려 맞는것이 나을지 모릅니다..제가 제 치맛사이로 보이는것이 그것이 진정 무엇이고 어떤 상황이있었다 얘기를 한들 무엇 하겠습니까 구차하고 우수운 설명과 변명으로 밖에 안보일텐데.. 어차피 화장실에서 볼일보고 대롱대롱 달고나온 추접스러운 휴지로 생각하고 그렇게 판단하고 이미 기사는 써내려졌는데.. 그래야 재밌죠..또..대박거리다 생각하며 친절하게도 한여자의 치맛속 가랑이 사이를 확대시켜가며 화살표까지 만들어 넣는 분이나..그것을보고 낄낄거리며 재밌어하고 쌤통으로 생각했을.. 알지못하는 어느분들의 얼굴을 상상하면 악마보다 더 사악하고 무섭게 느껴집니다 연기자로서 많은분들의 가쉽거리나 심심풀이 땅콩이 되는것도.. 가끔은 고맙게 느껴집니다..어쩌면 저에 대한 관심에서 비롯된 거고..제가 감수해야할 부분이니까..근데 이번일은 저도..좀힘드네요 남 좋은 일에 박수쳐줄 마음보단 좋지않은일에 더 흥미를 느끼고 우르르 몰려 한사람을 깎아 내리기 바쁜 사람들이 이세상에 많이 살고있구나라는 생각에 마음이 힘듭니다..하나의 해프닝이겠죠..내일되면 또 그냥 넘어가겠죠..근데 제마음에 상처와 수치심이 사라지려면 그것보단..조금더 걸릴지 모릅니다..
전 겁이 납니다..전 배우이기 전에..여자고 여자이기전에 너무나 실수 투성인 인간인지라...내가 정말 연기자 생활을 잘할 수있을까.. 회의까지도 들었습니다....그래도..많이 부족하고 서툴러도, 자꾸만 넘어져도.. 절 감싸주고있고 일으려 세워주시는 팬분들이 많다는걸 알기에... 다시 힘을 내어 봅니다...어찌보면 그냥 웃으며 지나갈수있는일인데 이글을 올림으로 해서 제스스로가 불을 짚히는 꼴이 된다 하여도..그래도 그것이 무서워 제자신을 부당한것으로 부터 매번 지키지 못하는건..그것이야말로 스스로에 대한 진정한 굴욕일 것 같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라고 글을 마쳤습니다.

네티즌들의 삐뚫어진 관음증과 그놈에 특종이 뭐길래.


[이다해 트위터의 일상사진 모습]-작년 연말 때 모습과 몇일 전 세븐 가게에서의모습.

이다해, "낄낄거리는 사람들, 악마보다 사악해"…'드레스 굴욕' 심경 고백-기사클릭
'드레스 굴욕' 이다해, "벌거벗겨진 기분...회의감 든다" 심경 토로-기사 클릭

이번 이다해 사진 한장으로 번진 이번 사건은 기자들이 그저 자극적인 소재와 특종만 찾는 심리와 관음증?이 불러온 결과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일부 찌질한 네티즌에게 까지 퍼지며 한 여자 연예인에게 마치 성희롱을 당한 듯한 기분을 들게 만들어 버리고 이다해가 트위터를 통해 자신의 심경을 솔직하게 밝혔지만 그것 마저 니가 연예인으로 살려면 당연히 격여야 하는 일인 것 처럼 말하며 오히려 악플로 되돌아 오고 말았습니다. 요즘 연예부 기자들 수준이 상식이하라는 것은 말하면 입이 아플 정도로 이다해는 그 중 한명의 피해자 라고 생각합니다. 이다해 뿐만 아니라 많은 여자  연예인들이 야한 의상을 입거나 하면 노출된 부분을 부각시켜 확대 사진까지 올리고 있습니다. 최근에 유행했던 상의실종,하의실종도 기자들과 네티즌들의 호기심과 관음증에서  비롯된 신조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도 남자라서  뭐 여자 연예인들의 노출이 싫은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번 경우 처럼 단순 실수를 확대 해석해 한 여자 연예인에게 상처를 주고 그것을 보면서 웃고 즐기는 네티즌들의 심리는 잘못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마치 여자 연예인은 우리가 가지고 놀아도 되는 인형 처럼 생각하고 넌 여자연예인으로 이런것은 감수하고 살아라. 이런식의 반응과 생각은 잘못된 것입니다. 지금 이다해는 마치 세상 사람들이 자신을 웃음거리나 수치스러운 여자 처럼 보일꺼라 생각 할 것입니다. 이다해의 이런 심정 남자지만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가자라도 상식이하로 놀면 네티즌이라도 기자를 비난하고 이다해를 감싸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어디선가 자신이 의도하지 않은 사진을 가지고 다른 사람들이 비웃고 수치심을 준다면 그 기분이 어떨지 혹시 딸이나 여자친구  부인이 저런 경우를 당했다면 어떠할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길 바랍니다.

-포스팅을 마치며-

저도 남자지만 별거 아닌 사진 한장이 이렇게 이상하게 만들어 버리는 모습을 보고 언론이 진짜 이제는 특종에 미쳐 별짓을 다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종도 좋지만 그런식으로 만든 특종이 특종이라고 할 수 있는지 그리고 얼마 전 세븐의 가게에서 식사를 하며 즐거운 일상을 보내던 이다해. 별로 알아주지도 않는 시상식 MC 맡으러 갔다가 이게 무슨 날벼락인지 이다해가 이번일로 큰 상처를 받지 않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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