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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열 윤승아 결혼, 공개연애 편견 깬 아름다운 결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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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열 윤승아 결혼, 공개연애 편견 깬 아름다운 결실


딘델라 2015. 1. 5. 13:00

배우 김무열(33)과 동안으로 유명한 배우 윤승아(32)가 올 4월 4일 결혼한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3년간 이어온 사랑의 결실이 평생의 인연이 된다 하니 많은 네티즌들이 축하를 보냈다. 두 사람의 소속사인 프레인TPC와 판타지오 측은 결혼식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혔다. 그리고 일부 언론이 관심가지는 속도위반은 아니라고 밝혔다. 그냥 자연스럽게 결혼식을 올리게 되었다고 해명했다. 항상 결혼 소식이 나오면 속도위반 여부에 대해서 왜 그렇게 묻고 해명을 하게 만드는지 모르겠다. 그냥 축하만 보내면 되는 게 아닌가 싶다.

 

 

속사 공식입장 : [ 두 사람이 4월 4일 서울 근교에서 결혼식을 올립니다. 2011년 말부터 3년이 넘는 시간 동안 변함 없이 서로에 대한 한결 같은 사랑과 굳건한 믿음을 지켜온 두 사람이 이제 연인에서 부부로 연을 맺으려 합니다. 이제 평생의 동반자로서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될 두 사람에게 많은 축하와 따뜻한 격려 부탁 드리며 더불어 앞으로도 배우로서 좋은 활동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결혼식의 구체적인 진행 사항(시간·사회·축가 등)은 아직 정해진 것이 없으며 당일 결혼식은 가족들과 주변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니 이 점 양해 부탁 드립니다 ]

 

 

소속사의 설명대로 두 사람은 한결 같은 사랑을 지켜온 이쁜 커플이다. 김무열과 윤승아는 2011년 11월 지인들과의 모임에서 처음 만난 걸로 알려졌다. 이후 전화 통화를 자주하며 호감을 표하다 김무열의 취중 트위터가 들통이나서 열애사실이 공개되었다. 당시 술에 취한 김무열은 윤승아에 대한 호감을 절절히 표해서 열애설이 번졌다.

 

[술 마신 깊어진 밤에 네가 자꾸 생각나고 네 말이 듣고 싶고 네 얼굴이 더 궁금해. 전화하고 싶지만 잘까봐 못하는 이 마음은 오늘도 이렇게 혼자 쓰는 메시지로 대신한다. 너라는 변수를 만난 나는 너무나 내일이 불완전하고 어색해. 반이였던 김무열의 내일을 그렇게 만드는 너는 정말로 이젠 날 하나로 만들건가 봐. 잘자요. 오늘은 괜히 어렵게 말만 늘어놓네. 보고싶어. 이 한마디면 될 걸]

 

마치 결혼을 예감하기라고 한 듯 달달한 사랑고백이 인상깊었다. 다시 돌아보니 둘은 천생연분이 될 인연이 아니였나 싶다.

 

 

하지만 두 사람에게도 시련은 있었다. 김무열이 군 관련 구설수에 오르며 힘든 시기가 있었다. 공개 열애 중이었던 두 사람에겐 이 시기가 서로를 더욱 단단히 지켜준 고마운 때가 아니였나 싶다. 특히 윤승아는 남자친구의 어려운 상황을 든든히 지켜주며 한결 같은 사랑을 표했었다. 당시 여론이 좋은 건 만은 아니였기에 윤승아의 반응에 귀찮은 호기심을 보이는 이들도 있었다. 그럼에도 그녀는 부담스러워 하기 보다 변함없는 사랑을 드러내며 김무열을 꿋꿋히 지켜주었다.

 

예전에 해투에 출연해서도 남자친구에 대한 달달한 사랑을 전했었다. "나는 (김무열을) '꼬무'라고 부르는데 꼬마 무열을 줄인 거다. 내 애칭은 '꼬앨'이다. 내 본명이 윤애리라 꼬마 애리를 뜻한다 " 이런 닭살 돋는 애칭에 절친 이효리는 꼬마끼리 사귀냐고 말해서 큰 웃음을 줬었다.

 

 

그렇게 김무열이 군대를 마칠 때까지 윤승아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었다. 그래서 의리있던 사랑이 이렇게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되니 보기 좋았다. 시련 앞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모습으로 서로에 대한 진심어린 사랑을 모두에게 보여준 게 아닐까 싶다. 무엇보다 이후에도 늘 조용히 사랑을 지켜온 모습이 참 좋았다. 대중의 관심이 항상 좋은 것은 아니기에 시련에 좋은 소리만 들을 수는 없다. 모두가 연예인으로서 감수할 일이기에 분명 힘든 것도 있었을 것이다.

 

그럼에도 늘 티내지 않고 조용히 자신들의 사랑을 지켜온 게 현명해 보였다. 그리고 깜짝 결혼으로 자신들의 결실을 알렸다. 열애 3년! 딱 적당한 시기에 잘 결혼하는 것 같았다. 수많은 열애설이 터지고 오래지 않아 결별하는 스타커플들을 볼 때마다 연예인들은 주변의 시선에 사랑을 지키기가 참으로 힘들어 보여서 안타까웠다. 그런데 이렇게 공개열애를 결혼으로 마침표 찍는 커플도 나와서 기분이 좋았다. 둘이 그런 공개연애에 대한 편견을 깨주는 것 같아서 왠지 결혼을 하면 더 행복하게 살지 않을까 싶었다.

 

 

 

열애가 그렇듯 김무열과 윤승아는 결혼도 비공개로 지인들만 초대해서 조촐히 치룬다고 한다. 또한 김무열은 자신의 팬카페에 행복한 심경과 각오를 전했다. 그 약속처럼 결혼으로 더 멋지게 거듭나길 바라며, 이쁜 가정을 이루고 행복했음 좋겠다.

 

[ 안녕하세요. 김무열입니다. 다사다난했던 2014년이 가고 201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무엇보다도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사실 오늘은 배우가 아닌 한 남자로서 여러분께 글을 남기려고 합니다. 2015년 4월 4일 제 사랑의 첫걸음을 사랑하는 그녀와 함께 시작하려 합니다. 수많은 순간들을 함께 겪으며 키워온 사랑을 앞으로는 더 소중하게 여기며. 작은 것에 늘 감사하며 행복하게 살겠습니다. 더 성숙한 사람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늘 처음의 마음으로 고민과 열정을 잃지 않는 배우 김무열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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