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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원 열애설 사실무근, 찌라시에 멍드는 연예인의 비애 안타까워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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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원 열애설 사실무근, 찌라시에 멍드는 연예인의 비애 안타까워


딘델라 2016. 3. 1. 17:07

영화 '검은 사제들'과 '검사외전'의 연타 흥행으로 더욱 주가를 달리고 있는! 언제나 최고의 톱스타 자리를 꽤 차며 여심을 사로잡고 있는 배우 강동원(35)이 뜬금없이 터진 열애설에 대해서 법적대응 방침을 밝혀 화제다. 강동원 측이 강력 대응을 선언한 이유는 최근 찌라시로 촉발된 말도 안되는 열애설 때문이라고.

 

 

모 여배우와 사이에서 열애설이 있다고 근거없는 찌라시가 돌았고, 이번에는 한 가수가 이름까지 거론하며 그 가수가 이들을 소개했다는 그럴싸한 포장까지 덧붙여서 일부 매체가 이를 보도하기까지 했다고 전했다. 강동원 측은 이런 열애설 의혹에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냈다. 강동원의 소속사인 YG는 언론을 통해서 공식입장을 전했다.

 

 

" (열애설은) 전혀 사실무근이다. 강동원씨에 확인해보니 그 여배우와는 일면식도 없다고 하더라. 오히려 자꾸 이런 열애설이 터져서 그 분께 정말 죄송하다고 했다. YG와 무관한 엉터리 열애설 속 중견가수 분께서도 도대체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을 어떻게 소개하느냐며 황당해 하더라. " YG는 일면식도 없다며 강력히 열애설을 부인했다. 그리고 이런 찌라시 때문에 강동원도 그리고 거론된 당사자도 피해를 본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그래서 YG는 법적대응을 시사했다. " 강동원씨가 섬세한 성격이라 지금까지 이런 악성 루머에 힘들어하면서도 꾹 눌러 참아왔던 모양이다. 이번에 검경 고발로 최초유포자를 반드시 적발해 법적 대응 하겠다 " 소속사 관계자의 말대로 강동원은 조용히 일하는 타입이라서 그간 이런 저런 말들에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았었다. 하지만 사람이기에 어찌 말도 안되는 루머에 마냥 참을 수 있었을까 싶다. 내색 않고 꾹 참아왔을 뿐 당하는 입장에선 분명 기분이 나빴을 것이다.

 

더욱이 이번처럼 실명이 거론되며 마치 실제인냥 포장된 찌라시에 대해선 더욱 화가났을 것이다. 인터넷의 파급효과가 크기에 증권가 찌라시는 곧바로 SNS와 커뮤니티에 번진다. 누구봐도 딱 어떤 인물을 지목하고 있는지 짐작하게 만드는 찌라시들은 곧바로 실명이 거론되며 인터넷 곳곳에 퍼지게 된다. 그래서 강동원의 경우 연관검색어까지 형성되면서 꽤 오랜기간 루머로 곤혹을 치뤘다. 처음에는 그냥 지나가는 루머라고 치부할 수 있었으나, 그것이 점점 기정사실처럼 받아들여지며 수면 위로 급부상하게 되면서 강동원은 더이상 이를 외면할 수 없게 되었다. 결국 허위사실을 거론한 찌라시를 퍼트린 최초유포자를 찾아서 법적조치를 취하겠단 입장을 공식화했다.

 

 

오죽하면 강동원이 이런 반응을 보일까 싶다. 그만큼 찌라시 보도들은 연예인을 멍들게 하는 몸쓸 짓이다. 치열한 연예계 활동보다 스타들을 더욱 힘들 게 하는 게 루머와 악성댓글이다. 찌라시의 의도는 좋을 수가 없다. 대부분 연예인의 사생활을 자극적으로 포장해서 대중의 호기심을 이끌려 한다. 연예인들이야 연기와 노래 그리고 다양한 끼만 있으면 되는데 굳이 알 필요도 없는 그들의 사생활을 논란의 소재로 삼아 대중의 눈과 귀를 가리게 만든다.

 

이처럼 강동원의 법적대응이 더욱 안타까운 건 그 안에 연예인의 비애가 담겨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찌라시를 두고 진실여부에 관심가지는 것조차 불편하다. 왜 스타들이 원치 않는 찌라시로 불편을 감수당하고 그것을 가십거리로 만들어서 괴롭혀야 할까? 그런 과한 관심조차 인기의 척도라고 말하는 이도 있겠지만, 그들도 사람이기에 마냥 가십거리로 취급당하는 게 씁쓸할 것이다. 그로 인해서 받는 상처와 뒷감당은 모두 연예인의 몫이다. 일일히 해명해야 하고 혹은 엄한 꼬리표까지 받으며 2차 피해에 고생하게 된다. 그래서 더는 허무맹랑한 찌라시로 상처받는 연예인이 없으면 좋겠다. 

 

하여튼 강동원이 법적대응을 시사했으니 세간의 찌라시는 거짓임 알리게 되었다. 그리고 강동원이 이전과 달리 강한 대응을 할 수 있던 게 YG로 이전하며 달라진 모습 같다. 그간 강동원의 스타일상 이런 문제에도 혼자만 삭히고 말았는데, 이제는 YG가 좀 더 적극적으로 그의 행보를 든든히 지켜주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YG로 터를 옮기며 더욱 활발히 활동하겠다며 적극적인 의지를 다졌던 강동원이다. 연타 흥행과 더욱 깊어진 인기 행보처럼 이제는 스타로서 보호받으며 활동에 더욱 매진하고 싶은 것 같았다. 항상 다양한 작품에서 멋진 캐릭터로 발전된 모습을 선사하는 강동원! 연기에 대한 그의 진실함을 대중들이 알기에 네티즌들은 찌라시의 문제를 성토하며 강동원에게 응원을 보냈다. 앞으로 그의 활동을 더욱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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