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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오세종 교통사고 사망에 담긴 안타까운 비하인드 풀스토리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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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오세종 교통사고 사망에 담긴 안타까운 비하인드 풀스토리


딘델라 2016. 6. 28. 11:50

메달리스트의 안타까운 죽음이 네티즌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 5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땄던 쇼트트랙 오세종 선수가 오는 27일 교통사고로 사망했다는 소식이 들려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의 나이 올해 향년 34세였다. 현재 고려대학교 링크장에서 쇼트트랙 강사로 일하고 있었던 오세종은 오는 오후 오토바이를 타고 모처로 향하다가 불법유턴을 한 차량에 치어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오세종 선수는 1999년 2월 첫 태극마크를 단 이래로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 남자 쇼트트랙 5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비롯해 2006 세계팀선수권대회 남자부 종합 1위 등 쇼트트랙 대표로 활동하며 좋은 성적을 거뒀다. 현재는 강사를 하면서 후배 양성에 힘썼고,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동계스포츠 빙상 체험교실’ 행사에 참여하는 등 사회공헌에도 앞장 서 왔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죽음을 더욱 안타깝게 했다.

 

 

지도자의 길을 걸으며 앞으로 더욱 쇼트트랙의 발전에 매진하려 노력했던 인재가 안타까운 불의의 사고로 목숨을 잃었기 때문에 많은 이들이 안타까움 속에 추모하는 마음을 표현했다. 네티즌들이 오세종 선수의 교통사고 사망 소식에 더욱 안타까움을 보낸 이유에는 불법유턴 차량에 의한 사고였기 때문이었다.

 

 

네티즌들은 불법유턴이 얼마나 위험한지 보여줬다며 한순간의 법규위반이 누군가의 생명을 앗아갈 수 있다며 불법유턴 차량에 대한 질타와 엄중처벌을 요구했다. 사람들은 불법유턴을 너무나 안일하게 생각하는데 이처럼 위험한 사고로 이어질 수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오세종 선수가 오토바이를 타고 있었기에 더욱 불법유턴 차량에 대처할 겨를이 없었을 것이다. 정말이지 교통법규는 어떤한 것이든 사소하지 않다. 법규를 잘지키는 것만이 나를 위해 또 타인을 위한 배려임을 잊어선 안 될 것이다.

 

 

너무나 아까운 목숨이 허망하게 세상을 떠났다. 네티즌들이 관심을 가지는 또 다른 이유는 얼마전 세상을 떠난 노진규 선수에 이어서 또 다시 쇼트트랙계의 안타까운 비보가 이어졌기 때문이었다. 골육종으로 자신의 꿈을 채 펴지도 못하고 세상을 떠난 노진규 선수의 사연은 많은 이들을 슬프게 했다. 죽는 순간까지 올림픽의 꿈을 접지 못했던 노진규 선수! 그를 허망하게 보내고 남몰래 기도했던 쇼트트랙 선후배들은 슬픈 마음을 표하며 애도했다. 오세종 선수의 비보도 마찬가지였다. 쇼트트랙 선후배들은 갑자기 터진 슬픈 소식에 오세종을 추억하며 아쉬운 마음을 SNS를 통해 드러내며 추모했다.

 

쇼트트랙 해설위원으로 활약 중인 안상미 선수는 2자신의 트위터에 "'누나' 하며 어릴적 그 모습 그대로 장난스레 내게 오는 니 모습이 눈앞에 생생한데..좋은 곳에서 편히 쉬길" 라며 추모의 글을 올렸고, 후배인 박승희 선수도 인스타그램에 "좋은 곳에서 편하게 쉬시길" 이라며 글과 사진으로 애도를 표했다. 또한 동료 선수였던 이규혁, 안현수 선수 등이 갑작스런 비보를 접하고 빈소를 찾았다고 알려졌다. 이렇게 쇼트트랙계는 연이은 안타까운 동료의 죽음에 충격에 빠졌다. 모두가 쇼트트랙에 대한 애정으로 꿈을 키우던 멋진 선수들이었기에 더욱 슬퍼하는 게 아닐까 싶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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