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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뱅크-임재범 인기만 다시 확인시킨 두 재범의1위 대결.


딘델라 2011. 5. 14. 06:00

뮤직뱅크-임재범 인기만 다시 확인시킨 두 재범의1위 대결.
임재범은 13일 생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서 박재범과 함께 1위 후보에 올랐다. 1위는 '어밴던드'의 박재범이 차지했지만, 이슈의 몫은 임재범이형님 이었었습니다. 이 1위 대결은 방송 전부터 선후배 '재범 VS 재범'이라는 이색 구도로 관심을 모았습니다. 임재범은 5월 1일 방송을 재개한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를 통해 10년전 히트곡인 '너를 위해'를 열창했고 이 노래로 1위 후보가 됐습니다.


임재범 인기만 다시 확인시킨 뮤직뱅크의 두 재범의1위 대결.

 

 


이번 임재범의 뮤직뱅크 2위는 그야말로 대형사고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돌 잔치 '그들만의 리그'라고 불리는 뮤직 뱅크에서 임재범 형님이 10여년전 노래로 음악방송 1위 후보가 되었다는 기사를 보고 전 충격을 받았습니다. 처음에는 에이 그냥 거짓말이겠지 해서 믿지를 않았습니다. 그러나 방송을 보니 진짜 임재범 형님이 아들 뻘 되는 박재범과 1위 후보에 올라와 있었습니다. 임재범 측은 뮤직 뱅크 1위 후보에 올라 왔다는 사실도 몰랐다고 합니다. 임재범 측 관계자는 13일 '뮤직뱅크' 직전 한 얼론과의 전화 통화에서 "1위에 오른 것이 사실이냐? 믿기지 않는다"라며 재차 1위 후보임을 확인하며 놀라워 하며 이어서 "후보 자체로 너무 감사한 일이다. 모든 분들 덕분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고 합니다.


만약 10여년이 지난 히트곡으로 다시 1위 후보가 되어서 뮤직 뱅크에서 임재범 형님이 나와서 노래를 했다면 진짜 가요계에 길이 남을 사건으로 기록 되었을 텐데 참으로 안타까운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록 무대에서는 볼 수는 없었지만 저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설마 임재범 형님이 이러다 1위 하면 진짜 엄청난 일인데 생각하면서 마지막 1위 발표를 지켜 봤습니다. 그러나 제가 기대를 많이 했나 봅니다. 위에 이미지를 보면 알겠지만 임재범 형님이 다른 점수에서는 압도적으로 우위를 보였지만 음반 점수에서 차이때문에 2위를 했습니다. 

 


방송 점수는 그동안 둘 다 사정상 낮을 것은 예상했지만 실제로 박재범이 방송 점수 까지 지는 모습을 보니 약간 충격이였습니다. 그러나 더 충격적인 것은 바로 음반 점수 였습니다. 임재범 형님이 최근 나가수 인기에 힘입어 과거 음반을 다시 찍어내고 팔고 있다는 애기를 들었습니다. 

그래서 인지 0점으로 예상했던 임재범 형님의 음반 점수가 641점이 나왔습니다. 더 충격적인 건 바로 박재범의 음반 점수입니다. 몰표 수준의 8208점 이였습니다. 총점으로 따지면 음반만 아니면 임재범 형님이 1위를 해야 했지만 현실적으로 임재범 형님이 음반에서 점수를 받는다는건 불가능한일이라고 생각합니다. 10년 전 노래이고 거의 음반이 나오지 했는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임재범 형님은 총점 8533점 박재범은11554점 이 나왔습니다. 겨우 3000점 정도 차이라는 놀라운 결과를 보여 주었습니다.역시 다음팟 나가수 무편집 영상에서 플레이 수 550만건에 추천 10만 여건의 위용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결국 결과는 임재범 형님만 불리할 수 밖에 없는 현실성 없는 음반 점수 합계로 박재범이 1위를 했습니다. 진짜 누가 1위인지는 다들 알 것 입니다. 박재범은 음반 점수 빼면 나머지 점수는 임재범의 음원 점수 하나보다도 낮은 점수 였습니다. 솔직히 박재범이 양심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다음날이라도 임재범 형님 아니 아빠 같은 대선배에게 감사하다고 인사하고 밥이라도 사야 되는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임재범과 박재범의 뮤직 뱅크에서의 두 재범의 1위 대결은 어떻게 보면 KBS가 흥미를 끌기 위해서 대결 구도를 만들었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물론 임재범 형님의 나가수 출연으로 5월달에 선풍적인 인기와 음원의 파괴력이 대단한 것은  사실이지만 타 방송국의 인기 프로를 가지고 흥미거리로 이용하기 위해 다분히 의도적인 느낌에 이런 대결구도를 만들어서 사람들의 이목을 끌어보려 것 같았습니다. 이런 꼼수만 쓰려는 어이없는 국영방송KBS에 다시 한번 크게 실망했습니다. 

그리고 임재범형님의 뮤직뱅크2위가 지속적으로 가요계의 문제로 제기된 아이돌의 음반 사재기 논란의 단면을 직설적으로 보여주는 하나의 좋은 예라고 생각 합니다. 오히려 이번 임재범 형님의 뮤직 뱅크 2위가 가수 임재범이 전 연령층에게 고르게 사랑받고 있는 가수라는 것만 확인 시켜 준 것 같습니다. 다음주에도 임재범 형님이 박재범과 다시 1위 후보에 오른다고 해도 지금같은 점수 합산이라면 이길 수 없다고 봅니다.

 


이번 임재범의 뮤직 뱅크 2위는 1~2위를 떠나서 10년 전 노래로 이제는 음원 차트도 모자라서 음악 방송 1위까지 위협하는 임재범 형님의 모습을 보면서 한편으로는 대중 음악이 많이아이돌 중심에서 나가수로 인해서 대중적으로 변화되는 느낌이 들어서 기쁜 생각도 들면서 동시에 한편으로는 한국 가요 음악프로에서 순위제도가 왜 의미가 없다고 말하는지 그 이유를 다시 한번 알게 해주는 것 같아서 참 씁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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