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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우 결혼, 16살 나이차 편견 깬 아름다운 결실 풀스토리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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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우 결혼, 16살 나이차 편견 깬 아름다운 결실 풀스토리


딘델라 2016. 12. 12. 15:28

가수 겸 배우 신성우(48)가 바로 오늘인 오는 12일에 4년간 사랑을 키웠던 연인과 백년가약을 맺는다는 결혼 소식이 화제다. 언론에 따르면 신성우는 오늘 오후 7시 쉐라톤 그랜드워커힐 비스타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한다. 결혼식은 일반인 예비신부와 양가 친지들을 위해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언론들은 전했다.

 

 

신성우의 결혼식 소식이 전해지면서 네티즌들은 예비 신부에 대한 궁금증을 보냈다. 언론에 따르면 신성우의 연인은 32살의 미모를 지닌 일반인 여성이라고 한다. 언론이 공개한 웨딩사진 속에서 단아하고 우아한 미모를 뽐내고 있는 신부의 모습이 아름다웠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서 서로에 대한 믿음을 지속한 끝에 4년 열애만에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되었다. 신성우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나를 잘 이해해주고 대화가 잘 통해 결혼 생각을 하게 됐다" 라고 밝히며 신부를 설명했다.

 

 

이런 신성우의 결혼 소식은 지난 10월 깜짝 발표되어 큰 화제를 모았다. 원조 테우리스라 불리며  1992년 데뷔한 그는 '서시' '사랑한후에' 등의 노래를 히트시켜며 큰 인기를 모았다. 만화 속 주인공처럼 긴머리의 서구적인 외모를 갖췄던 신성우는 테리우스라는 별명으로 많은 여성들의 사랑을 받았다. 그리고 신성우는 가수 뿐 아니라 연기자로 진출해서 다양한 드라마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이며 오래도록 인기를 유지했다.

 

그러나 오랫동안 솔로였기 때문에 팬들은 신성우가 언제 좋은 동반자를 만날까라며 그의 결혼 소식에 궁금증을 보냈다. 그래서 이번 결혼 소식이 발표되자 네티즌들은 드디어 결혼을 한다며 오래도록 소식이 없어서 안 할 줄알았는데 결혼을 한다니 내 일처럼 기쁘다며 그의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를 보냈다.

 

 

물론 그의 결혼 발표에 단연 화제는 예비 신부와의 나이차였다. 두 사람은 16살이란 나이차를 극복하고 아름다운 결실을 맺었다. 48살의 노총각이었던 신성우라서 여자친구의 나이차에 대해서 일부에선 편견의 시선을 보내기도 했다. 그러면서 요즘은 기본은 10살 차이가 나는 것 같다며 남자스타들의 결혼 풍토를 이야기하기도 했다.

 

하지만 나이차에 대한 편견은 중요한 것이 아닐 것이다. 어쩌다 보니 결혼 시기에 늦어졌을테고 그래서 스타들이 나이차가 나는 결혼을 하는 경우가 많아졌을 뿐이다. 나이차는 숫자에 불과한 것이기에 사실 남녀 관계에서 가장 중한 것은 바로 서로를 위하는 마음과 공통 관심사들일 것이다. 4년간 열애를 한 이들의 사랑이 오래도록 변함없이 유지되었다는 자체가 나이차는 하등 관계가 없었다는 뜻일 것이다. 그래서 일부의 편견들이 있었지만, 더욱 많은 이들은 늦게라도 운명의 사랑을 만났다는 게 중요하다며 신성우의 결혼을 더욱 축하해 줬다.

 

 

이런 신성우의 결혼 소식에 과거 발언이 더욱 주목받았다. 그는 지난해 6월 해피투게더에 출연해서 결혼관에 대한 생각을 솔직히 밝혔다. 결혼한 안재욱을 떠올리며 "안재욱이 다른 때 부러운 적이 없었다. 그런데 결혼식 날만 부럽더라. 안재욱을 믿고 있었는데 남은 건 엄기준 밖에 없다. 그래서 엄기준에게 나보다 늦게 가는 걸로 약속을 받았다" 라고 답했다. 그리고 여자친구에 대해서 역시 솔직했다. "잘 만나고 있다." 라고 답한 그는 여자친구와의 결혼 질문에 솔직하게 " 그런 생각은 매일 한다. 언제가 좋을까 하는 생각 ” 이라며 결혼 약속을 했다고 인정했다.

 

이처럼 신성우는 오래전부터 여자친구와 결혼할 마음을 먹었던 것 같았다. 그리고 그의 결혼으로 또 주목받는 과거 발언은 바로 가수 김건모의 발언이었다. 인기 예능 '미운우리새끼'에 출연하는 김건모는 신성우의 결혼 소식을 듣고 깜짝 놀라며 “안재욱에 이어서 신성우도 뮤지컬에 출연한 뒤 결혼을 하게 됐다. 나도 뮤지컬을 하겠다”고 선언해 폭소에 터트렸다. 노총각의 최대 관심사가 역시 결혼이구나 싶었다. 당장 뮤지컬을 하겠다고 할 만큼 동료들 사이에서도 신성우의 결혼은 대박 소식 같았다. 이렇게 결혼을 알린 신성우는 최근 SNS에 "12일 결혼식을 올리게 됐습니다. 앞으로도 행복한 결혼 생활과 더불어 열정적인 활동으로 보답해드리겠습니다! 많은 격려 부탁드릴게요"라는 글을 게재해 벅찬 마음을 전했다.

 

그런데 그의 결혼이 월요일에 열려서 특별한 느낌이었다. 알고보니 “무대 위 배우들이 월요일이 공연이 없는 날이라 월요일에 부득이 결혼식을 잡게 됐다”라고 언론에 월요일 결혼 이유를 설명했던 것이다. 동료들을 배려해서 공연에 지장을 주지 않으려는 그의 배려가 돋보였다. 그는 결혼 소식이 알려질 당시에도 "좋은 소식을 여러분들께 구체적으로 알려드렸어야 하는데 기사가 새어 버렸네요. 이 시국에 실시간 검색에 제물이 되는듯 하여 맘이 좀 개운치 못하지만"이라며 소신있는 결혼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좋은 경사를 알리는 것조차 주변을 생각하는 마음이 남달랐다. 오래도록 연예계에서 자신의 길을 걸오온 비결 같았다. 아마도 이렇게 뚝심있게 자신의 길을 잘 걸어온 신성우이기 때문에 결혼을 해서도 좋은 가정을 꾸리며 행복하게 살지 않을까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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