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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윤 유이 결별, 열애 1년만에 안타까운 공개연애 마침표 풀스토리 본문
배우 이상윤(36)과 유이(29)가 결별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해 5월 열애설이 불거지며 이를 깜짝 인정해서 큰 화제를 뿌렸다. 당시 사진 하나 없이 열애설이 번졌지만, 유이와 이상윤은 이를 인정하며 공개연애를 시작했다. 당시에 두 사람은 드라마 이후 더욱 배우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었다.
유이는 MBC 주말드라마 '결혼계약'을 통해 좋은 연기를 선보이며 호평을 받았었고, 이상윤은 tvN 드라마 ‘두 번째 스무살’에서는 지고지순 첫사랑을 간직해온 캐릭터로 여심을 사로잡았다. 그렇게 드라마를 통해서 배우로서 더욱 중요한 시기를 걸어가던 당시 두 사람의 열애설이 번지자 많은 이들이 놀랄 수 밖에 없었다. 무엇보다 두 사람이 접점이 없어 보였기에 네티즌들은 의외의 커플이라며 놀라워 했었다.
알고보니 지인들과의 모임에서 알게 된 두 사람은 이후 호감을 키우다가 연인이 되었다고 했다. 그렇게 두 사람의 열애 인정 후 대중들은 선남선녀의 잘어울리는 커플이 탄생했다며 응원을 보냈었다. 이상윤이 서울대 출신의 연예계 브레인으로 알려졌고, 유이도 걸그룹 출신이지만 배우로 전향하며 아이돌 편견을 깨면서 좋은 여기를 보여주며 둘 다 호감을 쌓았기 때문에 더욱 응원하는 이들이 많았다.
그러나 열애 1년만에 안타깝게도 이별을 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두 사람의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이 최근 결별을 했고, 시기는 이번 달 초 쯤이라고 언론에 설명했다. 결별 이유는 바쁜 스케줄 탓이었다. 열애 인정 후에도 두 사람은 각자의 작품에서 연기자로서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왔다. 작품을 계속해서 열일하다 보니 아무래도 서로의 바쁜 스케줄 탓에 자연스럽게 소원해질 수 밖에 없었을 것 같았다. 소속사도 그런 이유를 설명하며 두 사람이 좋은 선후배로 남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처럼 유이와 이상윤은 열애 1년만에 공개연애 마침표를 찍게 되었다. 1년이란 짧은 만남이기에 더욱 안타까울 수 밖에 없었다. 열애설이 날 때도 두 사람은 쿨하게 이를 인정했었고, 헤어질 때도 쿨하게 이를 인정했다. 너무나 흔해 보이는 결별 이유처럼 바쁜 연예인들이 지속적으로 공개연애를 이어가는 건 현실적으로 어려운 일이다.
그래서일까 최근에 공개연애를 선언했던 숱한 연예인 커플들이 잇단 결별 소식을 전해서 안타까웠다. 대표적인 게 조보아와 온주완으로 두 사람은 최근 열애 2년만에 결별 소식을 전했다. 그리고 아이유와 장기하는 열애 4년만에 이별 소식을 전해서 안타까움을 전했다. 물론 좋은 결실을 맺은 커플도 있었지만, 스타들의 잇단 결별 소식이 맛물리면서 역시 공개연애는 어렵다는 것을 또 한번 느끼게 했다. 아무래도 주변의 쏟아지는 관심이 더할 것이고, 그로인해서 이전처럼 자유로운 관계를 유지하기는 힘들 것이다.
그래서 공개연애를 선언했던 커플들의 결별 소식은 대부분 자연스런 수순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그렇다고 그것이 다른 평범한 연인들의 사랑과 다른 일도 아닐 것이다. 연예인들도 사람이기에 자연스럽게 사랑을 하고 헤어짐을 겪는 것일 뿐이다. 다만 연예인의 비애로 인해서 대중에게 시시콜콜 연애사가 공개되는 불편함을 겪는 게 안타까울 뿐이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공개연애를 선택했던 그들의 자연스런 이별 역시 존중하면서 조용히 격려를 보내야 하지 않나 싶다. 각자의 일에서 더욱 열심히 좋은 작품으로 만나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