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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배우 김지영 별세, 네티즌들의 안타까운 두가지 시선


딘델라 2017. 2. 19. 17:07

원로 배우 김지영(79)님이 오는 19일 오전 6시51분 향년 79세의 나이로 별세했다는 소식을 언론들이 일제히 보도하며 네티즌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고인의 딸을 빌은 언론 보도에 따르면 그녀가 최근 2년간 폐암 투병을 했다고 전해서 모두를 놀래켰다. 이런 사실을 주변에 알리지 않고 투병 중에도 연기 활동을 이어갔던 원로배우 김지영은 지난 17일 급성 폐렴이 오면서 결국 숨을 거두고 말았다고 밝혔다.

 

 

이처럼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에서 언제나 개성 강하고 위트있는 연기로 사람들을 울고 울리던 감초연기자 원로배우 김지영이 갑작스레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자신의 일처럼 슬픔 마음을 드러내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고인은 정말 정감가는 할머니 연기를 많이 보여줬다. 그래서 감초연기의 달인, 구수한 사투리를 맛깔스럽게 선보여서 사투리 연기의 달인으로 불리었다. 그만큼 그녀의 연기는 일일드라마, 주말드라마 또는 미니시리즈 그리고 영화까지 다양한 연기 영역에서 수없이 친근하게 보여줬기 때문에 많은 대중들의 뇌리에 깊이 남을 수 밖에 없었다.

 

 

그래서 네티즌들은 언제나 드라마에 자주 나와서 익숙하고 친근한 감초 연기로 안방 극장 시청자들에게 사랑받았던 그녀의 연기를 더이상 볼 수 없다는 것이 안타깝다며 슬픔을 드러냈다. 60년 연기인생을 언제나 배우의 길에서 한 길을 묵묵히 걸었던 그녀였다. 그래서 언제나 친숙한 원로배우의 연기를 이제 더이상 볼 수 없다는 것이 매우 슬픈 일이 아닌가 싶었다. 오랜동안 친숙한 모습으로 우리 이웃을 연기했던 김지영님! 그녀의 맛깔스런 연기는 안방 시청자들을 울고 울렸다. 그녀는 최근까지도 연기 열정을 불태웠다. 드라마 '여자를 울려'와 '판타스틱' 등에 출연하며 투병 중에도 연기 혼을 불태워서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게다가 유족들의 말에 의하면 차기작 준비까지 했다고. 주변인들에게 자신의 투병 사실을 알리지 않은 채 끝까지 연기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려는 모습이 알려지면서 네티즌들은 더욱 가슴 아프다며 그녀의 열정에 존경심을 드러냈다.

 

 

이처럼 네티즌들은 무엇보다 그녀가 2년간 암투병을 했다는 사실에 놀라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최근까지 연기 열정을 불태웠던 김지영을 기억하는 대중들은 그녀가 암투병 중이란 사실을 몰랐기에 갑작스런 죽음이 더욱 슬프다는 반응이었다. 가족들의 말에 따르면 2년전 폐암 1기 판정을 받고서 항암치료를 받으면서도 주변에 알리지 않고 연기와 투병을 이어갔다고 한다. 그러다 암세포가 전이되어 위중하게 되었다고. 하지만 그녀는 꼭 완쾌하겠다며 투병의지를 불태웠다 한다.

 

암투병을 하면서도 연기를 생각하며 병마와 싸웠던 원로배우 김지영님. 연기와는 떨어질 수 없었던 고인의 연기 열정이 후배들의 귀감이 되지 않나 싶었다. 언론에 따르면 그녀는 두달 전 호스피스 병원을 거처를 옮기면서도 봄에 새로운 작품에 들어간다며 운동을 하는 등 삶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고 한다. 60년 배우의 길에서 살아온 김지영은 아픈 현실을 오히려 연기에서 위로받은 게 아닌가 싶었다. 그만큼 그녀의 인생에서 연기는 인생의 전부였다.

 

 

그녀는 서민 이웃들의 모습에서 거부 심지어 악녀까지 스펙트럼을 넓히며 폭넓은 캐릭터를 연기하며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1952년 악극단으로 연기에 뛰어든 그녀는 1960년 <상속자>로 영화계에 데뷔한 이후 100여편의 영화와 드라마는 그보다 더 많은 작품수를 남기며 종횡무진 활동을 펼쳤다. 평생 조연 연기자로 살아왔지만 그녀의 개성연기는 노년에 더욱 꽃피었다. 그래서 원로배우 김지영을 기억하는 이들은 세대를 불문하고 다양할 것이다. 얼굴만 봐도 익숙한 김지영은 그만큼 수많은 작품에서 우리에게 기억되었다.

 

그녀의 마지막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31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1일 오전 8시이며 장지는 용인 평온의 숲이라고 언론들은 전했다. 그동안 수많은 작품에서 좋은 연기를 선보인 김지영님의 연기를 오래도록 기억하고 싶다. 끝까지 긍정적으로 연기만을 생각했다던 그녀의 연기 열정이 안타까움 속에서도 아름다운 귀감을 보여주었다. 하늘에서도 행복한 연기를 꿈꾸시길 바라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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