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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부성 팡위안 결혼 향한 네티즌들의 두가지 시선 본문
홍콩 스타 배우 곽부성(52)의 결혼이 해외스타의 결혼임에도 이례적으로 화제가 되었다. 이유는 현재 52세의 나이의 곽부성이 23세 연하의 여자친구인 모델 팡위완과 2년 열애 끝에 화촉을 밝힌다는 소식이 포털 메인에 올랐기 때문이다. 언론들은 중화권 스타 곽부성의 결혼에 비상한 관심을 보이며 그의 결혼 소식을 연이어 올렸다.
중국 보도에 따르면 곽부성은 자신의 여자친구인 모델 팡위완과 홍콩의 페닌슐라 호텔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고 한다. 두 사람은 지난 2015년부터 교제했으며, 두 사람은 2년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이란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되었다. 언론에 따르면 그간 여러차례 결혼설이 나왔지만, 두 사람이 모두 부인을 해오다가 지난 4월에 곽부성이 팡위안이 4월 결혼한다는 보도가 나왔음에도 양측은 이를 부인하지 않으며 결혼을 인정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렇게 중국이나 한국이나 곽부성의 결혼에 비상한 관심이 쏠리는 것은 올해 52살인 곽부성은 자신보다 23살 나이차의 어린 팡위완과 결혼을 하기 때문이었다. 알다시피 곽부성은 장국영, 유덕화, 여명과 함께 홍콩 4대 천왕으로 불리며 한국에서도 큰 사랑을 받은 스타다. 홍콩 영화가 전성기를 누릴 때 곽부성의 영화도 한국 팬들에게 사랑받았다. '천장지구', '신로협려', '친니친니', '풍운' 등을 기억하는 팬들이 많을 것이다.
한시대를 풍미했던 홍콩스타가 뒤늦게 결혼 소식을 전하니 한국 역시 큰 관심을 모았다. 23살이란 나이차를 극복하고 결혼에 골인한 두 사람은 게다가 이미 임신을 하는 겹경사를 맞았다고 한다. 뒤늦게 한 가정을 꾸리고 게다가 아이까지 갖게 되니 곽부성의 기쁨이 더욱 클 것 같았다. 한국 네티즌들은 그의 결혼 소식을 접하고 아무래도 큰 나이차에 대해서 놀라워하는 눈치였다. 한국 스타들도 나이차가 큰 결혼을 하면 더욱 큰 관심을 받는다.
사람들이 나이차 결혼에 대해서 편견의 시선을 보내는 경우가 많아서 다양한 말들을 들어야 했다. 곽부성의 결혼도 마찬가지였다. 네티즌들은 두 사람의 나이차를 접하고 딸 뻘인 여자친구와 결혼을 한다니 놀랍다며 편견의 시선을 보내기도 했다. 또는 곽부성의 최근 모습이 여전히 자기관리를 잘했다며 곽부성이니까 가능한 게 아니냐는 부러움의 시선을 보내기도 했다. 하여튼 한국이나 중국이나 늦깍이 스타의 나이차가 큰 결혼은 이래저래 화제였다. 하지만 남녀의 결혼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나이차나 부차적인 것보다 서로를 위하는 마음이 아닐까 싶었다. 겉으로 보여지는 차이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지만 2년이나 열애를 하면서 서로 잘 통하는 게 있으니 결혼까지 결심한 게 아닌가 싶었다.
그래서 그들의 결혼을 다른 시선으로 다르게 바라보기 보다는 열심히 행복한 가정을 꾸리며 잘 살기를 바라는 게 맞을 것이다. 하여튼 해외스타의 결혼이 간만에 한국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나이차에 대한 관심도 있지만, 아무래도 곽부성이란 이름 석자 때문에 더 주목을 받는 것 같았다. 한 때 한국에서도 홍콩 영화의 전성기를 이끌던 추억의 스타의 결혼 소식이라서 더 관심을 모으는 게 아닌가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