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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 백동수-몰입하게 만든 전광렬의 빛났던 카리스마 무사 연기. 본문
무사 백동수-몰입하게 만든 전광렬의 빛났던 카리스마 무사 연기.
어제 SBS 액션활극 사극 무사 백동수가 첫방송 되었습니다. 지상파 3사 중에 SBS가 사극을 가장 못 만들기로 소문이 나서 기대를 안하고 시청을 했습니다. 하지만 기대이상의 볼거리와 액션,주조연 가리지 않는 배우들의 카리스마 연기가 돋보였습니다. 특히나 전광렬씨가 가장 돋보이던 첫회였다고 봅니다. 워낙 사극연기하면 달인이신 분이시니, 이번에도 젊은 연기자들을 이끌면서 극의 활기를 주는 멋진 연기가 기대됩니다.
1. 최민수 vs 전광렬의 카리스마 검 대결, 초반 눈길을 사로잡다.
조선제일검 김광택(전광렬)과 청국의 살수집단 흑사초롱을 이끄는 천(최민수)의 한판 칼싸움이 등장합니다 이 두 사람의 대결은 첫 장면부터 몰입하게 만들었습니다. 둘의 관계는 첫장면에서 라이벌이자 라이벌을 초월한 우정?으로 그려질게 보이는 장면이었습니다, 둘이 오랜만에 검대결로 서로의 우정을 보여주는 장면인듯이, 살기어린 액션 검대결속에서도 "광택이 칼 맛 좀 볼까"라는 말처럼 라이벌 이상임을 암시하기도 합니다.
둘의 날선 검대결은 그냥 검대결을 보여주는것이 아니라 두 집단과 두 인간의 대결과, 그 당시의 시대와 왕을 지키는 사람들과 , 왕자를 지키는 사람들의 끝없는 사투를 보는듯했습니다. 이후 영조와 사도세자 이후, 사도세자를 따르던 전광렬이 그의 아들 정조이후까지 둘이 어떤 대결을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2. 김광택과 흑사초롱 인(박철민)의 대결, 조선제일검 김광택의 화려한 액션을 보다.
친구 백사굉이 역적으로 몰이를 당하고 그 벗이 죽게 되자, 그의 자식과 처를 지키기 위해 그의 집으로 향하는 전광렬은, 까불거리는 말투의 흑사초롱 인과 대결하게 됩니다. 워낙 이 드라마가 검사들이 나오는 드라마라서 좀 잔인한 장면도 많지만, 그런면을 불식할만큼, 멋진 액션장면과 그를 연기하는 연기자들이 개성있는 연기를 해서, 몰입하고 봤습니다. 특히나 박철민은 김광택의 명성을 알고 있음에 도전정신이 빛나서 그와 대적하지만, 결국 손가락 하나를 잃고, 그 앞에서 졌다고 무릎을 끓게 됩니다.
3. 아기 백동수를 지키기위해, 자신의 팔을 내놓는 김광택
백동수는 어머니의 희생으로 태어납니다. 임신부들을 다 잡아들이라는 명령을 알고 배를 가리려 꽁꽁묶어, 아기가 11달이 훨씬 넘게까지 나오지않게 되고, 무사히 위기를 넘기게되어, 아기를 낳으나, 백동수는 손발이 뒤틀려 태어나게 됩니다. 백동수의 어머니마저 죽게되고, 김광택은 어린 백동수를 지키기 위해 사투를 하나 이원종(홍대주)에게 잡히게 됩니다.
나라와 백성을 지킨 공로로 왕으로부터 검선이란 이름을 명받은 김광택을 두고 영조와 사도세자는 갈등합니다. 사도세자는 제발 검선을 살려달라고 합니다. 영조는 검선과의 인연으로 한번의 기회를 주게 됩니다. 사도세자는 아기를 선택하냐 검선을 선택하나, 갈등합니다. 붙잡힌 김광택(전광렬)은 검사로 최대의 선택을합니다. 바로 칼을 휘두르는 자신의 팔을 대신 내놓을테니, 태형을 받을 아기 백동수를 살려달라고 합니다. 그에 왕의 의는 지키는 거라 이원종이 말하고 , 백동수를 살리는 대신, 그의 팔을 내놓습니다.
전광렬씨는 이전 김탁구에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시청자를 사로잡았습니다. 이번 백동수로 또한번 조선제일검 김광택으로 분해,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보여줍니다. 특히나 액션연기 쉽지않을텐데, 멋지게 소화하고있습니다. 무사백동수에 대해서 잔인한 장면이나 CG, 액션의 아쉬움을 말하기에 앞서서, 저는 배우들의 연기가 돋보인부분이 아쉬움을 많이 달랬다고봅니다. 서부영화를 보듯, 조선판 액션활극은 음악에서도 나타나듯, 무사들의 이야기를 전하려 곳곳에서 액션연기에 초점을 맞춰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예고에서 잠깐 나왔지만, 지창욱과 유승호의 사극비주얼도 매우 기대됩니다. 젊은 배우들이 연기를 잘 이어받는다면, 중년배우들 조연들의 호연은 이미 점쳐져서 , 기대되는 사극작품이 나올듯합니다. 올 여름에 기대되는 사극들이 차차 나오네요, 앞으로 어떤 대결을 보여주면서, 배우들의 멋진 연기로 시청자를 사로잡을지 기대됩니다. 단연 전광렬씨와 같은 중년배우들의 연기가 압권일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