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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탄생2 윤상, 죽음의 조 반전시킨 멘토 능력 놀라 본문
위대한 탄생2 윤상, 죽음의 조 반전시킨 멘토 능력 놀라
윤상 멘토스쿨 대박, 김은진 소월에게 묻기를, 저스틴 김 한걸음더
윤상 멘토스쿨은 의외의 복병이였습니다. 뚜껑을 연 윤상 멘토스쿨은 다른 어떤 조보다 강하더군요. 화제성, 스타성이 떨어지는 멘티들을 데리고 있었기에 기대가 약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윤상은 역시 달랐습니다. 가수로서가 아닌 프로듀서로 멘티들을 이끌며 이들이 어떤 것을 강조해야 이 오디션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지 누구보다 잘 파악하고 이끌었습니다. 음악적으로나 매니악한 면이 강한 4명의 제자들을 데리고, 스타성이 아닌 음악적인 재능으로 커버해 빛나도록 한 것이죠.
뮤지션 내공가진 제자들 발탁 탁월해
워낙 초반 오디션 심사에서 독설도 하고 좀 무서운 면도 보여주며 깐깐해 보이는 멘토의 모습을 보였던 윤상이였죠. 하지만 그는 자신이 정을 한번 주면 다 보여주는 스타일이라 마음이 싱숭생숭 하다는 첫 멘토스쿨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첫만남에서 김태극이 왜 자신을 뽑았는지 의구심을 들어하자, 윤상은 제자의 가능성을 보고 향상시킬 자신이 있기에 선택했다며 자신감을 내비치며 멘티들을 안심시켰습니다. 그의 자신감은 제자들의 중간평가를 내용을 보면 헛말이 아님을 알 수 있죠.
그는 멘티들의 기량정검에서 전은진이 조니 미첼의 리버라는 곡을 부르자 그 나이에 조니 미첼을 아는 것이 놀랍다며 김태극을 제외한 나머지 제자들이 안다고 해 윤상을 놀라게 하죠. 그런 모습에 김태극이 세 친구들은 음악적 내공이 장난이 아니여서 주눅든다고 할 정도로 윤상의 멘티들은 작사, 작곡능력이 탁월한 싱어송라이터들로 채워졌던 것이죠.
윤상은 제자들의 음악을 들어본 후 바로 멤버들의 장담점을 파악해서 이끌어줬습니다. 전은진에게는 의미없는 바이브레이션을 줄이고, 예쁜 목소리와 파월풀한 고음처리가 장점을 살리는 선곡이 가장 중요하다며 조언합니다. 저스틴 김에 대해 " 굉장히 신비롭다. 기교를 떠나 목소리 자체가 사람의 감정을 건드리는 장점이 있다 " 며 평가했고, 김태극에 대해서 " 에너지는 충분한데 디테일을 살리지 못했다. 본인이 뭔가에 빠져 심각해지는 것을 두려워하는데 어색해하고 멋적어 하는 것을 떨쳐내면 충분히 감성어린 노래를 부를 수 있다 " 며 가능성을 보았습니다.
사실 김태극은 윤상 멘토스쿨에서 싱어송라이터로 음악성 강한 친구들 틈에서 진지하지 못한 면으로 혹평까지 받았던 이미지로 이질감이 들기도 했습니다. 김태극 역시 상당한 내공이 있는 친구들과의 경합을 부담스러워 했지만 윤상은 그가 가진 캐릭터가 아닌 그의 음악성에 초점을 맞춰서 가능성을 보아주더군요. 그 덕에 김태극은 윤상 멘토스쿨에서는 한층 차분하고 진지해 지더군요. 내공이 강한 친구들 덕에 느끼고 생각하는 것도 많아지고 윤상의 깐깐한 조언덕에 김태극은 향상된 실력과 더불어 많은 것을 얻어간듯 했습니다.
윤상도 화제성있는 사람들에게도 구애를 했었습니다. 하지만 다들 윤상을 외면했고, 결국 윤상은 자신의 안목에 들은 4명을 뽑아간 것이죠. 오직 윤상에게만 선택받은 이들로 채워진 4명은 윤상의 안목으로만 선택된 사람들 입니다. 결국 윤상은 이번회에서 스타성보다는 뮤지션으로 역량이 탁월한 사람, 가능성에 대한 강한 믿음으로 제자를 선택하며 탁월한 안목을 입증하게 됩니다.
다크호스 만든 탁월한 미션 과제
윤상은 누구보다 자신의 제자들이 이 오디션에서 살아남기 위해 어떤 것을 부각시켜야 하는지 잘알았습니다. 그는 중간평가 미션으로 본인이 작사, 작곡한 노래들을 부르라며 과제로 " 편곡을 본인들이 원하는 방향대로 만들어보라 "는 미션을 줬습니다. 윤상은 누구보다 싱어송라이터로 빛난 자신처럼 멘티들을 실력으로 돋보일 기회를 만들어 줍니다. 그의 미션에 제자들은 승부근성이 발동되었겠죠.
살아남기 위해 제자들은 자신의 스타일을 살려 10일간 노래 연습 뿐 아니라 편곡까지 신경쓰며 누구보다 노력하게 됩니다. 연습만 해도 모자를 텐데, 편곡까지 준비하며 누구보다 열심히 노력한 그들의 노력은 중간평가에서 빛났습니다. 참가한 심사위원들까지 듣기는 쉽지만 맛내기 어렵다며 까다로워하는 곡을 각자의 스타일에 맞게 편곡해 능력을 발휘하며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습니다.
'소월에게 묻기를'을 부른 전은진은 정말 21살의 감성이라 믿기힘든 곡해석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죠. 연습장면에서 윤상과 전은진의 모습을 보니 참 많이 친해지고 진짜 끈끈한 모습이 보이더군요. 윤상은 오디션 심사의 모습과 다르게 참 제자들은 따뜻하게 대해주는 것 같았습니다. 전은진이 자신의 편곡에 불만을 보인 윤상에게 난 이렇게 감이 오는데 아니라고 그러니깐 하며 투정부리자 제자의 투정도 장난스럽게 받아주더군요.
성시경은 노래가 끝나자 대뜸 나이부터 물어보고 21살이라니 놀라더군요. " 21살이 부를 내용과 가사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잘 소화했다. 숨을 잘 써서 좋았다 " 며 나이답지 않는 감정에 놀라움을 표현했고, 윤건은 " 자신의 목소리에 대해서 굉장히 신뢰하는 것이 눈에 보인다. 무엇보다도 노래하는 모습이 예뻐요 " 라며 극찬과 동시에 사심도 보여 웃게 만들었습니다. 정말 은진양의 노래는 절절한 감정의 진정 마성의 목소리였습니다. 윤상은 자신이 지적한 것을 잘 극복해 줘서 고맙다며 아빠미소로 제자에 대한 사랑을 둠뿍담아 뿌듯해 했습니다.
장솔은 강수지의 '흩어진 나날들'을 공주느낌을 배제해서 편곡했다며 모두를 웃게 만들며 자신의 재능을 잘 봐달려 노래를 시작했습니다. 오디션이기에 음악 외적인 것도 필요하다 생각했기에 윤상의 장솔양의 선택은 의외였죠. 하지만 그는 가능성을 믿고, 실력을 믿었습니다. 그에 보답하듯 장솔양은 멋진 무대를 선사했습니다. 편곡이 원곡에 머무른 편곡과 노래의 강약이 약해 밀고 당기기가 부족한 지적으로 인해 합격은 못했지만 윤상은 누구보다 제자가 본인이 가진 음악적인 능력을 이번에 보여줘 굉장히 뿌듯하다며 흡족해 했습니다. 다른 어떤 것보다 이 기회를 통해 제자들의 음악적인 능력을 보여준다는데 기뻐하는 모습이 참 좋았습니다.
그리고 김태극은 이번 무대를 통해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김태극은 '추억속의 그대'를 불러 깜짝 놀란 퍼포먼스까지 보여 훈훈하게 만들었죠. 옷벗기 퍼포먼스가 오그라들 수도 있을텐데 의외로 자신감있게 불러 자신의 캐릭터도 살리고 노래도 살리며 호평을 받았습니다. 윤상은 제자의 퍼포먼스에 환한 미소로 답하며 즐거워 하더군요. 벗기전에 얼마나 고민을 했을까, 이보다 더 잘벗을 수 없다며 물론 무대를 완벽하게 즐기지는 못했지만 모두를 즐겁게 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다 퍼포먼스에 초점을 맞출때 윤상은 멘토답게 제자의 노래에 집중해서 " 예전에 음정불안이 지적되었었는데 오늘은 얼마만큼 노력을 많이 했겠구나 느껴져 연습많이 해줘서 고맙다 " 며 칭찬을 했습니다. 무엇보다 김태극은 노래가 안정되고 훨씬 성장한 것 같았는데 윤상은 그 칭찬을 아끼지 않더군요.
한마리의 고독한 타이거같다는 윤상의 말처럼 오늘 돋보였던 무대를 이끈 저스틴 김, 그는 '한걸음 더'란 곡을 불렀습니다. 윤상의 곡중 대중성이 많은 곡이지만 그만큼 편곡이 어려웠을텐데 모두를 놀래키며 멋진 곡으로 색다른 편곡을 해 음악적인 역량을 유감없이 보여줬죠. 저스틴 김이 수줍게 웃으니 윤상도 그 모습에 절로 미소짓더군요. 저스틴 김의 무대가 끝나니 정말 만족한듯 뿌듯함이 표정에 담겨지더군요. 어쿠스틱해 좋다며 심사위원들도 감탄하더군요. 윤건이 편곡 아이디어를 물으니 전곡 자신이 편곡하고 반주기타부터 비트박스까지 다 녹음해 직접했다며 제자 자랑을 늘어놓아 자식자랑하는 아빠같았습니다.
" 이 노래가 이렇게 바뀔지 몰랐다. " 며 어찌 보며 단조로와 힘들 곡을 랩메이킹도 직접하며 뛰어난 편곡을 바꾼 그의 재능에 다들 칭찬했고, 장기인 비트박스와 동시에 노래부르기까지 보여줘 멋진 재능과 끼로 주변을 놀라게 했습니다. 윤상은 저스틴이 꿈을 잘 꾼것 같다며 누구보다 흡족해했습니다.
스타성을 내세우며 외적인 역량으로 돋보이는 대신 음악성을 가진 제자들에게 편곡미션을 주며 음악적 재능이 돋보일 기회를 준 윤상의 역량에 놀랐습니다. 그의 탁월한 선택은 멘티들을 긴장시키며 이번 중간평가로 윤상의 제자들을 타크호스로 떠오르게 만들어 줍니다.
'죽음의 조'로 반전시킨 멘토 능력
제자들의 무대내내 그 제자가 가진 탁월한 능력을 제대로 호평해주고, 중간평가에서 그들이 돋보이는 멘토를 해주며 그들의 실력을 칭찬해준 윤상, 그가 가장 강조한 것은 그들의 음악성이였습니다. 그것을 유감없이 보여준 제자들을 향한 그의 애정은 중간 평가 내내 얼굴 표정에서 읽혀졌습니다. 뛰어난 노래 실력과 더불어 돋보이는 음악성을 보여주도록 편곡을 하게 한것은 가장 탁월한 선택이였습니다. 그로 인해 음악적 재능이 돋보였고 자신감을 얻은 제자들은 더불어 끼와 재능을 선보이며 더 빛나게 만들었습니다. 윤상의 조언으로 제자들은 거듭났고, 가장 약할 것이라 평가받던 멘토스쿨을 도대체 누구를 떨어뜨릴까 아까울 정도의 '죽음의 조'로 반전 시켰습니다.
멘토의 프로듀싱 능력과 그들의 음악성이 이번 멘토스쿨을 호평을 이끌게 했습니다. 당당하게 너의 무기는 음악성이라며 손에 움켜준 윤상의 남다른 안목이 빛을 발한 것 같습니다. 위대한 탄생에서 어떤 멘토를 선택해 그에게 조련받는가가 얼마나 발전을 시킬 수 있는지 또한번 입증한게 아닌가 합니다. 무엇보다 윤상은 깐깐한 이미지와 다르게 제자들에 대한 무한 사랑도 가진 사람이였습니다. 진지하게 음악을 듣다가 잘한 부분에서는 표정을 숨기지 않고 뿌듯해하는 그 모습이 윤상 멘토 스쿨의 유대감을 보여준 듯해 호감을 상승시키며 흥할 조짐을 보여줬습니다.
다음주 예고편에서는 어마어마한 심사군단을 대동하고 또한번 깜짝 놀라게 하던데 윤상 멘토 스쿨의 보는 재미가 더욱 상승할 듯 합니다. 본격 멘토스쿨을 통해서 명확하게 멘토의 역량을 보여주며 화려하게 제자들을 생방무대로 밀어주는 모습이 멋집니다. 이렇게 지원하면서 제자들이 더 돋보이게 될테니 시작은 스타성부재로 미약했지만 그 끝은 복병이 되어 모두를 놀라게 해 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