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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탄생2 전은진, 안타까운 무리수 선곡, 어둠의 마성 왜 거부하나


딘델라 2012. 2. 18. 08:22


위대한 탄생2 전은진, 안타까운 무리수 선곡, 어둠의 마성 왜 거부하나




위대한 탄생 시즌2의 두번째 생방무대의 미션은 " 러브송" 이였습니다. 러브송 미션을 듣는 순간 달달한 노래들이 많겠구나, 사랑노래들이 많으니 맞는 곡을 선곡했겠지 한껏 기대가 되었죠. 그런데 이날도 전반적으로 선곡이 기대이하더군요. 세상에 사랑노래가 태반인 상황에서 왜 하필 이런 노래를 골랐을까란 생각도 들었고, 또는 전혀 가수의 매력을 살리지 못하는 무리수 도전이 아닐까란 생각이 드는 곡 선곡도 많았습니다.

결국 이날의 미션 1위는 배수정으로 가장 러브송에 부합되면서 떨지않고 자신의 매력을 충분히 보여준 'L.O.V.E' 로 골든티켓의 주역이 되었죠. 그리고 최정훈과 샘카터는 아쉬운 탈락이 되었습니다.

이날 러브송을 테마로 하다보니 유독 팝선곡이 많았습니다. 무엇보다 선택 자체가 자신들의 매력을 돋보이게 한 에릭남, 배수정, 정서경등의 멤버들은 전문평가도 골고루 좋은 점수를 받았죠. 그에 반해 아쉬웠던 멤버는 최정훈과 저번주 골든티켓의 주인공 구자명과 마성의 창법으로 큰 관심을 받는 전은진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기대했던 최정훈이 아쉽게 탈락하고, 탁락위기까지 갔던 아슬한 또다른 멤버가 있었으니 바로 전은진입니다. 연이어 두번이나 이렇게 무리수 선곡으로 탈락위기까지 갈줄을 예상 못했네요. 오디션 당시부터 멘토스쿨까지 마성의 매력을 뽐내던 그녀였는데, 막상 생방무대에서 연이어 모험가득한 선곡을 이어가는 바람에 본인의 장점이 역시나 부각이 안되었습니다.

최정훈도 생방 2회만에 매력발산도 못하고 떨어졌는데, 마지막 탈락이 발표되는 순간까지 최저의 심사점수를 받은 전은진이 탈락하는게 아닌가 불안 불안했습니다. 다행히 사전투표 1위와 실시간 투표에서 팬덤이 가장 큰 전은진이 투표 덕에 탈락하지 않았지만, 정말 이대로 다음까지 무리수 선곡을 이어가면 다음에는 정말 불안하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은진은 일기예보의 '좋아 좋아'를 선곡했습니다. 밝고 새로운 이미지를 보여주고 싶다며 선곡한 곡명을 듣는 순간 아...하는 탄식이 나왔습니다. 전은진의 매력적인 음색과 창법보다는 가성이 주가 되는 창법으로 노래를 이어가니 불안한 음정과 전체적인 전은진의 실력이 가려지더군요. 저번에는 트로트를 선곡해서 역시나 매력을 발산을 못했죠. 이번에도 전은진이 예선때 전혀 들려주지 않던 장르의 가수 노래들을 선곡하는 모험으로 결국, 전문 심사위원 점수나 멘토들의 점수도 높지 않았죠. 전은진의 외모는 빛이 나서 남자팬들을 설레게 했을지는 모르나, 불안한 선곡과 매치되지 않는 노래창법으로 결국 탈락위기 멤버로 예상이 되었습니다.

만약 전은진이 앞에 생방 무대 처럼 선곡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면 윤상이 제발 선곡에서 전은진의 매력을 증가시킬 선곡을 적극적으로 도왔으면 좋겠습니다. 아니면 윤상은 정말 지난번 심수봉 노래와 이번 선곡이 장점이 부각되는 선곡이라고 생각한건지... 정말 그런 생각이라면 멘토가 아니고 안티가 아닐까 의심이 들 정도입니다. 이제 제자는 전은진 밖에 안남았는데, 왜 중요한 생방무대에서 미스선곡과 무리수를 두는지 이해불가 입니다.



전은진이 '좋아 좋아'를 선곡하며 밝은 모습을 보여주겠다 하니 윤상은 흡족해하며 OK를 했습니다. 마성의 이미지가 전은진에게는 족쇄가 되었다던 윤상이 밝고 희망적인 모습도 소화하는 전은진을 기대 많이 하던데, 마성의 이미지를 족쇄로 생각하고 넘어야 될 산이라며 거부하는지 이해가 안갔습니다. 전은진이 예전이나 맨토 스쿨에서 극찬 받은 무대는 자기 색깔인 어둠의 마성의 색깔이 분명한 곡을 불렀을 때 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멘토들이 어제 평가할때 전은진이 잘부를 수 있는 노래, 창법, 표현할 음색등 자신의 매력을 살릴 전은진만의 색을 강조했죠. 물론 잘할 수 있는 길을 가지 않고 새로운 도전을 하는 모습에 큰 점수를 줬지만, 그것은 역으로 도전만 높은 점수고 결국 전체적인 음악선곡등은 본인스타일과 어울리지 않다고 애둘러 표현한 것 같습니다.

자기가 잘 할 수 있는 것이 있다는 이선희의 말처럼 전은진은 마성의 매력으로 분명히 어떤 미션이든 최적의 선곡으로 이끌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너무 마성의 이미지를 한계로 여기는 것 같습니다. 오히려 잘 할 수 있는 것이 있다는 것은 장점입니다. 2번의 미션 모두 새로운 시도를 하라는 전제가 없었죠. 이런 자신의 중차대한 운명이 걸린 오디션에서 굳이 맞지도 않는 시도, 마이너스가 되는 변신을 하면서 자신의 실력을 여전히 꽁꽁싸매고 있는 전은진이 너무 안타깝네요. 얼마든지 다른 매력 발산의 무대는 미션으로 나올수도 있는데 무리하게 장점을 버리고 변신만 시도하려고 하는지 이해불가 입니다.

오죽하면 이승환이 연습중에 안무가 있었는데 빼서 다행이란 말까지 했을까요? 그만큼 안타깝고 아쉬운 마음에 더 잘할 수 있는데 실력발휘를 못하기에 심사위원들이 저런 평들을 했을 것입니다. 딱히 독설은 없지만 잘할 수 있는 것이라는 것을 심사위원들이 강조했다면, 그것은 전은진이 잘할 수 있는 것을 이제는 중심을 잡고 해야할 때라고 생각이 됩니다.



같은 선곡 미스였던 구자명은 자신의 파워풀한 가창력을 적당히 배치해, 노래를 맛깔스럽게 이끌어서 선곡미스를 이길 수 있었습니다. 멘토스쿨 때까지 고음불가 논란으로 비난받았던 정서경은 자신의 장점에 최대한 맞는 선곡으로 중저음이 돋보이는 곡을 선곡해 두가지 무대 모두 안정적인 무대를 이끌고 있죠. 늘 안정적인 무대로 상위권을 형성하고 있는 멤버들은 대부분 자신의 장점은 부각하고 단점을 가리는 선곡으로 자신이 소화하기 적절한 노래를 들고 옵니다. 그러니 장점을 잘 드러낸 참가자는 전문가 평가에서 더욱 극명하게 높은 점수를 받으며 그렇지 못한 참가자와 큰 차이를 보이는 것이겠죠.

어떤 선곡이든 도전이든 우선 최대로 고려할 점은 내가 잘 소화해 낼 수 있고, 매력을 돋보이게 할 수 있는 것이죠. 장점을 활용을 못해서 더욱 아쉽게 여겨진 무대를 보인 전은진은 선곡만 잘하면 달달한 노래, 감성적인 노래도 분명히 전은진의 매력을 돋보이게 노래를 전개해 나갈 수 있었을 것 입니다. 그런데 생방에서 정점이 보이지 않으니 전은진의 장점을 잘 모르는 전문 심사위원들은 단점만 보이니 점수는 점점 하락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상황이 이러니 점점 전은진이 팬투표 때문에 이겼다며 기존에 증명된 실력마저 저평가 받으며 평소 안티가 별로 없던 전은진이 욕을 먹던데... 생방무대 전까지만 해도 어둠의 마성의 보이스로 강력한 타크호스에 우승후보였던 전은진이 어쩌다 인기빨 이라는 소리까지 듣게 되었는지 이러면 이럴수록 실력을 보여주기도 전에 이미지 추락이나 탈락으로 이어질수도 있습니다. 다음 생방무대를 준비중인 전은진으로도 좋지 못한 현상입니다. 물론 가수로써 도전과 변신도중 요하겠지만 서바이벌 오디션프로에서는 당장 필요한 것은 자신의 매력을 어서 터트려야 하는 것이죠. 

앞으로 무대 하나하나가 전은진의 운명을 결정질 텐데, 좀더 신중한 선택으로 어둠의 마성을 노래에 녹아내며 제발 이제라도 치밀한 전략을 구사해 전은진이 다음 경연에는 납득할 만한 선곡과 무대를 보여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주 멘토 윤상이 제자 전은진은 이번은 탈락하지 않을 것이라며 합격한 후 환한 미소 여유를 보였죠. 정말 그 여유와 미소가 숨겨진 비장의 카드에 대한 자신감이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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