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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뮤직뱅크 6주 연속 1위, 아이돌 기죽이는 독주가 반가운 이유 본문

토픽

싸이 뮤직뱅크 6주 연속 1위, 아이돌 기죽이는 독주가 반가운 이유


딘델라 2012.10.20 07:55

뮤직비디오와 말춤으로 국제스타가 된 싸이의 '강남스타일'MV가 유튜브 5억뷰를 돌파했습니다. 이로서 가장 많이 본 유투브 동영상 역대4위에 랭크되는 진기록을 선보였습니다. 뮤비 공개 98일만에 이뤄진 기적같은 일입니다. 이미 빌보드 4주 연속 2위라는 기록으로 한국 가요사를 뒤흔든 싸이에게 이런 기록들은 이제는 신기한 일이 아닐 것입니다.

 

 

4주 연속 2위의 기록에 모두가 감동하고 한편으론 1위를 못한 것을 아쉬워할때, 싸이가 국내활동을 접고 해외활동을 위해 떠났습니다. 국내활동 내내 싸이를 강제로라도 보내야 한다는 소리가 나올만큼 그의 활동은 못내 아쉬움을 많이 남겼습니다. 약속을 지키기 위해 국내활동을 돌았지만, 미국을 떠난 후 간발의 차이로 1위를 놓치는 모습을 보니 안타까웠죠.

 

 

 

그리고 구설수에 휘말리는 모습을 보고 그냥 빨리 미국으로 돌아갔으면 하는 마음이 더 컸습니다. 다행이 모든 것이 잘 해결되고 싸이는 국제무대로 돌아갔습니다. 그리고 미국활동을 본격적을 진행하며 강남스타일은 역주행하는 진기한 모습까지 보이고 있습니다. 과연 그의 세계적인 인기가 언제까지 갈지...이젠 무서울 지경입니다.

 

 

 

그런데 이런 싸이의 진기록은 비단 해외뿐이 아닙니다. 국내 대표 음악방송 뮤직뱅크에서도 싸이의 무서운 독주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7월말 발표한 노래로 무려  뮤직뱅크 6주 연속 1위를 한 것입니다. 19일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의 K차트 1위 후보에 오른 '강남스타일'은 '피어나'로 돌아와서 컴백 2주 만에 1위 후보에 오른 가인을 가볍게 이기고 1위를 차지했습니다.

 

 

가인의 경우 디지털 점수가 4천점대였는데, 싸이는 여전히 3천점대의 높은 기록을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싸이의 선호도 점수는 무려 2천5백점대였고, 방송점수가 1만8천대의 놀라운 수준으로 감히 싸이를 이길 수가 없었습니다. 이렇게 총점 2만4천대의 엄청난 높은 점수로 6주연속 1위를 차지한 싸이의 독주!! 그의 독주를 막을 수 있는 사람은 아마 싸이 자신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싸이열풍이 수구러질때까지 이 무서운 기세는 꺾기 힘들어 보였습니다.

 

 

정확히 싸이가 뮤직뱅크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총 9번입니다. 연속3주와 연속6주, 통합 아홉번의 1위를 강남스타일로 차지했습니다. 싸이가 1위 후보에 오르기 시작한게 13주정도 됩니다. 초반 3주는 슈주, 씨스타, 비스트등 인기 아이돌에 방점과 음반 점수에 밀려서 1위를 못했다가, 본격적으로 막을 수 없는 싸이 광풍이 시작되는 시점에 비스트를 제치고 엄청난 음원점수와 방점을 찍으며 싸이 독주 시대를 열기 시작했습니다. 그때부터 카라에게 딱 한번 자리를 내주고 이후 쭉 무서운 음원점수와 방송점수를 받으며 광풍의 주역이 되었습니다.

 

주목할 것은 13주간 단 두번빼곤 디지털 점수가 모두 높았고, 초반 6주는 무려 7,8천대의 디지털점수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이후 방송점수의 폭탄이 터지게 됩니다. 1만점 이상의 무서운 방송점수는 싸이의 해외인기와 더불어 폭발했습니다. 그리고 최근까지 그는 2만점대의 막을 수 없는 방송점수를 통해서 어머어마한 총점을 기록하며 쟁쟁한 아이돌들을 다 이기고 굳건히 1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빌보드를 휩쓸고 전세계 챠트를 점령하는 싸이 소식이 연일 도배되며 뉴스까지 점령하고 있으니, 최고의 핫이슈 싸이를 무너뜨릴 가수가 없었습니다.

 

 

싸이의 무서운 상승세와 대적한 이들은 모두 아이돌이었습니다. 슈퍼주니어, 씨스타, 비스트, 카라, FT아일랜드, 지드래곤, 가인까지....가요순위를 점령한 인기 아이돌의 틈에서 독보적인 독주를 아이돌이 아닌 가수가 한다는 것은 참으로 오랜만에 보는 진풍경입니다. 싸이로 인해서 단단했던 아이돌 챠트라 불리던 챠트가 속수무책으로 점령당한 것입니다. 이것이 상징하는 것이 크지요. 그간 방송점수와 음반점수로 팬덤만 탄탄하면 1위를 할 수 있었던 아이돌들이 제대로 넘을 수 없는 경쟁자를 만난 것입니다. 오죽하면 6주 1위를 한날, 한 기자는 [ "싸이 때문에"..아이돌, 가요프로 1위 힘들다 ]는 웃지못할 제목의 기사까지 나왔습니다.

 

 

허나 이런 푸념같은 제목의 기사에 네티즌들은 그간 우리나라 가요계를 꼬집으며, 오히려 아이돌을 기죽이게 만든 싸이의 독주를 환영하고 있습니다. 싸이의 독주가 반가운 이유는 바로 아이돌만의 잔치, 그들만의 리그였던 음악방송 순위의 판도를 완전히 뒤짚었기 때문이죠. 1위가 이해된다는 아이돌보다 이해가 안된다는 아이돌이 더 많았습니다. 게다가 몇주 연속 1위란 말도 인기아이돌 아니면 듣기 어려운 일었습니다. 그만큼 어느샌가 음악방송 순위들은 인기순위가 되어버린 듯 했지요.

 

게다가 뮤직뱅크의 경우 방송점수와 음반점수를 유리하게 받으면 디지털점수가 낮아도 1위를 거뜬히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니 방점뱅크라는 소리까지 나오며 1위논란도 많았습니다. 이는 활동이 왕성하고 팬덤이 큰 아이돌이 아니면 쉽게 뚫기 힘든 점수였습니다. 그래서 비아이돌 가수들은 노래가 인기있어도 좀처럼 후보에 올라도 아이돌의 벽을 넘기 힘들었습니다. 그런데 그런차트가 2만점대의 어마어마한 방송점수로 싸이의 독주를 막을 수 없게 되어버린 것입니다. 이처럼 싸이의 독주는 아이돌판인 음방에 지쳐있던 사람들에게 숨통이 트이는 통쾌함을 선사하고 있는 것이죠.

 

물론 아이돌 팬들은 아쉬움이 남겠지만, 그동안 기회가 많았으니 잠시 싸이에게 양보해도 뭐라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런 순위시스템의 혜택을 받으며 1위를 독차지 했던 것이니 푸념할 수는 없지요. 오히려 이런 독주는 다양성 측면에서 오랜만에 환영받는 순위로 상징성이 클 듯 합니다.

 

 

중간에 아쉽게 놓친 1위를 빼면 연속으로 9주를 한 샘!! 국내와 국외 모두를 점령하며 호령하고 있는 싸이가 진정으로 싸이월드를 형성한 것입니다. 아이돌 기획사는 속이 타겠지만, 이는 컨텐츠만 먹히면 우리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예로 오히려 모두에게 좋은 기회의 장을 열게한 거라 생각합니다. 이처럼 한국 가요계의 한 획을 그으며 전후무후한 진기한 풍경을 남긴 싸이를 통해서 컨텐츠의 힘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초반 K팝팬들의 관심이 세계인의 관심이 되었고, 그런 싸이를 통해서 K팝이 새롭게 조명받으며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K팝은 상당히 트렌디하고 세계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곡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싸이와 같은 벼락인기는 아니라해도 좀더 저변을 확대해서 세계인들에게 사랑받는 곡을 언제든 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미국진출에 성공한 발리우드 영화처럼 자신들만의 영역을 갈고 닦다가 세계인들에게 인정받고 급성장하는 경우처럼, 한국에도 그만한 문화컨텐츠가 넘치고 인재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K팝이 그 대표적인 컨텐츠고 그만큼 성장한 틈에서 싸이와 같은 열풍도 나올 수 있었다고 봅니다.

 

 

싸이의 성공에 주목해야 할 건 바로 다양성은 절대 포기하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그 다양성과 개성을 인정하는 속에서 싸이가 튀어나오고 주목을 받은 것입니다. 그러니 이번 싸이의 음방 독주를 통해서 기획사들도 개성강한 아티스트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깨달아야 하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틀에 맞춘 상품이 아니라 창의성을 가진 아티스트를 자신들이 가진 노하우와 접목시켜야 진정한 한류스타도 나올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싸이가 이렇게 연속으로 독주를 하며 얻은 트로피를 정작 제대로 수령조차 못했다고 합니다. 그만큼 너무 바쁘고 해외일정이 밀려서 그렇다고 하네요. 그리고 싸이가 뮤직뱅크에 나온적이 없어서 1위가수 없는 순위발표도 계속되고 있지요. 방송출연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계속해서 1위를 하는 진풍경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과연 주인공이 없는 상태에서 그의 독주가 언제까지 계속 될지 ,,,, 정말 갈때까지 가보자는 가사가 현재 싸이의 상황과 너무 절묘하게 맞아 떨어져 신기합니다. 이런 진기록을 보니 연말시상식에서도 싸이가 이런 인기광풍을 이어갈 조짐이 벌써부터 예상이 됩니다.ps. 글 발행이 잘못되서,, 티스토리 초대장 마감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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