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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부성애 (7)
딘델라의 세상보기
'아빠 어디가'의 진정성을 가장 잘 담아낸 멤버는 성동일이다. 그는 아어가에 참여하게 된 이유부터 남달랐다. 아들 준이가 아빠를 무서워 한다는 소통의 문제를 꺼내들며 솔직한 모습으로 큰 공감을 이끌었다. 늦게 장가든 성동일은 준이와의 세대차이로 친구 같은 아빠가 되는데 서툴었다. 그래서 무거운 책임감을 일찍부터 배우며 자란 준이는 또래보다 일찍 철이 들었다. 전형적인 부모세대를 대변해주는 그의 육아방식은 요즘 세대에겐 고루해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다소 엄한 아빠의 모습이 마냥 싫지만은 않았다. 무거워 보이는 그의 소통 방식엔 자식의 미래를 걱정하는 진심어린 부성애가 담겨있기 때문이다. 어려서부터 어려운 환경에서 자라왔기에 자신의 입장에서 어린 아들을 헤아리는게 서툴렀을 뿐이다. 하지만 그는 아이와 좀더..
침체에 빠진 제작진이 가족캠프를 기획한 건 시즌1 덕을 보겠다는 의도였다. 확실히 민국이와 준이의 투입은 시즌2 들어 부족한 캐릭터를 보완하는데 성공했다. 의젓한 성준은 한결같은 매력으로 이번엔 돋보이는 리더쉽까지 보여줬다. 팀원을 일렬로 줄세워 '안전선'을 지키며 이동시키는 모습이 얼마나 대견한지! 한치의 흐트러짐 없던 완벽한 통제력이 감탄나올 정도였다. 준이가 이토록 완벽한 역할을 해냈기에, 산만 그 자체의 민국이 팀이 대비되어 큰 웃음을 주었다. 비글 투성이 민국이 팀은 출발부터 험난했다. 어린 민율이나 찬호마저 형들 못지 않게 의욕이 넘쳤다. 그래서 민국이를 보채기 일수였다. 결국 어린 동생들의 땡깡을 무시못한 민국이는 용돈을 장난감 사는데 모두 탕진했다. 도시락까지 챙겨온 준이의 완벽함에 비하면..
입양을 결심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요즘 내 뱃 속에서 낳은 자식도 하나 낳아 키우기 어렵다 하지요. 그래서 유독 아이를 입양한 이들은 더 대단해 보입니다. 이중에서 두 딸을 입양한 차인표와 신애라 부부는 유명합니다. 공개입양으로 두딸을 입양한 부부의 아름다운 사연은 언제나 많은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했습니다. 차인표는 자신이 출연한 힐링토크 SBS '땡큐'에서 입양한 두 딸, 차예은(8살)과 차예진(6살)을 공개했습니다. 예은과 예진 자매는 너무나 이쁘고 귀엽게 자랐지요. 어릴때 공개입양을 했던 당시보다 훌쩍 큰 모습이었습니다. 특히 아이들의 모습은 입양한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면 차인표 부부가 낳았다고 할 만큼 엄마 아빠를 쏙 닮아 있었습니다. 그만큼 차인표 부부의 사랑을 받으며 아이들이 구김..
뿌리깊은 나무, 세종의 살떨리게 만든 한글 기습반포 반전 놀라 세종을 깨우친 강채윤, 민음훈정 - 백성의 소리를 새기는 게 마땅하다 광평대군이 죽고 목놓아 우는 세종의 모습은 모두의 마음을 울렸죠. 왕이 아닌 아비의 모습에 정말 눈물이 났습니다. 사랑하는 아들을 잃고 광기에 사무쳐 무너져 내리는 세종을 향해, 똘복은 백성의 소리를 대신 전합니다. 그것이 세종대왕의 마음을 울려 다시금 자신의 대업을 향해 나아가는 힘을 줍니다. 채윤은 실의에 빠진 세종에게 " 너무나 불쌍하십니다 전하, 글자의 시작이 백성에 대한 좌절과 담이에 대한 분노 라면서요? 전하가 좌절하고 분노했던 것은 백성을 담이를 처음으로 인간으로 생각해서다. 사랑하신거다." 라며 백성을 사랑한 세종대왕의 진심을 그리 모르겠나 분노합니다. 세종이..
뿌리깊은 나무, 세종과 정기준의 끝장토론에 담긴 뼈있는 의미 세종과 정기준의 끝장토론에 담긴 뼈있는 의미 세종대왕(한석규)와 정기준(윤제문)의 한글창제를 두고 벌인 끝장토론은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두 사람의 토론내용을 누가 더 옳고 그르고를 떠나서 우리 현대 사회에 던져주는 질문이이라고 생각합니다. 세종대왕은 한글 창제 이유를 삼봉 정도전의 사상과 맞닿아 있고, 그는 언로의 중요성에 대해서 알았다 합니다. 간관(한자를 사용 백성의 소리를 대신 전함)이 아닌 자로(字路)를 열어 백성과 직접소통을 할 것이며, 이는 성리학에 위배된 것이 아니다 말합니다. 그리고 정기준에게 글자를 반대하는 이유가 신분질서를 어지럽혀 기득권을 지킬 수 없어가 아닌가 묻습니다. 이에 정기준은 " 사대부는 기득권이 아닌..
내 마음이 들리니-진짜 부성애 보여준 바보 아버지,봉영규의 통쾌한 복수. 내 마음이 들리니 29회 줄거리 아빠가 바보라서 늦게 가서 못 구해줬어. 진철은 동주가 공장에 도착한 것을 알고 계획대로 불을 지른다. 영구는 동주를 구하기 위해 불이 난 공장 안 으로 뛰어들고, 마침 도착한 준하도 함께 불길 속으로 뛰어 드는데... 마루 동주를 구하기 위해 불속에 뛰어든 봉영규. 그리고 인간말종 최진철 파멸하다. 최진철은 우경그룹의 회장직을 지키기 위해 동주를 포천 공장으로 불러냈고 동주를 죽이고 자신의 모든 혐의를 덮으려 했던 최진철의 계획을 알게된 마루(남궁민-장준하)는 우리(황정음)에게 급히 연락한 후 공장으로 급히 이동했고 한편 동주는 공장에서 괴한의 습격을 받고 공장의 방안에 갇히게 되었고 의문의 괴한은..
내 마음이 들리니-진짜 부성애를 보여 준 봉영규의 폭풍오열 장면. 내 마음이 들리니 20회 줄거리 미안해.. 돌아온다는 약속 끝까지 못 지켜서. 진철은 자신에게 등을 돌린 준하를 무너뜨리기 위해 우경 반도체 투자자들에게 준하를 횡령죄로 고소하라고 이야기 하고, 동주는 민수를 불러 강 이사를 통해 우경 지분을 많이 가진 대주주 몇 명을 모셔와 달라고 부탁한다.병원에 봉마루를 찾는 몽타주가 붙었다는 연락을 받은 준하는 병원으로 달려가고, 영규는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순금의 모습에 속상해한다. 한편 승철은 닭 카페를 개업하는데.. 우리,동주 커플의 너무 슬프고 아련한 첫 키스신. 봉우리는 자신의 집 앞에 돌 계단에서 자신을 기디리고 있는 차동주를 보게 되고 차동주! 라고 불러 보지만 차동주는 듣지 못하고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