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딘델라의 세상보기
31일 방송된' 아빠어디가'에선 민국이(10살)가 아빠가 되서 리더십을 발휘하는 장보기미션이 진행되었습니다. 민국이는 아빠들을 대신해서 아이들을 통솔하고 팀도 짜주며 식재료도 분담해줬지요. 이날 민국이는 통제불가 동생들을 일일히 챙기면서 끝까지 자신이 할일을 잘해냈습니다. 아직 어리기에 산만하고 정신없는 동생들을 무려 4명이나 이끌고 장을 보는 일은 쉽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민국이는 똑똑하게 미션을 인식하고 아이들에게 무엇을 해야하는지 잘 인지시켰습니다. 특히나 민국이가 돋보인 것은 팀을 짤때였습니다. 준이가 후랑 짝이 되고 싶다고 말했지만, 일절 안되는 이유를 찬찬히 설명했지요. 나이가 많은 윤후와 준이가 동생 준수와 지아를 챙겨야 했기에 윤후와 준수, 준이와 지아가 한팀이 되었습니다. 이처럼 민국이..
아빠어디가의 장보기 미션은 아이들의 자립심을 키워주고 사회를 알아가는 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이번주 장보기 미션은 아이들을 너무 혹사시킨 무리수가 보여서 안타까웠습니다. 새볔에 기상해서 곧바로 제주도에 도착한 아이들은 그날 오후 먹거리를 마련하기 위해서 버스를 타고 장을 보기로 했지요. 처음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첫 장보기에 도전한 아이들! 하지만 가까운 거리라 마냥 쉬울거라 생각했지만, 역시나 아이들에겐 쉬운 도전이 아니였습니다. 민국이와 지아 준이가 있던 팀은 그나마 맏형 민국이가 듬직하게 지켜주고 있어서 돈계산도 잘하고 식재료도 꼼꼼히 살 수 있었습니다. 의젓한 민국이가 참 대견해보였지만 준이가 돈을 잃어버릴 정도로 챙긴다고 해도 꼭 돌발상황이 터졌지요. 무엇보다 섬인 제주도의 바람은 너무 찼..
죽어가던 일밤을 살려낸 '아빠 어디가', 무서운 성장에는 먹방계의 신성 윤후의 맹활약이 있습니다. 이번 '아빠 어디가' 역시 '윤후로 시작해서 윤후로 끝났다'고 말할 정도로 윤후의 충만한 예능감때문에 시청자는 빵터졌습니다. 윤후는 리틀 하정우란 별명답게 이번주도 음식과 환상 궁합을 선보였습니다. 음식이 있는 곳엔 윤후가 있다 말할 정도로 윤후는 순수하게 먹는 모습 하나만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습니다. 윤후의 식탐과 먹방 본능은 누가 강요하는게 아니죠. 자연스럽게 음식에 손이가는 윤후는 시키지 않아도 게맛살을 흡입했고, 밥주걱의 밥풀 하나도 남기지 않을 기세를 보여줬습니다. 게다가 다른 텐트의 식사준비까지 일일히 참견하던 윤후는 그야말로 몸개그서부터 먹방까지 최고의 활약을 보여줬지요. 이종혁이 준비하는 납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