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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연기력논란 (5)
딘델라의 세상보기
해를 품은 달, 급전개 무리수가 만든 허무한 결말 매회 화제를 뿌린 해를 품은 달의 마지막 여정이 끝이 났습니다. 아역들의 연기력으로 화제를 모으며 시작한 해품달은 성인연기로 넘어가며, 연기력 논란과 각종 옥에 티등 모든 것이 화제의 중심이였죠. 말이 많은 만큼 큰 화제성으로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던 해품달. 무엇보다 김수현등 젊은 연기자들을 발굴했던 것이 큰 성과라고 봅니다. 하지만 해품달의 전반적인 완성도를 생각한다면 많은 아쉬움이 남습니다. 생방촬영과 파업등으로 제작여건이 문제였고, 그에 따른 전체적인 스토리와 연출이 뛰엄뛰엄 극을 이끌었었죠. 초반부터 쓸데없이 연우의 기억찾기가 너무나 오래 질질 끄는 바람에 스토리에서 꼭 담아야할 결정적인 장면이 싹뚝 떨어져 나가버렸죠. 연장논의가 나온 것도 이..
해를 품은 달 정일우, 죽음 암시하는 결정적 장면 해품달이 한주 쉬니 정말 지난 주말이 너무나 공허했습니다. 그 공허함을 채워주기라도 하듯 19회는 각 캐릭터의 운명이 종지부를 찍어가는 회였습니다. 사랑만 있고 해피만 있다면 좋겠지만, 인과응보에 따라 자신의 죄값을 치르게 될 운명에 처한 그들. 이는 아무리 달달한 로맨스 사극이지만, 정치적인 면을 부각하며 비정한 권력을 보여준 해품달이였으니 필연으로 펼쳐질 피의 비극이죠. 그리고 누군가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가여운 운명을 지닌 그들. 누군가는 해피가 되겠지만 누군가는 외사랑으로 비극을 맞는 안타까움을 맞이하게 됨을 알 수 있던 회였습니다. 인과응보 보여준 3인의 비극 인과응보란 말이 딱 맞아 떨어진 사람들의 비극적인 운명을 보여준 캐릭터는 윤보경과 민..
해를 품은 달 남보라 폭풍오열, 시청자 울린 반전 연기력 역시 17회는 홀수회의 저주였던 것일까요? 18회는 17회의 아쉬움을 날려버리는 배우들의 연기배틀로 몰입도가 최고였습니다. 성인연기자로 전환하고 연기자들이 정점의 연기력을 선보인 회 같습니다. 연우의 기억을 찾고 연우의 정체를 알고 연우의 죽음을 사주한 이들의 전모가 밝혀지는 갈등 최고조의 회였죠. 그렇기에 무엇보다 연기자들의 갈등으로 인한 감정연기가 제일 중요했는데 오늘 정말 김수현, 남보라, 정일우, 김영애, 여진구, 안내상등 연기자들이 연기 내공을 선보이며 가장 극적인 회가 아니였나 싶습니다. 그중에서 18회 최고 명장면은 단연 이훤-민화공주 남매의 비극적인 오열장면이였습니다. 이훤은 연우사건 속 숨겨진 무서운 흑막에 다가가며, 흑주술로 세자..
해를 품은 달 한가인, 키스신 감동 망친 국어책 연기 안타깝게도 해품달이 후반으로 갈수록 힘이 딸려보입니다. 아무래도 파업의 여파가 가장 큰 이유겠죠. 뭔가 스토리가 뚝뚝 뛰어넘고 뜬금없는 장면도 나오고, 무엇보다 배우들의 연기가 아쉽기만 합니다. 오늘은 특히나 기대했던 재회씬이여서 더욱 절절하고 애절한 장면을 원했었는데, 너무 밋밋했던 재회가 아니였나 싶었습니다. 저번 16회에서 이훤은 폭풍처럼 연우의 정체를 추리해갔습니다. 월이 연우라는 사실을 안 이훤은 연우를 알아보지 못한 미안함에 애처롭게 연우를 부르며 폭풍 눈물을 흘리죠. 그리고 서활인서로 달려간 이훤은 연우야..애달프게 부르며 연우와 재회하죠. 연우는 이훤이 자신을 찾아와 연우라 부르니 눈물을 흘리며 "환영이 아니라 정말 전하이십니까"며 애처..
해품달 당의 입은 한가인, 비주얼 논란 잠재울까 해품달의 스포일러가 연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하루마다 친절히 스포일러 사진을 터트리는 드라마도 없을 것 같습니다. 그만큼 매일 생방촬영이 따로없을 만큼 촌각을 다투며 촬영된다는 것이죠. 오늘만해도 연우와 함께하는 양명을 보고 질투하는 이훤의 모습이 뜨면서 이번주 해품달에 대한 기대감을 부쩍 올려놨죠. 그리고 윤승아 역시 새롭게 의상 변화를 보이며 연우의 재등장과 밀접한 관련이 있을 것을 알렸습니다. 그런데 그중 단연 최고의 스포일러는 바로 기억을 회복한 연우가 당의를 입은 채 이훤의 앞에 선 모습이 아닌가 싶습니다. 옷이 날개라고 했던가? 한가인이 당의를 입고 있으니 더욱 단아한 연우의 모습에 닮아보입니다. 정말 이쁘긴 참 이쁘다는 걸 다시 한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