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딘델라의 세상보기
음주운전으로 구설수에 오른 노홍철이 '무한도전'과 '나혼자 산다' 등 자신이 출연 중인 프로그램을 자진하차 한다는 뜻을 전했다. 노홍철 측은 다음과 같은 공식입장을 언론에 전했다. [ 노홍철입니다. 오늘 새벽, 저의 음주운전으로 인해 시청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순간의 잘못된 판단으로 저를 아껴주셨던 많은 분들께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려 죄송한 마음 뿐입니다. 자기 관리를 못한 점 뼈저리게 반성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제가 출연중인 프로그램 제작진에게 하차의 뜻을 전달했습니다. 더이상 시청자 여러분께 불편을 드리지 않기 위해 내린 결정입니다. 앞으로 자숙의 시간을 가지며 반성하고 또 반성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시청자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 올립니다. ] 노홍철의 하차 ..
노홍철이 음주운전 적발로 곤혹에 처했다. 언론에 따르면 노홍철은 오전 0시 10분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 인근에서 자신의 벤츠 스마트 포투 카브리오를 몰고 가다가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됐다고 한다. 경찰은 노홍철이 1차 음주측정을 거부했으며 노홍철의 요구로 2차 측정 대신 채혈 측정을 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그의 몸에서 술냄새를 인지하고 음주측정을 시도했다고. 노홍철은 와인을 마셨다고 음주 사실은 인정한 상태라고 언론은 전했다. 왜 1차 음주측정을 거부했는지는 모르지만 어찌되었든 채혈을 했으니 소상한 음주여부가 앞으로 밝혀질 예정이다. 그의 혈액은 국과수로 보내져 혈중알콜농도를 확인한 뒤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한다.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0.05% 이상이 나오게 되면 노홍철은 상당한 이미지 타격..
씁쓸한 사내정치를 리얼하게 그린 미생7회는 시청자를 울컥하게 만들었다. 능력과 처세! 직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씁쓸하지만 상사에게 아부할 줄 아는 처세가 어떤 능력보다 가장 중요했다. 아무리 잘났어도 딸랑거릴 줄 아는 눈치가 없다면 말년과장으로 승진도 못하고 초라하게 은퇴하는 게 현실이다. 오과장은 그런 부류였다. 빽도 없고 처세보다는 열정만 뛰어난 그래서 본인의 성과를 쌓지도 못하고 승진과는 거리가 먼 그런 말년과장 오과장! 7회에선 그런 오과장의 비애가 시청자의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오과장(이성민)이 열정을 가지고 추진했던 아이템이 까이고, 영업부장은 자신이 추진하던 중국쪽 아이템을 영업3팀에게 들이민다. 부장은 자신의 성과를 올리기 위해서 오과장의 아이템을 깐 것이다. 힘빠지지만 위에..
신하균의 명불허전 연기가 통했을까? 새 수목미니시리즈 '미스터백'이 독보적 시청률 1위에 등극하며 무서운 상승세를 보여주었다. '미스터백'의 첫방은 닐슨 기준 전국 14.2%, 서울 수도권 16.1%의 시청률을 기록했고, 2회는 전국 시청률은 다소 하락한 13.9%, 서울 수도권은 오히려 상승한 16.5%를 기록했다. 첫방에선 아이언맨이 결방했지만 워낙 성적이 낮아서 특별한 결방효과가 작용했다고 보긴 힘들었다. 2회에서 아이언맨이 방영하고 내그녀가 마지막회를 했지만 특별한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오히려 서울수도권은 상승하며 굳건히 1위자리를 지켰다. 공중파 드라마가 위기인 상황에서 '미스터백'이 오랜만에 안정적인 두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했다. 특히 서울 수도권 15%를 돌파한 수치는 근래들어 보기 힘든 시청..
'라디오스타'가 마련한 땀 흘리는 여자 특집은 신선했다. 댄스스포츠선수 박지은, 전직 국가대표 리듬체조 선수 신수지, 이종격투기 선수 송가연, 인천아시안게임 우슈 동메달리스트 서희주가 출연해서 저마다 매력을 뽑냈다. 다들 비인기 종목에서 열심히 땀을 흘리는 선수출신들이다. 불모지라는 척박한 환경에서 운동을 하는 건 더욱 외로울 것이다. 그럼에도 이들이 열심히 운동을 하는 건 그냥 운동이 좋아서였다. 간혹 방송에 나오기도 하지만 그것은 운동을 계속하기 위해서다. 이날 신수지 선수도 끝없는 부상 속에서 아무도 알아주지 않았던 리듬체조를 놓지 않았던 건 운동이 좋아서였다. 신수지는 그래서 자신의 그런 노력이 있었기에 지금의 손연재가 있을 수 있다고 당당히 외쳤다. 맞는 말이다. 선배들이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
요즘 종편과 케이블 방송은 일부러 수위조절을 안하고 도발적인 토크를 이어가는 게 트렌드다. 그래서 탄생한 것이 '마녀사냥'이다. 신동엽을 메인 MC로 뽑을 때부터 '마녀사냥'은 19금 토크란 확실한 색깔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마녀사냥'이 뜨면서 급부상 한 이들이 바로 허지웅과 곽정은이다. 거침없고 솔직한 발언으로 이들은 뇌섹남과 대표적 쿨녀 이미지를 얻으며 주가가 급상승했다. 하지만 때론 그러한 도발적인 이미지가 독이 되곤 한다. 아무리 수위를 넘나드는 솔직한 발언으로 그들이 떴지만, 그런 발언들도 때와 장소에 따라 반응이 극명하게 갈리게 된다. 그래서 칼럼리스트 곽정은이 '매직아이'에 출연해서 남자 게스트들에게 했던 19금 발언들이 도마에 오른 것이다. 곽정은은 함께 출연한 장기하와 로이킴의 인상에 ..
연예인과 정치인 커플로 유명한 황혜영과 김경록 부부가 택시에 나와서 애틋한 부부애를 과시했다. 이날 방송은 진재영에 이어 연예인 CEO 특집 2탄이었다. 100억대 쇼핑몰 운영으로 유명한 황혜영이 나와서 오랜만에 소식을 전하는 시간이었다. 쇼핑몰 근황에 대해서 말하기도 했지만. 이날 이야기의 중심은 과거 투투로 활동하던 황혜영의 이야기와 남편과의 만남과 결혼 이야기가 주를 이은 러브스토리였다. 투투에서 작은 체구에 무표정한 얼굴로 인기를 얻은 황혜영! 당시 표정없는 캐릭터가 특이해서 대중들의 관심을 얻었다고 한다. 하지만 캐릭터 때문에 웃고 싶어도 웃을 수 없었던 그녀는 은근히 고초였다고. 투투는 안타깝게도 남자 멤버들이 잦은 교체를 하면서 불안한 활동을 이어갔다고 한다. 이후 팀이 해체하고서 황혜영은 ..
MC몽의 컴백은 여전히 뜨거운 이슈였다. 그의 컴백을 둘러싸고 여러말들이 오고갔지만 음원성적은 여전히 챠트를 점령했다. 일종의 노이즈마케팅이 성공한 것 같았다. 복귀 성공이 단순한 성적만으로 논하기엔 힘든 이유였다. 음악적인 부분에선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이라 속단하기엔 분명 부정적인 이슈들이 화제가 된 면도 있던 것이다. 병역문제에 대한 MC몽에 대한 반감도 다시금 불타오르게 되었고, 그런 반감을 군가를 통해 표출되기도 했다. 그리고 그를 응원하는 연예인에 대한 대중들의 곱지 않은 시선도 확산되기도 했다. 진중권은 이에 대해 네티즌들과 다양한 설전을 벌였지만 오히려 반발심만 커지며 논란만 키웠다. 이렇게 다양한 논란이 커지면 커질수록 그의 음악에 대한 관심도는 뜨거워졌다. 어쩌면 화제성이 중요한 컴..
MC몽의 컴백이 화제다. 5년만에 6집 앨범 ' MISS ME OR DISS ME ' 로 컴백한 MC몽이 '내가 그리웠니'란 타이틀을 필두로 전곡줄세우기를 하면서 음원챠트를 휩쓸었다. 초호화 피처링 군단으로 동료애가 씁쓸하다는 비난이 있었지만, 그에 대한 호불호가 뚜렷해도 MC몽의 음악적인 관심도는 뜨거웠던 듯 싶다. 하지만 여전한 반감도 상당했다. 병역문제란 쉽게 사그라들 수 없는 일이었다. 그래서 MC몽에 대한 반감도는 '멸공의 횃불'이란 군가가 포털을 점하고 심지어 음원챠트 실시간에 올라오면서 표출되고 있다. 넷상 반응을 봐도 그의 컴백을 향한 대중들의 관심이 반드시 그리워서라고 보여지진 않았다. 포털 반응들은 한결같이 부정적인 것들이 많았다. 그럼에도 그의 음원들은 돌풍을 일으켰다. 음원이 잘나간..
JTBC '속사정 쌀롱' 첫회가 방송되었다. 알다시피 '속사정 쌀롱' 첫회는 마왕 신해철의 출연분이다. 아마 제작진들도 이를 방영하는 여부에 대해서 고민이 많았을 것이다. 신해철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큰 충격을 받은 유가족들에게 혹시나 누가 되지나 않을지 말이다. 다행히 유가족들은 신해철의 마지막을 수많은 팬들과 함께 나누고자 했다. 그런 어려운 결정이 너무나 고마울 정도로 신해철의 마지막은 여전히 신해철다운 패기와 열정으로 가득했다. 그리고 그의 소신이 담긴 발언들은 끝까지 많은 이들에게 큰 울림을 주었다. '속사정 쌀롱'은 시작부터 신해철의 명곡 '그대에게'를 배경음악으로 선택했다. 그렇게 방송 중간 중간 신해철의 히트곡들을 적절하게 배경음악으로 쓰면서 그를 추모했다. 이날 방송은 단순한 추모방송이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