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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어디가 김민율 슬픈 표정, 시청자 홀린 최강 필살기


딘델라 2013. 8. 12. 07:26

'아빠어디가' 형제 특집은 아이들의 새로운 매력이 더욱 돋보였습니다. 지난주 도발적인 '빈므파탈'로 오빠 준이와 대비된 매력을 선보인 빈이는 이번에도 모두의 혼을 쏙빼놓았죠. 자두팔기에서 민국이와 한팀이 된 빈이의 산만함은 민국이와 김성주를 당황시켰습니다. 빈이가 민국이에 올라타서 아주 정신없게 만들자, 빈이가 민국이를 잡는다며 구석에서 쭈그려있던 김성주의 모습이 대비되서 빵터졌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빈이가 민국이를 괴롭힌 이유는 이상형이 민국이였기 때문이었죠. 당돌한 빈이의 민국이를 향한 애정이 반전이었습니다. 게다가 지욱이는 준수를 당황시켰습니다. 처음 형 노릇을 하겠다고 덤빈 준수에게 지욱이는 힘든 상대였습니다. 밀려오는 답답함으로 형노릇이 정말 어렵다는 것을 느낀 준수가 너무 귀여웠습니다.

 

 

이렇게 모두가 답답한 자두팔기 교육에 매진할때, 윤민수와 후는 민율앓이에 푹 빠졌지요. 이날 자두팔기에서 진정한 장사꾼으로 거듭난 후팀은 손님의 환심을 끌기위한 각종 필살기를 선보여서 시청자를 빵터지게 했습니다. 그중에서 단연 최고는 역시 민율이었습니다. 윤민수 삼촌의 능숙한 장삿술과 융합된 귀요미 민율이의 최강 필살기는 시청자를 제대로 홀렸습니다.

 

 

자두팔기 대회는 아이들의 경제관념을 일깨우기 위해서 마련된 미션이었습니다. 자두를 손님에게 최상의 가격에 팔기위해서 다들 맹연습에 돌입했지요. 그중에서 치밀한 전략을 세운 팀은 후팀이었습니다. 윤민수는 '골라잡아 막잡아'라는 노래까지 만들고, 윤후에게 '떨이요'를 외치는 맹훈련을 시켰습니다. 진짜 장삿꾼이 된 듯 호객행위를 위한 각종 필살기를 연마하는 모습이 웃음을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이날 후팀의 막내는 민율이었습니다. 민율이는 아직 어려선지 윤민수가 알려주는 호객의 개념을 이해하지 못했죠. 떠뤼가 뭔데? 오물거리는 입으로 다들 무얼하는지 알 수 없다던 민율이는 '어쩌구 어쩌구' 송을 부르며 놀고싶다고 딴짓 삼매경에 빠졌습니다.

 

후와 함께 개구리에 푹 빠져서 윤민수의 필살기 연마에 지지부진했던 민율이! 아직은 어려서 장사의 개념을 이해못하는 민율이에게 윤민수는 단언코 최고의 역할을 선물했지요. 그것은 바로 '슬픈 표정' 짓기였습니다. 보호본능 자극하는 귀요미 민율이를 이용한 최강 필살기 '슬픈 표정'은 완벽한 한수였습니다. 유민수의 슬픈 표정이란 말에 민율이는 척척 막강한 표정연기를 선보였습니다. 조그마한 몸에서 애절한 슬픈 표정이 터질때마다 시청자는 완전히 민율앓이가 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장화신은 고양이 저리가라한 애절한 눈빛연기에 단단히 민율이에 빠졌지요. 이렇게 연기 신동처럼 초롱초롱한 눈말울을 굴린 민율이가 시청자를 제대로 홀렸습니다. 민율이에게 이런 큰 역할을 선사한 윤민수의 못말리는 재치가 어찌나 고맙던지. 비록 녹초가 된 민율이가 잠들어버린 덕에 정작 실전에선 최강 필살기를 써먹지 못했지만, TV를 보는 시청자의 마음은 충분히 영업을 하고도 남았습니다.

 

 

이처럼 형제특집을 찾은 김민율이 또다시 시청자를 '민율앓이'하게 만들었습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귀여운 민율이는 표정연기도 일품이었습니다. 똑똑하게 윤민수의 재치에 화답한 민율이의 센스있는 5단 표정연기는 다시 못볼 명장면이었죠. 이러니 민율이가 고정이 되면 좋겠다는 말이 터져나오나 봅니다. 그만큼 민율이는 꾸미지 않는 순수한 매력이 가장 사랑스러울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런 귀엽고 천진한 매력으로 '아빠어디가'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과시하면서, 형제특집을 다시 이끌어냈던 주역이었죠. 이렇게 '형제특집'의 핵심 멤버답게 올챙이 송에 이어, 또다시 레전드 장면을 탄생시켰습니다. 정말 제작진의 자막처럼 귀요미 끝판앙 민율이에게 시청자들이 졌다 졌어를 연발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윤후의 민율앓이도 다 이유가 있는 것이겠죠. 동생없는 후가 유독 민율이를 귀여워하는 것은 챙겨주고 싶고 보살펴주고 싶은 보호본능 자극하는 귀요미 매력 때문일 것입니다. 그래서 민율이 곁에서 더욱 형이 되고 싶은 후는 개구리를 잡아주면서 " 민율이 놓치면 말해. 형이 잡아줄게. 아주 소중하게 아껴야해 " 라며 달달한 말투로 보살펴주었습니다. 어디 후 뿐일까요? 윤민수도 귀여운 민율이의 몸짓과 말투 하나에도 아주 격한 반응을 했습니다. 장난기가 발동한 윤민수가 개구리 먹고 올챙이 낳을거라고 말하자, 민율이는 '헐...'이라며 '올챙이가 날아?' 라는 엉뚱한 반응으로 빵터지게 했습니다. 누가 장난을 쳐도 똑똑하고 귀엽게 반응하는 민율이를 보고 어떻게 사랑스럽다 말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게다가 감성도 풍부해서 윤후와 더없이 어울리니 후가 민율이를 특히나 귀여워하는 것 같습니다.

 

 

민율이가 더욱 사랑스러운 것은 똑똑함과 귀여움이 절묘하게 버무려진 것입니다. 빈이와 숫자대결할때도 막힘이 없던 민율이는 5살치고 정말 똑똑하지요. 그래서 형들 사이에서도 주눅들지 않고 자신의 생각을 당당하게 말합니다. 불안정한 발음으로 오물거리지만 의사표현을 정확히 보여주고 있기에 미션도 곧 잘합니다. 그래서 자그마한 몸으로 낑낑거리며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면서 시청자는 대견스럽고 사랑스럽다를 연발하지요.

 

이날도 옷을 혼자 낑낑거리며 입는 모습을 보면서 존재자체가 귀여운데 뭐든 열심히 하니까 더 귀엽다고 느꼈습니다. 이렇게 5살일 뿐인데도 말귀 잘알아듣고 기특한 민율이를 보면서 더욱 민율앓이에 빠지는 것이죠. 저렇게 똑똑하고 귀여운 민율이를 보면 김성주와 부인이 아이들을 참 잘키웠다고 느끼게 됩니다. 빈이가 좋아하는 민국이도 리더쉽있고 항상 똑똑하지요. 이렇게 귀여움으로 '아빠어디가'를 단번에 섭렵한 민율이를 보면서 아이들의 순수한 동심이 최고의 힐링묘약임을 다시금 느꼈습니다. 다음주 민율이의 활약도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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