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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진 김소영 아나운서 결혼, 만남부터 열애까지 아름다운 결실 풀스토리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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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진 김소영 아나운서 결혼, 만남부터 열애까지 아름다운 결실 풀스토리


딘델라 2017. 2. 21. 12:20

지난해 핑크빛 사랑을 알리며 공개열애 중이었던 오상진과 MBC 김소영 아나운서가 오는 4월 30일 2년 열애 끝에 결혼을 한다는 소식을 알려와 화제다. 4월 결혼식을 서울의 한 호텔에서 열리는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언론들은 전했다. 두 사람은 2년간 서로에 대한 신뢰를 쌓아왔고, 최근까지 결혼식 준비를 했다고 한다.

 

 

이런 깜짝 결혼 소식은 오상진이 오는 21일 자신의 팬카페에 직접 쓴 손편지를 올리면서 알려지게 되었다 한다. 그는 그간 자신을 응원해준 팬들에게 먼저 기쁜 소식을 전하기로 하면서, “ 기쁜 소식 하나를 전하고자 이렇게 펜을 들었어요. 여러분 저 4월 30일에 결혼합니다. 더 누리고 더 가지기 보다는 더 힘들고 더 어렵더라도 옳고 바른길을 갈 수 있는 부부의 모습, 그리고 가장의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 잘 살게요!” 라며 결혼 소감을 짧지만 진심어린 마음으로 표현했다.

 

 

그리고 결혼 소식을 접한 많은 이들의 축하가 쏟아지자 그는 자신의 SNS에 감사의 인사를 웨딩화보를 공개하며 올렸다. " 여러분 축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옳고 바른 길을 가는 부부가 되겠습니다! " 란 글귀와 함께 김소영 아나운서와 다정히 찍은 아름다운 화보 속 모습은 선남선녀가 따로 없었다.

 

 

이렇게 오상진 김소영 아나운서의 결혼이 공식발표되면서 이들의 웨딩화보도 깜짝 공개되었다. 패션지 엘르 브라이드가 두 사람의 결혼발표에 맞춰서 웨딩화보를 공개한 것이다. 공식 발표 전에 미지 화보를 비밀리에 촬영했다고 한다. 그래서 결혼 발표와 함께 공개된 웨딩화보를 본 네티즌들은 비주얼 부부의 탄생이라며 화보 속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는 두 사람에게 축하를 더욱 보냈다. 웨딩화보를 촬영하는 내내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했다는 두 사람! 서로를 배려하며 사랑꾼 면모를 한껏 발휘했다고 한다.

 

그리고 이번 웨딩촬연 인터뷰도 공개되었다. 두 사람의 연결고리가 된 인생책 이야기가 빠지지 않았다. 오상진은 김소영 아나운서에 대해서 소소한 취미도 많아서 새로 발견하는 게 되는 귀여움이 많은 여자라며 애정을 듬뿍 드러냈다. 김소영 아나운서는 오상진에 대해서 친하지 않을 때부터 "너 인기 많지?", "남자들이 만나자 하지?"라는 알쏭달쏭한 질문을 뜬금 없이 던져서 특이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그것이 자신에 대한 관심의 표현이었다며 애정표현을 했다. 두 사람은 서로의 좋은 점 새로운 점을 서로 알아가며 결혼을 통해서 좀 더 완벽한 사람이 되는 길을 찾고 싶다며 앞으로 결혼 후에도 열심히 방송 활동을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처럼 오상진 김소영 아나운서의 결혼은 그 자체로 화제가 될 수 밖에 없었다. 아름다운 선남선녀의 만남에 그저 미소가 흐믓하게 지어졌다.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도 매우 특별했다. 인연을 깊이 이어준 건 바로 책이었다. 오상진은 지난해 4월, O tvN '비밀독서단2'에 출연해서 비하인드 연애 스토리를 들려줬다.

 

"김소영 아나운서에게 내가 굉장히 좋아하는 책을 빌려주면서 우리의 사랑은 시작됐다. 내가 건넨 책은 사랑을 주제로 한 책은 아니었다. 앙드레 말로의 '인간의 조건'이라는 책이었다. 김소영 아나운서도 내게 다이 호우잉의 '사람아 아, 사람아'라는 책을 빌려줬다. 책으로 멋진 만남을 이어갈 수 있다. 그래서 조금은 더 특별한 것 같다 " 좋아하는 걸 서로 공유하는 것 만큼 사랑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없다. 사랑을 하면 서로 다른 점을 이해하는 것을 배우는 동시에 서로 공통된 관심사를 찾으면 더욱 깊은 공감대를 나눌 수 있다. 그래선지 두 사람은 책으로 서로를 더 특별하게 다가간 점이 매우 로맨틱했다. 물론 책을 빌려주고 한 것이 서로에 대한 호감 표시의 일부겠지만, 서로가 어떤 생각을 가진지 그 책을 통해서 더 깊이 다가가지 않았을까 싶었다.

 

 

이렇게 서로에게 호감을 표시했던 두 사람은 지난해 열애를 인정해서 공개연애를 선언했다. 오상진은 2006년 MBC에 입사해 간판 아나운서로 맹활약했고, 2013년 퇴사 후 프리랜서로 활동하며 더욱 왕성하게 입지를 다지고 있었다. 외모도 배우 뺨치게 준수해서 실제로 연기자 변신까지 보여주며 다재다능한 엔터테이너의 면모를 과시했다. 그만큼 많은 여심도 사로잡은 훈남 아나운서의 계보였다. 그런 오상진이 열애를 인정하니 많은 이들이 아쉬움과 부러움을 표시했지만, 그 상대가 MBC 김소영 아나운서이었기에 다들 인정하는 분위기였다.

 

오상진의 대학 후배였던 김소영 아나운서는 2012년 MBC 공채로 입사했다. 두 사람은 참 접점이 많았고, 미모에 지성까지 겸비한 아나운서와 7살 연하의 김소영 아나운서와 사랑에 빠졌다니 다들 이해하는 분위기였다. 비주얼도 됨됨이도 너무나 잘어울리는 두 사람이었다. 아무래도 최근 아나운서들의 결합이 많아선지 역시나 함께 일하는 사내 커플들이 아름다운 결실을 연달아 맺는 것 같았다. 조우종 아나운서도 동료 아나운서인 정다은 아나운서와 결혼한다고 해서 모두를 놀래켰었다. 그 외에도 여러 아나운서들이 부부의 연을 맺었다. 동료로 오랜시간 서로를 알아가다 보니 더욱 커플 성사가 많이 되는 것 같았다. 하여튼 2년 열애 끝에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된 많이 닮은 듯한 두 사람, 결혼해서도 알콩달콩 행복한 가정을 꾸리며 잘 살듯 싶었다. 앞으로도 각자의 길에서 일과 사랑을 더욱 멋지게 이루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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