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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 이제는 정치쇼에도 이용?,도넘은 홍보 동원 너무해


딘델라 2011. 9. 25. 13:13


현빈 이제는 정치쇼에도 이용?,도넘은 홍보 동원 너무해





해병대에서 군 복무중일 배우 현빈이 오랜만에 해병대를 벗어나, 25일 오전 한강시민공원 여의도지구에서 개최되는 제3회 '서울수복기념 마라톤대회'에 특별 게스트로 참석해 마라톤에 참석했습니다. 오랜만에 나타난 현빈은 처음의 수척한 모습보다는 좀 살이 오른 건강한 모습이었습니다.

한창 시크릿가든으로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다가, 해병대로 군대에 가게된 현빈은 여전히 군대에 간 후에도 핫이슈임에 틀림없습니다. 한창 해병대에 갈때도 최고 이슈거리라서 군대가는 당시에도 엄청난 기자들과 팬을 이끌고 다녔습니다. 그런 그이기에 이번 서울수복기념 마라톤 참가는 단연 최고의 화제거리가 되었을 것입니다.


 

얼마전에 뜬기사에서 현빈은 해병대 홍보단에서 근무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6일 "해병대 사령부는 현재 일병인 현빈을 상병 진급 시기를 전후해 해병대 홍보단에서 복무하게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해병대 홍보 요원은 병무청에서 이뤄지는 해병대원 선발을 위한 모병 업무 때 지원자들을 상대로 해병대를 홍보하는 보직이기 때문에 전투병보다 일반인에게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이번 마라톤대회도 그런 연유에서 홍보활동 겸해서 게스트로 참석한 것같습니다. 해병대는 평범한 군생활 중에도 현빈을 이용한 홍보로 구설수에 오른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현빈이 전투병이 아니라 홍보병으로 갈지도 모른다고 하는 기사가 얼마전에 나오자 마자, 벌써부터 현빈을 이용하려고 난리인가 봅니다. 그런데 눈에 띄게 눈살을 찌푸리는 장면에 현빈이 동원되는 것이 참 안타까웠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해병대 출신 김흥국 뿐 아니라, 나경원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자, 정몽준 한나라당의원, 정미경 한나라당의원 민주당 신용복의원 정치인들도 참여했습니다.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나경원씨는 현빈 옆에서 사진찍기을 단독으로 찍으며 한강수중보에 대한 정책홍보도 겸했다고 합니다. 이래저래 현빈이 원치않게 여러 홍보에 동원되고 있는 듯해서 씁쓸합니다.

해병대의 홍보가 한창 선거준비 중인 후보의 정치적인 동원쇼에 이용당하는 것은 아닌지, 안타깝네요. 그분은 국민이 만류하고 비난하는 자위대 행사에 참여까지 하셔놓고, 갑자기 왜 해병대행사에 얼굴을 내미시는 것인지, 그런식으로 여론을 무마하려고 하시는 것인지, 참 아이러니 하네요.


 


 



현빈은 마라톤 행사지만, 워낙 많은 인파로 인해서, 옆에 경호하는 사람인지, 계속 현빈 허리를 끌어안고 다니는 것같았습니다. 군대에 갔어도 식지않은 인기덕에 현빈은 이리저리 끌려다니며, 불편한 자세로 달리는 것 같아 안타까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한나라당 정미경 의원은 현빈 한번 안아 보겠다고 저게 뭐하는 짓인지 선거철이 다가온다고 하지만 꼭 이렇게 정치에 까지 현빈 인기를 이용하는 방법뿐이 생각이 안나는건지 정말 꼴불견이라고 생각합니다. 

위에서 지시하면 따를 수 밖에 없는 현빈이 군대에서도 이렇게 홍보라는 미명아래 이리저리 불려다니게 되는 것은 아닐지 벌써부터 걱정됩니다. 뭐든 적당하게 해야하는 게 아닐까요?. 해병대는 진정 군대의 기강과 해병대의 위신을 높일 수 있는 행사와 국민에게 진정으로 다가갈 홍보에 진정으로 힘써야지, 현빈이 나타나면 우르르 관중동원은 성공하겠지만, 한순간 유명연예인을 이리저리 동원하면서 쉽게 홍보하는데 급급한 홍보로 대중적인 관심만 얻으면 그만이라는 안일한 홍보는 그만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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