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녀 뷰티플 스토리
- 내가너의밥이다
- 초록누리의 방♡Pursuit of Happiness
- 불닭의 사진세상~
- 제 3의 시각으로 문화연예 전반을 분석하는 블로그
- 햇살 가득한 날의 TV review
- Rainy Dance
- 혼자 즐기는 블로그
- 벨제뷰트홀릭
- 아주 작은, 동네 이야기
- ▷Read & Lead◁
- Treasure Vessel (TV)
- HAPPYNORI
- 흐르는 강물처럼..
- KEN'S Ultimatum
- 사람 냄새나는 블로그...
- 행복한 블로그
- 개중구의 맛있는세상
- ♪Dream Your Dream♬
- 바보온달:D 의 장군 되기 프로젝트-_-v
- 에이치더블루
- 여강여호의 책이 있는 풍경
- 세상에 눈뜨기
- 너돌양의 세상전망대
- 나의 네델란드이야기
- 아빠소의 일기장
- 나만의 판타지
- Fly in the Sky : Part2. 피의 진혼곡
- 엔돌핀 TV
- 웅크린 감자의 리뷰
- Angel Maker 의 B급 문화 Holic
- *: 심심할땐? 뽀랑놀자! :*
- 시본연의 연학가 소식
- 늘 내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 타라의 온라인 세상 - 이야기 풍경
- 원래버핏
- Symphony of Life
- 고요한 산사의 풍경소리
- DUAI의 연예토픽
- 블로그 길라잡이
- DIET STORY
- 경제학으로 분석하는 시사뉴스
- freelancer PlanB
- :::Cat On A Baobab Tree:::
- Idea Factory
- 쿵이의 즐거운 세상~
- 노래바치의 도마소리 ~ ♪.
- 탐진강의 함께 사는 세상 이야기
- 맥컬리의 잡학다식
- 펜펜의 나홀로 여정
- 페르소나 persona
- 안느의 나누는 기쁨
- ★입질의 추억★
- 와플과이녹의 컨닝페이퍼
- 일본찍고 쿤과 다다다
- 작은 공간 속에 담는 수다 블로핑 스토리
- 영어공부가 쉬워졌어요
- 뜨락의햇살
- 컴맹의 IT 세상
- 티런생활백서
- 리비가락구(歌樂區)
- 지식이 물 흐르듯이
- 아이엠피터의 소시어컬쳐
목록성선비 (3)
딘델라의 세상보기
아빠 바꾸기는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처음에는 다른 아빠들과 잘 지낼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아이들은 기특하게도 잘 적응했습니다. 특히 아빠들의 고생이 컸습니다. 자기 자식 비유맞추기도 힘든데, 남의 자식을 돌보는 것은 신경쓸게 더 많았습니다. 제대로 고생한 아빠는 김성주였습니다. 김성주는 하필 에너지 넘치는 준수와 후를 도맡게 되었습니다. 잠이 든 준수를 깨우느라 고생했고, 넘치는 에너지의 준수와 놀아주느라 완전히 녹초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후까지 성주 삼촌을 선택해서 인기가 많은게 좋은 건 아니였죠. 늦게 합류한 후는 남들이 잘준비를 할때부터 활동 시작이었습니다. 짜파구리 야식도 챙겨주고, 준수 못지않은 에너지로 말타기까지 시키는 바람에 삼촌의 혼을 쏙빼놓았습니다. 이렇게 활달한 두 아이를 돌보는 일이..
'아빠 어디가' 형제특집에서 가장 눈길이 갔던 형제는 성준이랑 성빈이었습니다. 상반된 성격을 가진 오빠 동생의 조합은 궁금증을 더했죠. 이들 남매에게 관심이 갔던 건 준이가 예전에 동생 빈이를 언급한 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한 아침방송에 출연했던 준이는 가족 여행에 안갔으면 하는 사람으로 둘째 빈이를 꼽았습니다. 빈이는 오빠말 안듣고 까불고 못생겼다며 이유를 들면서 어딘가 빈이와는 안맞는다는 걸 보여줬습니다. 심지어 친구가 자기 동생과 빈이를 바꾸자하니, '다 필요 없으니 가져가라'고 했다고 성동일은 전했습니다. 이처럼 유독 형제 사이에도 견원지간 같은 사이가 존재하지요. 준이와 빈이는 나이차가 얼마안나서 투닥거리기를 잘한다고 했었죠. '아빠어디가' 어버이날 특집에서도 앞으로 두 동생들을 잘 돌봐주겠다는..
이제 8살인 준이에겐 남다른 별명이 있습니다. 바로 '성선비'죠. 어린 아이에게 선비란 애칭이 붙을 정도면 평소에 준이가 얼마나 의젓하고 기특한지 알 수 있습니다. 그만큼 준이는 '아빠어디가'에서 의젓한 모습을 가장 많이 보여준 아이였습니다. 그런 준이가 이번에도 너무나 따뜻한 마음씨로 시청자를 감동시켰습니다. 이날 준이는 아침미션으로 꽃게잡이를 했죠. 제작진이 모아놓은 꽃게를 아침재료로 공수해가는 일이었습니다. 어른들에겐 쉬워보여도 살아있는 꽃게를 담아가는건 아이들에겐 낯선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후는 움직이는 게가 무서워서 다른 친구들이 올때까지 꼼짝할 수 없었죠. 그런데 준이가 도착해서 후의 걱정거리를 덜어줬습니다. 준이는 가장 먼저 뜰채를 잡아서 게를 잡았습니다. 역시 남들이 주저할때 겁없이 먼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