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딘델라의 세상보기
해를 품은 달 김민서, 두려움이 만든 미친 절규, 안타까웠던 중전의 눈물 역시 짝수회의 폭풍 몰아치기로 15회의 지루함을 단번에 날려버린 16회였습니다. 가장 고대하던 연우의 정체가 풀리니 오래묵은 체증이 확 사라진듯 가장 재밌는 회가 아닌가 생각이 되네요. 연우의 정체가 밝혀지다 - 미안함에 사무치는 오열 오늘은 다들 명탐정이 된듯 아주 빠르게 연우의 정체를 추리해 나간 회였습니다. 양명과 이훤 모두 연우의 실체에 접근했는데 그것이 참 많이 달랐죠. 양명은 월이 연우인게 느껴질수록 불안해하고, 이훤은 월이 연우임을 알며 미안함에 오열합니다. 양명은 무녀 월이 자신이 예전에 연우에게 준 해운석을 기억해 낸 것과 월의 행동이 연우와 겹치며 의심을 하게 되죠. " 나하나 없어지면 모든 게 될 줄 알았다 "며..
해를 품은 달 한가인, 명장면 옥에 티 만든 치명적 대사 연우의 재등장이 기대감을 더했던 한주입니다. 그동안 기억을 잃어버리며 무녀 월로 살아온 연우가 언제 다시 기억을 돌아올까? 너무 답답했었죠. 너무 기억상실증으로 질질 끌어와서 설마 다음주에나 깨어날까 생각했던 연우의 기억이 14회 마지막 10분에 화려하게 부활을 하게 되죠. 그동안 연기력 논란으로 인터넷을 후끈 달아오르게 한 주인공 한가인이 이번에 연우의 기억찾는 장면에서 눈물겨운 오열로 시청자를 울리며 만족스런 연기를 선사했습니다. 그래서 무엇보다 가장 핵심이 되는 기억을 찾은 연우의 감정 흐름을 잘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신모 장씨는 이번에 예언과 같은 말들을 많이 했습니다. 천기의 흐름이 변했다던지, 하늘이 사람이 끈을 이으려 한다던지......
내 마음이 들리니-슬픔을 잠시 잊게 해준 빵 터진 코믹 방귀 명장면.. 마루의 슬픈 마음을 재대로 보여준 명장면 -할머니와 슬픈 재회. 내 마음이 들리니 12회 에서는 할머니 황순금[윤여정]과 봉마루[남궁민]가 드디어 재회를 했습니다. 할머니는 할머니!라고 마루가 말하자 그래 내가 니 할미다. 이제는 못간다 못가.라고 말하며 오열합니다. 마루는 처음에는 자신은 봉마루가 아니라며 부정했지만 할머니가 진정을 못하고 모르는 사람인데 어떻게 할머니 이름을 기억하냐며 물어보자 마루는 할머니에게 솔직하게 자신이 봉마루라는 것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마루는 나.안가요. 다시 집으로 돌아가기 싫다며 할머니 돌아갈 수 없다며 할머니가 알던 봉마루는 죽었다고 말을 합니다. 그리고 할머니 내가 집을 나온 이유를 알지 않냐며..
시크릿 가든-17회-길라임의 뇌사 김주원의 오열-시청자도 뇌사상태. 제발 우리 그냥 사랑하게 해주세요. 라임은 오늘 문분홍 여사 주원의 어머니에게 가서 무릎을 꿇고 제발 봐 달라며 울며 애원 했지만 분홍 여사는 주원의 모든걸 빼았아 버리겠다며 라임을 협박하며 대표이사 해임을 위한 주총을 지시하고 라임을 자기가 포기 하겠다며 물러납니다. 문홍여사 무서운 여자 군요 자기 자식만 귀하다고 생각하는 라임은 자기 아버지가 주원을 구하다 죽은 사실도 부모를 버리고 사랑을 선택 하겠다는데 오히려 협박이라니 원래 재벌들은 다 이런식인가 봅니다. 더 이상 주원을 볼 수 없다고 생각한 라임은 주원에게 오디션 합격소식을 알려주며 주원이 모르게 숨어서 바라봅니다. 주원은 라임이 무슨 이유로 자기를 피하는지 모르고 라임에게 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