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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유아인 (8)
딘델라의 세상보기
독기로 거듭난 김태희의 장옥정이 점점 흥미를 더하며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습니다. 초반 퓨전 논란과 연기력 논란으로 고전했던 장옥정은 궁중암투가 본격적으로 그려지자, 극의 활기를 완전히 찾은 느낌입니다. 특히 김태희의 연기변신이 드디어 독한 연기와 함께 성공한 것 같습니다. 초반에 김태희는 여전한 표정연기를 지적받으며 연기력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고질적인 한계를 극복하는 것도 문제지만, 가장 큰 문제는 시청자들에게 연기변신에 대한 갈망을 채워주지 못한 것이 연기력 편견을 더욱 크게 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우려도 이내 김태희의 독기품은 연기가 빛을 발하며, 점점 극복해가고 있습니다. 온갖 고초끝에 사랑을 빼앗기지 않으려면, 권력과 야망이 필요함을 알게된 옥정은 드디어 흑화되었습니다. 장옥정이 흑화되면서 동시..
김태희의 연기력 논란과 시청률 하락으로 고전하는 '장옥정'이 또다시 김태희 하이힐 논란으로 도마에 올랐습니다. 지난 3회 방송에 나간 초간택 장면에서 달리는 장옥정의 치마 아래로 굽 높은 신발이 보였습니다. 당일에는 이것이 논란이 되지 않았으나, 이후 네티즌에 의해서 장옥정 옥에 티라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날 방송을 보면 옥정이 달리는데 똑똑거리며 힐때문에 나는 소리가 뚜렷하게 들렸습니다. 이렇게 하이힐이 논란이 되자, SBS에서 이를 해명하기까지 이르렀습니다. 하지만 그 해명이 오히려 논란을 더 부추길 뿐이었죠. 제작사에 따르면 " 퓨전사극이라는 점을 감안해서 봐주길 바란다. 장옥정이 극중 디자이너이기 때문에 패션에 대한 설정을 현대적으로 한 부분이 많다. 역사를 왜곡하는 것으로 보기보다는 드라마 특성..
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가 연일 시청률 하락으로 월화드라마 꼴찌라는 굴욕을 당했습니다. 초반 '직장의 신', '구가의 서'와 비슷한 12%대의 시청률로 출발이 좋았던 '장옥정'은 3회만에 닐슨 기준 7.9%/8.5%의 큰 하락폭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김태희라는 걸출한 스타의 이름값과 장희빈이라는 불패요소를 생각하면 상당히 실망스런 결과였습니다. 물론 아직 본격적인 내용이 나오기전이지만, 톱스타 김태희의 출연작치고 너무나 굴욕적인 시청률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렇게 장희빈이라는 사극 최고의 아이템을 가지고, 초반 시청자의 외면을 받는 이유가 무엇을까? 아무래도 장옥정을 새롭게 각색한 점이 아직은 시청자에게는 낯설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번 드라마는 기존에 여러번 재탕된 악녀 장희빈이 아닌 정치..
SBS 야심작 '장옥정, 사랑에 살다'가 방송되었습니다. 악녀로 표현된 장옥정에 대한 새로운 해석으로 이목을 집중시킨 장옥정은 마치 해품달을 닮은 퓨전사극 뺨치는 전개와 비주얼을 보여줬지요. 그러나 초반 드라마에 대한 평가는 엇갈렸습니다. 아무래도 장옥정이 화제가 된 것은 김태희 때문이죠. 김태희의 첫사극인 점, 과연 김태희가 장희빈에 어울리는 연기를 보여줄 수 있는지 궁금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번 역시 김태희의 연기력은 도마에 올랐습니다. 첫회에서 김태희는 발성에선 사극을 위한 노력이 보였지만, 여전히 특유의 표정에서 아쉬움을 남겼지요. 빛난 외모의 그녀였지만, 고질적인 김태희표 표정연기는 벗을 수 없는 문제 같았습니다. 가뜩이나 이번에 선보이는 장희빈 역할은 사랑에 헌신한 정치적인 희생녀로 그..
29일 배우 유아인이 아름다운 재단에 7천700만원을 기부한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아름다운재단에 따르면 유아인은 아름다운재단이 지난해 11월 말부터 진행한 '보육시설 아동 급식비 인상 캠페인'을 돕기 위해서 기부했다고 합니다. 아름다운 재단은 한끼 1천520원으로 책정된 보육시설아동의 급식비가 보건복지부 권고가인 3천500원으로 인상될 수 있도록 하는 '나는 반대합니다 시즌2' 캠페인을 진행해왔습니다. 보육시설 두 곳의 아동 130명에게 1년간 지급할 수 있는 금액인 3억 5천만 원 모금을 펼쳤다고 합니다. 배우 유아인은 이 모금에 동참하며, 그의 기부로 1%가 부족한 3억 4천만원선까지 모아졌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유아인은 1%의 남은 금액을 남겨두며 캠페인이 자신으로 인해 많이 알려지고 그 관심으로 ..
패션왕 신세경, 당당해서 더 슬펐던 장면, 눈물나게한 불쌍한 연기 당당해서 더 슬펐던 장면 : 눈물나게한 불쌍한 연기 왜 이렇게 바닥이야, 왜 이렇게 불쌍하냐.....보는 내내 주인공들 보고선 이 생각만 스치더군요. 그만큼 패션왕의 감정선이 5회에서 제대로 터진듯 합니다. 초반까지는 너무 개연성이 떨어지고 억지 설정이 많아서 배우들의 비주얼이 다가 아닐까 생각했지만, 5회부터 배우들의 감정연기가 참 불쌍한 청춘들을 잘 담아서 재밌게 봤습니다. 물론 아직까지 연출과 극본이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가장 중요한 배우들의 연기가 중심을 너무나 잘 잡고 있습니다. 신세경, 유아인, 이제훈 그리고 처음 연기하는 유리까지 정말 발군의 연기력으로 청춘들의 방황과 시련 그리고 도전을 이해하고 보게 만드네요. 그중에서 5회..
패션왕 이제훈, 발리 조인성 떠오른 진정한 호구 캐릭터 패션왕 2회는 1회에 비해 훨씬 재밌었습니다. 첫방은 지나치게 초스피드한 전개로 불친절한 느낌이였죠. 아무래도 주인공들을 미국에서 빨리 재회시키고, 이야기를 전개시키기 위해서 빠른 전개를 무리하게 한듯 했습니다. 다행히 2회는 지나치게 스피드해서 감정이 뚝뚝 끊기는 것보다는 이제 4명의 주인공이 모이니 극이 편해지며 에피소드가 보이고 재밌었습니다. 첫방은 주인공 신세경과 유아인이 중심으로 두 사람의 과거인연과 현재의 인연 그리고 미국으로 가서 엮일 이야기를 중심으로 다뤄지다 보니 신세경과 유아인 비중이 다야 라고 할 정도로 두 사람만 보였었습니다. 그런데 2회는 이제 4명의 주인공이 부각되고 이제훈과 소녀시대 유리의 분량이 체워지면서, 본격적인 러브..
'KBS'연기대상 -가장 공정한 수상과 사극의 높은 벽을 실감하게 한 시상식-추노꾼 장혁의 대상수상 소감 KBS는 올해 대표작들이 넘쳐나서 누굴 주어야 할지 머리가 아플 정도 였습니다. KBS는 추노,성균관스캔들,제빵왕김탁구,구미호 여우누이년,공부의신,수상한삼형제 등등 대표작들이많아 그야 말로 풍년이었습니다. 하지만 좋은 드라마가 너무 많이 나와도 골치가 아플듯 합니다. [가장 공정한 시상을 KBS 연기대상] [KBS 연기대상 MC를 맡은 최수종,이다해,송중기의 모습] 결국 2011년 새해 KBS 연기대상은 수많은 경쟁작을 물리치고 대길이 추노가 받았습니다. 대상 받을 만한 수상자라고 생각합니다. 중목 수상 없기로 유명한KBS 올해도 역시 그 공식은 크게 벗어나지 않았습니다. [역시 인터넷 반응이 중요하..